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살 학대 소녀 친할머니 나타나 3년 가까이 아버지와 동거녀의 감금과 폭행에 시달렸던 소녀의 친할머니가 최근 경찰서에 나타나 손녀를 직접 양육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28일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아동학대 피해자 A 양(11)의 친할머니인 B 씨는 크리스마스 하루 전인 24일 학대 사건을 수사한 인천 연수경찰서를 찾아 A양을 맡아 기르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B 씨는 A 양의 큰아버지와 함께 경찰서에 방문에 “손녀를 만나보고 싶다”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까지도 A 양의 어머니에게서는 어떠한 연락도 없었다. 경찰은 A 양 부모가 이혼할 당시 A 양 어머니가 양육을 거부했기 때문에, A 양의 어머니를 적극적으로 찾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A 양의 어머니가 또 다시 양육을 거부할 경우 A 양에게 상처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검찰은 또 A 양에 대한 학대가 2013년 인천으로 이사 오기 전 경기 부천시에서 살았을 때부터 이뤄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이 부분에 대한 추가 수사에 나섰다.
- 11시 측정 통합대기환경지수 평균치 151 넘어- ▲<동영상 캡쳐: 서울시> 서울시는 24일(목) 수도권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짐에 따라 통합대기환경지수 평균치가 나쁨’(11시 현재 평균 164)으로 측정됨에 따라 이용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오후 1시부터 스케이트장 운영을 중단한다. - 통합대기환경지수 : 9시 114, 10시 161, 11시 166, 12시 170 서울광장스케이트장은 오전 10시부터 1시간 30분 간격으로 운영하며 대기질로 인해 운영을 중단 할 경우 매회차 2시간 전에 서울광장스케이트장 홈페이지(http://seoulskate.or.kr)를 통해 공지하고 있다. 서울광장스케이트장은 이용시민이 직접 대기지수를 확인 할 수 있도록 현장 대기측정 결과를 홈페이지에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있으며, 운영 2시간 전에 회차별 운영여부에 대해 공지하고 있다. 현장 대기측정결과 통합대기환경지수가 151미만으로 회복될 경우 즉시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3번째 KBO→ML 직행 선수…"2년 총액 700만 달러"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한 김현수(27)가 볼티모어 오리올스 입단을 확정했다. 볼티모어 구단은24일 김현수와 계약기간2년에 총액700만달러(한화82억3000만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메이저리그 공식사이트MLB.com은 김현수가KBO리그 두산 베어스에서9시즌을 보내고 자유계약(FA)신분으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고 보도했다.김현수는 두산 베어스에서 활약하며 통산 타율0.318,출루율0.406,장타율0.488과 홈런142개, 771타점을 기록했다.올해는 타율0.326,출루율0.438,장타율0.541과 함께 커리어 하이인28홈런을 때려냈다. 특히 댄 듀켓 볼티모어 부사장은"김현수의 견고함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지난10년간KBO리그 정규리그에서 치른 전체 경기 수의98%를 소화했다"고 말했다. 지역 신문인'볼티모어 선'은 김현수가 볼티모어의 주전 좌익수로 기용될 것으로 내다봤다.정규시즌 초반에는6~7번 타순에 배치하며 적응을 도울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17일 볼티모어와 협상을 마무리 하기 위해 미국으로 출국한 김현수는 공식 입단하면서25일 귀국할 예정이다.
