7일권 2만원에 1인 1매... 향후 숙박업소 등과 연계도 추진 중 ▲ 이미지 출처: 해양수산부 보도자료 오는 12월부터 연안여객선 자유이용권 ‘바다로’가 시범적으로 운영된다. 해양수산부는 만 25세 이하 청소년에게 전국의 여객선 항로를 일정기간동안 자유롭게 이용하며 섬을 여행하고 해양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자유이용권 ‘바다로’를 11월 16일 공개했다.이번 ‘바다로’ 이용권은 박근혜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 중 하나인 영세운송업 선진화의 일환으로, 겨울철 비수기 연안 여객선 이용실적을 높이고 섬 여행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수부는 ‘바다로’를 서남해안 중심으로 운영해 이용실태 등을 분석‧보완해, 내년부터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에는 흑산도, 홍도, 가거도, 만재도, 도초도, 자은도, 비금도 등 목포‧신안 지역과 완도의 청산도, 보길도, 소안도, 노화도, 청등도, 진도 지역 하조도, 관매도 등을 둘러 볼 수 있다. 또, ‘바다로’ 이용권을 가지고 있는 승객은 목포-제주, 완도-제주간 연안 여객선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고, 현지의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 할인혜택을 주는 제휴업체가 참여할 것이라고, 해수부 관계자는 기대하고 있
지하철 이용하는 시각장애인 많아 지하철 우선 정비... 내년까지 끝내겠다 서울시가 시각장애인의 보행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점자블록을 점검한다.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서울시는 지하철역, 보도, 버스정류장, 공원 등의 점자블록 총 1,381km를 전수조사해 훼손되거나 사고위험이 있는 점자블록의 정비를 2016년까지 마치겠다고 밝혔다. 점자블록 조사는 실제로 점자블록에 의지하는 시각장애인과 함께 진행해, 실질적인 문제점을 체계적, 단계적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59%에 해당하는 819km의 점자블록은 적정하게 설치되었고, 211km(15%)는 미흡, 351km(26%)가 점자블록 미설치로 나타났다며, 562km(41%)에 개선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시는 버스 및 지하철역사 모니터링을 통해 1일 평균 1,298명의 시각장애인이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으며, 서울메트로 이용 고객이 838명으로 가장 많다는 것을 밝혀냈다. 그 뒤로는 도시철도가 405명, 9호선이 20명 정도였고, 버스를 이용하는 시각장애인은 1일 평균 35명 수준이었다. 이에 서울시는 지하철 역사내의 미흡‧미설치된 점자블록을 최대한 빨리 정비를 끝내고, 개선물량이 많은 보도의 점자
작년에 이어 올해도 '몸짱소방관 달력' 판매 ▲ 사진 출처: 서울시 보도자료 생명을 구하는 고귀한 소방관들이 화상으로 좌절에 빠진 저소득계층을 위해 ‘한 겹’ 벗었다. 서울시는 사진작가 오중석씨와 함께 ‘2016 몸짱소방관 달력’을 제작해 화상 환자들의 치료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해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처음으로 제작한 몸짱소방관 달력은 미리 준비한 1,000부가 큰 호응을 받아 추가로 1,500부를 더 제작해 판매했다. 2015년 달력 판매수익 전액은 화상으로 고통 받고 있지만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던 저소득층에게 몸의 건강과 함께 심리적인 안정도 함께 선물했다. 이번 2016 몸짱소방관 달력은 14명의 현직소방관이 휴일까지 반납해 전문모델 못지않은 실력을 뽐냈고, 사진작가 오중석씨와 디자인 전문기업 (주)에이스그룹이 재능을 기부했다. 서울시는 오는 11월 16일, 광화문 중앙광장에서 ‘몸짱소방관과 함께하는 화상환자 돕기 희망나눔’ 행사를 개최한다. 달력은 이날 행사장에서 판매 예약을 받아 12월 6일까지 온라인쇼핑몰 GS샵에서 판매된다. 모인 기금은 12월 24일, 저소득층 화상환자에게 전달된다. 행사에서는 몸짱소방관과 뮤지컬 파이어맨팀이 합동
합성 단백질이 항체 만들어 지방 흡수 막아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되는 비만을 예방하는 백신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다. 한양대학교 연구팀은 지방 ‘ApoB-100'의 항체를 생성하는 합성 단백질로 백신을 제작해 현재 동물실험 중이다. 백신이 체내에서 생성하는 항체는 지방입자에 달라붙어 지방이 흡수되는 것을 막는다. 기존의 비만 치료제는 식욕을 억제하거나 지방 흡수를 막는 기전이었지만, 부작용이 많았다. 이에 한양대 연구팀은 면역반응을 이용한 백신을 생각해 효과를 확인하고 있다. 실험용 쥐에게 고열량 먹이를 먹인 결과, 쥐의 체질량 지수가 45로, 사람으로 치면 100kg에 가까운 비만이 되었다. 하지만 백신을 맞은 쥐는 29로 정상보다 체질량 지수가 4정도 높았다. 백신은 동물실험에서 효과를 입증하고, 임상실험을 계획 중이다.
