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은 어려운 이웃 보살펴 드림'부터" 박순자 새누리당 전 국회의원(안산단원을 당협위원장)이 사랑의 점심 나눔 봉사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온기를 전했다. 12월 8일 안산시 단원구 노인복지관 구내식당에서, 박 전 의원은 추워진 날씨에 마음도 차가워진 어르신 350분께 ‘국수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박 전 의원의 ‘드림 봉사단’은 안산지역 어르신 300여명에게 국수를 대접하며 따뜻한 겨울나기를 기원했다. 이에 지역 주민들과 누리꾼은 박 전 의원을 “어르신을 공경할 줄 아는 사람이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다”라며 “박순자 의원은 마음을 나누는 진정한 봉사자”라고 말했다. 이번 국수나눔 봉사는 “꿈(Dream)은 어려운 이웃을 보살펴 드림에서 시작되는 것”이라는 박 전 의원의 철학을 반영한 것이다. 한편, 박 전 의원은 10일에도 안산 단원구 노인복지관에서 사랑의 배식봉사를 통해, 각박해지는 사회에서 한 줄기 빛과 소금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박 전 의원은 “어르신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내시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어르신들에게 ‘효’를 실천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고등학생 2백여명 수업받고 있었는데 화재... 교사, 학생 협조해 인명피해 '0'11일 오후 8시에 고등학생 2백여명이 수업을 받던 상가건물에서 화재가 났지만 교사들의 침착한 대응에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A수학학원 공상태(38)강사는 불길을 처음 확인한 뒤, 곧바로 다른 교사와 학생들에게 불이 났다는 사실을 알렸다. 이후, 공씨는 휴지에 물을 묻혀 학생들이 입과 코를 막고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왔다. 다른 교사들도 손전등과 휴대전화 등으로 계단을 비춰 무사히 지하4층까지 대피할 수 있었다. 일부 학생과 교사들은 옥상으로 대피했고, 모두 119구조대의 도움을 받아 전원 대피했다. 공씨는 “교사 17명이 신속하게 상황을 주고받으며 대응했고, 학생들도 동요하지 않고 교사들을 믿어 수월하게 대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교사들은 학생들이 모두 대피에 성공한 이후에도 학생들의 소재와 상태를 파악한 뒤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에서 발생한 화재는 12층짜리 건물 1층에서 발생해 자동차 3대를 태우고 1시간 10여분만에 진화되었다.
동 이름 함께 쓰는 등, 많은 부분 검토 중... 이르면 내달 발표 4년전 전국적으로 시행된 도로명 주소가 여전히 정착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가 ‘도로명주소 종합개선계획’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행정자치부는 “도로명 주소 제도 개선과 관련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원점에서부터 검토하고 있다”며 “태스크포스 내 전문가들과 협의를 거쳐 이르면 다음달 대책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검토중인 내용에는 표기 체계는 유지하되, 일부 지역에 지번주소처럼 ‘동’명을 붙이는 방안 등이 있다고 알려졌다. 정부는 2011년부터 공공기관의 주소를 도로명 주소로 표기하게 했고, 2014년부터는 민간영역으로 확대 시행했지만 도로명 주소는 여전히 잘 쓰이지 않고 있다. 이번 개선계획은 사실상 ‘정책 실패’를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27개 회원국 비준 따로 진행돼 잠정적용... 오는 13일부터 전체 발효잠정 적용되고 있던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가 13일 전체 발효된다. 지난 한․EU 정상회담 이후 연내 전체발효를 추진하기로 합의한 데에 따른 후속조치다. 전체 발효로 인해 효력이 제외되고 있던 문화협력의정서 및 지식재산권 형사집행 일부 조항이 효력을 가지게 된다. 문화협력의정서는 예술가, 문화전문가, 실연자 간의 협력과 시청각공동제작 협정 관련 협력, 방송․공연예술․출판 등에 관한 협력을 다룬다. 또, 지재권 형사집행이 발효되어 상표권이나 저작권이 침해되거나, 디자인 등이 위조될 경우 형사처벌의 절차, 처벌 유형 등을 규정한다. EU는 절차상 비효율로 인한 협정 발효 지연 방지를 위해 통상 잠정적용 방식을 도입했다. 한국과의 FTA의 경우, 27개 EU회원국의 국내 비준이 다르게 진행되어 공동통상정책이 2011년 7월부터 잠정적용방식으로 발효되어 있었다.