미수금 산정 합리적인 것으로 보여... 일본 거주 피해자는 일본정부가 책임져야 헌법재판소가 한일청구권 협정에 관련된 헌법소원을 전부 각하했다. 23일, 헌재는 한일청구권 협정 제2조 제1, 3항, 제2조 제2항 a호에 청구된 헌법소원 사건을 각하하기로 결정했다. 강제동원 피해자 가족들은 강제동원 피해자 지원을 규정한 법률이 불합리하며, 미수금을 덜 주려고 한다는 이유로 이번 헌법소원을 진행했었다. 헌재가 헌법소원 청구를 각하한 이유는 피해자 가족들의 소송이 위헌여부에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이다. 헌재는 “한일청구권 협정은 이 소송에서 다투는 처분의 근거조항이 아니어서 당 사건에 적용되는 법률 조항으로 보기 어렵다”며 “위헌 여부에 따라 재판의 주문이나 이유가 달라지는 경우라고 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일청구권은 1965년, 일본과 국교를 회복하면서 맺은 조약으로, 이때 한국은 일본에서 차관 등 협력을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당시 징용배상, 개인청구권 등을 명확히 해두지 않아 논란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한일청구권 협정 제2조 1항은 ‘한국과 일본 두 나라와 법인을 포함한 국민의 재산‧권리‧이익‧청구권에 관한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었다고 확인한다’고 규
총 감염자 186명 중 38명 사망... 메르스 종식됐지만 다른 감염병 있을 가능성 있어 방역대책 추진할 것 보건당국이 23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완전 종식을 선언했다. 지난 5월 20일 첫 번째 확진자가 발견된 뒤 7개월 만이다. 그동안 메르스에 감염된 사람은 총 186명이었고, 그 중 38명이 숨졌다. 치사율은 총 20.4%였다. 메르스가 처음 발견되었을 때, 당국의 초기 대응에는 허점이 많았다. 중동에서 메르스에 감염되었던 환자는 4군데의 병원을 돌아다녀 감염자가 늘어났고, 사람들 사이에서는 메르스 공포가 퍼졌다. 한국은 사우디아라비아 다음으로 메르스 환자가 많다는 오명도 뒤집어썼다. 마지막 메르스 환자였던 80번 환자는 6개월이라는 긴 시간동안 메르스와 사투를 벌였지만 결국 숨졌다. 유가족은 정부가 메르스 종식선언을 위해 일부러 치료를 등한시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현재 국내에서 메르스 바이러스는 완전히 종식되었다. 그러나 여전히 환자 2명이 후유증과 기저질환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다. 정부는 지난 7월 28일부터 메르스 감염우려가 없다며 사실상 종식을 선언했고, 이번달 들어서는 위기단계를 ‘관심’으로 낮추었다. 그러나 신종감염병의
'크리스마스의 마지막 고가산책' 행사로 시민 의견 듣는다 ▲ 사진 출처: 서울시 보도자료 공원으로 재탄생하는 서울역 고가가 오는 크리스마스, 마지막으로 개방된다. 서울시는 서울역 고가의 노후한 상판 철거를 앞둔 12월 25일, ‘크리스마스의 마지막 고가산책’이라는 이름으로 서울역 고가를 개방하는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당일 행사에는 서울역 고가 기본 설계안을 토대로 제작한 실물크기의 거리예술작품을 설치하고, 시민산책, 가이드 투어 ‘산책버스’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시민들과 산책을 하면서 서울역 고가의 기본설계안을 살펴보고, 일부 구간에 분필 등으로 요청사항, 제안을 덧그리도록 해서 고가 개발을 두고 시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겠다는 방침이다. 제안된 시민들의 의견은 동영상, 사진 등으로 기록해 이후 실제 설계에 검토된다. 이 거리예술작품은 예술가들이 고가도로 상부의 1km구간을 캔버스로 삼아 네덜란드의 건축가 위니 마스의 서울역 고가 기본설계안을 바탕으로 해학을 담아 고가의 미래 모습을 흥미롭게 표현한다. 산책버스 투어는 고가의 기본적인 설계와 안전문제를 전문 해설가가 자세하게 설명해주는 도보투어 프로그램으로, 3시간 동안 30분 간격으로 총 5회 운영된