2005년 개봉했던 영화 ‘이터널 선샤인’이 최근 재개봉해 이례적인 흥행을 보이고 있다. 11월 9일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터널 선샤인은 5~8일간 5만 4,995명의 관객을 동원해 다양성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어 9일에도 관객을 더 끌어 모아, 같은 재개봉 영화인 ‘말할 수 없는 비밀’의 최다 관객수 5만 6,425명을 넘어선 최다 관객 재개봉 영화가 되었다. 이터널 선샤인은 연인과 헤어지면서 기억을 지워가는 내용을 담은 로맨스 영화로, 영상미와 아름다운 음악으로 호평을 받았다.
서울시, 고층아파트 가압직결급수 방식 전환 추진 서울시가 아파트 등의 각 가정이 수도관에서 직접 수돗물을 공급받도록 하는 고층아파트 가압직결급수 전환을 도입했다. 가압직결급수는 부스터 펌프를 활용해 배수지에서 각 가정으로 바로 수돗물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물탱크를 거치지 않아 수질 안전을 확보할 수 있고 펌프의 사용량도 줄어 전기요금 절약도 가능하다. 서울시는 지난해 송파구 거여6단지 아파트 5개동과 동대문구 답십리 동아아파트 3개동에 가압직결급수를 시범적으로 도입했다. 그 결과 전력사용량은 각각 45%, 16% 절감되고, 잔류염소량도 유지되었다. 또, 주민 만족도 설문 조사에서는 저수조급수보다 ‘수질이 더 신선하게 느껴진다’는 응답이 34.2%, ‘수질 신뢰감이 향상되었다’가 25.2%, ‘불안감이 해소되었다’는 대답이 6.2%로,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답변이 많았다. 가압직결급수를 도입하기 위해서는 배수관 수압이 2.0㎏/㎠, 급수관 유속 2.0m/s 이하, 배․급수관 구경 2단계 이상, 배수지 급수 구역 내 아파트 규모 20층 이하, 400세대 이하 등의 조건이 필요하고, 이 기준에 부합하는 아파트는 총 1,325개 단지로 조사되었다. 서울시는 노후 옥내
작년도 시험에서도 102명 반입금지물품으로 무효처리... 시험장 갈 때는 대중교통 이용 ▲사진 출처: 교육부 동영상 자료 캡쳐 오는 11월 12일, 2016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실시를 앞두고 교육부가 수험생들에게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수험생들은 11일 예비소집일에 반드시 참석해 수험표와 수험생 유의사항을 안내받고, 수험표의 선택영역 및 선택과목, 시험장 위치 등을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시험 당일에는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1교시 시험은 40분에 시작하는데, 1교시 시험을 선택하지 않는 수험생도 일단 입실해 컴퓨터용 사인펜과 샤프를 받고, 유의사항을 안내받은 뒤 감독관의 안내에 따라 지정된 대기실로 이동해야한다. 휴대전화와 스마트 워치, 밴드 등의 스마트기기, 디지털 카메라, MP3, 전자사전, 카메라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시각‧교시별 남은시간‧연/월/일/요일 표시 이외의 기능이 있다면 시계도 시험장 내에 반입할 수 없다. 부득이하게 반입금지물품을 가져왔다면 1교시가 시작하기 전에 감독관에게 제출해야한다. 반입금지물품을 소지하고 있으면 즉시 부정행위로 시험이 무효처리된다. 교육부는 “작년 수능시험에서도 102명의 학생