향후 충전시간 등 기술 개발할 것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1m 떨어져 있어도 무선충전이 가능한 기술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현재 스마트폰 무선통신은 7mm이내의 극히 짧은 거리에서만 가능하다. ETRI는 공간 내 무선전송방식을 선택해 특정한 구역 내에 있는 스마트기기가 충전되도록 하는 ‘에너지존’을 구현했다. 이 기술은 1.78MHz대역의 낮은 주파수로 에너지 밀도가 균일한 충전영역을 만들었다. 따라서 이 에너지존 내부라면 공간 내 어느 위치에서도 균일한 전력효율을 낼 수 있다. ETRI는 “3차원 공간에서 한 축을 이용해 충전하는 방식에 성공했다”며 “완벽한 무선 공간의 충전으로 가는 핵심 원천기술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연구진은 먼저 전기자전거에 기술을 도입해, 바퀴가 1m내 어디라도 평형을 유지하면 충전이 가능하도록 했다. 유선으로는 완충까지 6시간이 걸리지만, 이 기술을 통해 충전하면 10시간이 걸린다. ETRI는 향후 충전에 걸리는 시간을 5시간 내외로 줄이기 위한 연구중이다. ETRI는 이번 기술 개발의 선행과제를 포함해 국제특허 28건을 출원하고 SCI논문 8편을 기고했다.
기존 이용자 피해 없도록 이용자 보호계획안 검토할 것 ▲ 이미지 출처: LG이노텍 공식 블로그 스마트폰이 대중적으로 쓰이게 되며 2G서비스 종료가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아직도 5백만명이 2G폰을 사용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 9일, 관련업게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아직 2G를 서비스하고 있는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에 ‘2G서비스 종료 계획안’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의 2G 주파수 사용만료는 2021년 6월까지다. 업계는 SKT가 사용하는 800㎓ 대역에서 10㎒폭, 유플러스의 1.8㎓ 대역에서 20㎒ 폭이 현재 주류인 LTE서비스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고, 5G가 2020년 상용화되는 것을 감안하면 2G서비스 조기종료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2G서비스가 종료되면 011, 016 등 예전 번호를 이용하는 사용자는 번호를 변경해야 한다. 이 때문에 KT가 2012년 2G서비스를 종료할 때, 사용자들의 반발이 거셌다. 미래부는 양사에 ‘피해방지를 위한 대국민 홍보’, ‘3G, LTE 전환 시 지원‧보상 규모’, ‘010번호로의 이동방안’ 등을 사전에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미래부 관계자는 “내년 이통사들이 2G 종료와 이용자 보호 계획을 제출
국방부, IPTV운영위원회 열어 재송출 검토할 방침 게임방송의 송출을 막았던 국방부가 재송출을 검토한다. 국방부 관게자는 “조만간 IPTV운영위원회를 열어 게임을 포함한 전체 채널의 적합성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히며 “게임 채널은 건전한 목적에 부합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국방부는 12월부터 병영 내의 IPTV에서 ‘리그오브레전드(LOL)’, '스타크래프트‘ 등의 이스포츠 관련 방송을 중단시켰다. 국방부는 홈쇼핑, 성인채널 등의 콘텐츠는 송출을 제한하고 있다. 게임방송 송출 중단에 군복무자와 게이머들은 즉각 반발했다. 특히, 한국이스포츠협회장을 지내기도 했던 전병헌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60만 성인 장병의 채널 선택권을 빼앗는 것은 매우 비이성적인 조치”라며 “이스포츠와 게임산업은 한국 콘텐츠 수출의 55%를 책임지는 대표 콘텐츠이자 미래 먹거리”라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이어 전 의원은 “이러한 조치는 시대역행적인 발상이며, 장병들의 행복추구권을 침해하는 위헌적 행태”라고 말했다. 김광진 새정연 의원은 “문제가 생기면 그냥 문제 자체를 없애는 국방부의 대증요법이 문제”라고 주장했다.