대학 인문역량 강화사업 'CORE' 기본계획 최종 확정 교육부가 인문학 위기 극복을 위해 6백억원을 투입하기로 정했다. 22일, 교육부는 내년도 신규 사업인 ‘대학 인문역량 강화사업(CORE)' 기본계획을 발표해, 산학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PRIME)사업과 연계해 20~25개 학교에 총 6백억원을 분배하는 내용을 밝혔다. 사업의 내용은 각 학교에서 세운 ‘인문학 발전계획’을 평가해 참여 학과, 교원 수 등의 규모를 토대로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교육부가 제시한 모델은 ‘글로벌 지역학’, ‘인문기반 융합’, ‘기초학문 심화’, ‘기초교양대학’, ‘대학 자체 모델’등 5가지다. 그러나 이 모델중 하나를 반드시 선택해야하는 것은 아니며, 인문계열 학과가 8개 이상인 학교는 문사철 참여율 70%이상, 인문 관련 학과 수 20개를 넘는 대학은 15개 이상의 학과가 참여해야 한다. 사업은 인문계 전공 학생들의 진로와 취업 컨설팅, 인문대 소속 교수의 교원업적평가제도 개선 등으로 인문학의 수준을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며, 사업단의 구체적인 계획, 사업단장 면접, 교육당국 최종심의 등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이날 발표를 맡은 이영 교육부차관은 “대학 구조조정에 따른 인
기상청 최종 분석결과 규모 3.9로 높아져 ▲ 이미지 출처: 기상청 홈페이지 22일 오전 4시경, 전라북도 익산에서 발생한 지진의 강도가 당초 3.5에서 3.9로 상향되었다. 기상청은 당초 지진의 규모를 3.5로 판정했지만, 최종 분석결과 3.9로 상향조정했다. 이날 발생한 지진은 오전 4시 31분 25초경 전북 익산시 북쪽 9km 지역에서 발생했다. 올해 들어 규모 3.5 이상의 지진은 세 번 발생했다. 지난 8월 제주 서귀포시에서는 규모 3.7의 지진이 발생했고, 인천에서도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했다.
서울시 은평구 은평병원, 발달장애아동에 산타가 간다 ▲ 사진 출처: 서울시 보도자료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은평구 은평병원에 진짜 산타클로스가 찾아간다. 서울시는 핀란드대사관과의 ‘서울 방문 프로그램’ 일환으로 핀란드 공인 ‘리얼 산타클로스’ 방문 행사를 서울특별시 은평병원에서 진행해 외부 성탄절 행사에 참여하는 것이 어려운 병동 환자, 발달장애아동을 위해 진행한다. 또, 중앙대학교 사진학과 학생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무료로 사진촬영을 진행하고, SPC그룹이 빵, 케이크 등 베이커리 제품 500여개를 기증한다. 남 민 은평병원 병원장은 “크리스마스 이브, 리얼산타의 등장으로 발달장애아동과 병동에 입원해있는 환자들에게 큰 기쁨을 선물할 것”이라며 “은평병원 이용자들과 직원, 지역 주민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번 리얼 산타 방문은 12월 24일, 은평병원에서 진행되며 병원 관계자 뿐 아니라 지역주민들도 무료로 방문해 사진촬영, 작은 음악회 등 준비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소비자 구제- 재발방지책 정하면 위법성 묻지 않아 공정거래위원회가 SKT, KT, LG U+등 이통3사의 ‘무제한요금제’ 허위‧과장광고 혐의에 동의의결 절차를 개시하기로 했다. 이에 이통3사는 무제한요금제의 제한 사항을 광고에 표기하고, LTE데이터 제공 등의 피해구제조치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공정위는 21일, “이동통신 3사 부당광고와 관련해 신속한 시정 및 직접적 소비자 피해구제 필요성 등을 고려해 의결절차를 개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동의의결은 불공정 거래 혐의가 있는 사업자가 자발적으로 소비자의 피해를 구제하고 재방방지대책을 제시하는 등 시정방안을 제시하면 타당성 여부를 심사해 적절하다고 판단되면 위법성을 묻지 않고 사건을 종결하는 제도이다. 공정위는 지난해 10월, 이통사들의 특정 요금제 광고에서 데이터‧음성‧문자 무제한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에 위법성이 있는지 조사해왔다. 이에 이통3사가 “소비자의 피해를 보상할 수 있고, 법 위반 우려도 즉시 해소할 수 있다”며 동의의결을 신청했다. 공정위는 이동통신 서비스는 일상생활과 밀접히 관련되어있어 즉각적인 개선이 필요하고 소비자에게 직접적이고 충분한 보상을 할 수 있다는 점 등을 이유로 동의의결 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