8월부터 2개월간 저작권 특별사법경찰이 불법 복제물 6천여개 압수 ▲ 사진 출처: 문화체육관광부 보도자료 인기 영화의 캐릭터를 인쇄한 불법 휴대폰 케이스가 판매되고 있어 문화체육관광부가 나섰다. 문체부 저작권 특별사법경찰은 저작권보호센터와 함께 지난 8월부터 2개월간 저작권을 침해한 불법 복제물 집중 단속을 실시해 음원, 캐릭터 불법 복제물 2,279점과 서적 불법 복제물 4,277점을 압수했다. 또, 불법 휴대폰 케이스를 유통한 유통업자 3명은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유통업자 A씨는 작년 8월부터 1년여간 불법 휴대폰 케이스 1만 6천여점을 제작해 전국 도‧소매점에서 유통해 9천 4백만원의 매출을 거둔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단속은 불법 휴대폰 케이스 판매에 대한 민원, 신학기를 맞이해 불법으로 복제된 서적이 다량 유통되는 것을 예상해 실시되었다. 문체부는 이후, 저작권을 침해하는 불법 휴대폰 케이스의 유통 사례가 많을 것으로 보고 저작권 특별사법경찰을 통해 지속적으로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알코올의 진정작용 차단해, 다음날 피로감 더 크다 ▲ 사진 출처: 구글 술을 마시고 커피를 마시는 것이 좋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카페인이 술을 적게 마신 것처럼 느끼게 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미국 브라운대학교 알코올 및 중독연구센터 부소장 로버트 스위프트 박사는 “커피의 카페인이 실제 음주량보다 적게 마신 것처럼 뇌를 속인다”고 밝혔다. 알코올 성분은 뇌에서 기분을 좋게 만드는 도파민 성분을 생성하는데, 도파민은 사이클릭AMP라는 화학물질의 분비를 촉진한다. 사이클릭AMP는 뇌를 활발하게 만든다. 이 때, 뇌의 가열을 막기 위해 체내에서 특별한 효소를 통해 사이클릭AMP를 억제하는데, 이를 통해 뇌의 활성화가 중단되면 알코올의 진정제작용이 시작된다. 술을 마셨을 때, 피곤함을 느끼고 정신이 흐려지는 원리가 이것이다. 하지만 카페인을 섭취하게 될 경우, 사이클릭AMP를 억제하는 효소가 차단되어 알코올의 진정효과가 잘 나타나지 않는다. 체내 알코올은 뇌를 느리게 만들지만 몸이 그것을 인식하지 못하는 것이다. 스위프트 박사는 “카페인이 알코올의 진정 효과를 감추지만 혈액 속 알코올 양은 그대로인 것이 문제”라며 “술과 커피를 섞어 마시면 잠을 잘 때도
문체부, '한국다움을 찾아서' 캠페인 통해 각계각층의 생각 듣는다 ▲ 사진 출처: 문화체육관광부 보도자료 / 송정초등학교 학생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들의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하고 국민통합을 위해 ‘한국다움’의 가치를 모으는 국가브랜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전국을 돌며 대한민국의 전통, 현재, 미래를 보는 ‘한국다움을 찾아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울산 송정초등학교에서는 ‘평화’, ‘열정’, ‘통일’, ‘좋은 마음’ 등, 학생들이 기대하는 한국의 모습이 담겨 있었고, 금호아시아나그룹 사원들은 ‘불금’, ‘칼퇴’, ‘치맥’ 등 일상이 드러나는 답변을 했다. 문체부는 이외에도 군 부대와 경찰학교 등을 방문하고 있다. 육군사관학교 생도, 국방부 취타대, 동티모르 군악대 등 우리나라를 지키는 각양각색의 군인들이 생각하는 한국다움을 찾았다. 육사생도들은 ‘통일’, ‘조국’, ‘세계강국’, ‘도전’ 등 진취적이고 애국심이 드러나는 대답을 했고, 동티모르 군악대는 ‘따뜻한 마음씨의 한국인들’, ‘추운 나라’ 등 기후와 문화 차이를 반영한 대답을 했다. ▲ 사진 출처: 문화체육관광부 보도자료 / 육군사관학교 생도들 문체부는 ‘독거미 부대’, 중앙경찰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