2014년 KGB맥주 광고 출연 뒤늦게 알려져 ▲사진 제공: hs엔터테인먼트 신예 걸그룹 I.C.E.(아이스)의 리더이자 랩을 맡은 멤버인 은미가 2014년 KGB맥주 TV CF광고에 출연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당시 광고에서는 2NE1의 씨엘과 함께 랩 배틀을 하는 모습이 주목을 받았다. 아이스는 2~3년의 연습생 기간을 보내 지난 11월 데뷔무대를 가져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아이스는 국내 활동이 끝나면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로 활동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각 방송국에서는 벌써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스와 함께 발라드 그룹 M-TIFUL(엠티플)이 소속되어있는 hs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대형회사들이 장악한 가요시장에서 아이스가 선전하는 모습을 응원해달라”며 “해외에서 활발한 인프라를 가지고 있는 점을 살려 아이스가 한류의 한 축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기업 위주 수출정책과 낙수효과 한계 달했다... 중소기업 규제 풀고 서비스업 선진화 필요" “파이를 키우면 나눠먹을 조각이 늘어난다.” 정부가 주장하던 ‘낙수효과’가 실제로 큰 효과를 낼 수 없다는 지적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제기되었다. 9일, 관련업계는 OECD가 한국 정부에 ‘더 나은 한국을 위한 정책 보고서’를 전달해, 대기업 위주의 수출정책과 낙수효과가 한계에 도달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OECD는 재벌기업이 예전보다 내수, 고용을 증진시키지 못하고 있으며, 대기업과 중소기업, 수도권과 지방, 제조업과 서비스업 사이의 생산성 격차가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기업 규제를 완화하고 서비스 산업을 선진화시켜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전 국제통화기금(IMF)에서도 낙수효과를 부정했다. ‘소득 불균형의 원인 및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상위 20%의 소득이 1% 증가하면, 이후 5년의 국내총생산 성장률이 연평균 0.08% 감소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하위 20%의 소득이 1% 늘어나면 성장률은 0.38%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학계에서는 “낙수효과가 틀렸다는 것을 수년째 이야기하고 있지만 정부가 거
224조 8,789억원 상반기에 배정... 경제 회복 촉진한다내년도 정부예산안의 68%가 상반기에 투입될 전망이다. 정부는 8일, 국무회의에서 ‘2016년 예산배정계획’을 확정해 전체 세출예산 330조 6,716억원의 68%에 해당하는 224조 8,789억원을 상반기에 배정했다. 분기별로는 1분기에 40.1%를, 이후 2분기 27.9%, 3분기 20.2%, 4분기 11.8%로 배정했다. 상반기에 배정된 예산은 대부분 일자리 확충, 서민생활 안정, 경제활력 회복 등에 중점적으로 쓰인다. 특히 회계연도가 시작되자마자 집행이 가능한 회계연도 개시 전 배정액을 3조 5천억원으로 배정해 신속한 예산집행을 계획하고 있다. 회계연도 개시 전 배정사업은 12월 중에 사업공고를 진행할 수 있어 집행시기를 2주 이상 앞당길 것이라는 전망이다. 상주-영덕고속도로 등 87개 사회간접자본 사업비 예산이 총 2조 1천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정부는 국민체감도가 높으면서 경기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을 회계연도 개시 전 예산 배정사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