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4월 미래소득농업으로 도약하는 곤충산업에 대한 제2차 중장기 계획을 발표한데 이어, 곤충에 대한 가치를 공유하고 생명산업에 대한 미래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예천군과 함께 예천공설운동장, 예천곤충생태원 일원에서 7월 30일부터 8월 15일까지 ‘2016 예천세계곤충엑스포’ 및 ‘2016 생명산업대전’을 개최한다.
2016년 예천세계곤충엑스포 행사는 2007년, 2012년에 이어 제3회째 개최되며, “곤충과 함께하는 똑똑한 미래”를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즐길거리를 통해 곤충세계의 신비로움과 미래 곤충산업의 비전을 볼 수 있도록 준비되었다.
대한민국 생명산업대전은 “대한민국 창조농업, 미래를 더하다”라는 주제로 정보통신기술(ICT) 등 첨단과학을 이용한 편리한 농업, 돈이 되는 농업, 치유․힐링의 농업을 경험할 수 있도록 스마트농업관, 고부가가치관, 힐링체험관으로 구성된다.
더불어 ‘곤충산업 및 식용곤충 국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하여 식용곤충산업의 국․내외 현황 파악 및 전문가 의견수렴을 통해 곤충산업의 조기 정착 및 소비확대를 위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2016 예천세계곤충엑스포를 계기로 곤충산업이 농업인에게는 새로운 소득원으로, 소비자에게는 가치소비의 기회로, 국가적으로는 창조경제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하면서,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곤충과 농업을 알아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