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1 김아름 기자 | 몽골 울란바토르시 문화예술청의 청장 Nkhtaivan Tsend-Ayush(크타이왕 첸드아요시)과 Dolgorsuren Munkhchuluun(덜거르수렝 뭉크촐롱)을 비롯한 산하 예술인 18인은 2025년 10월 15일부터 19일까지 광주광역시에서 개최된 ‘추억의 충장축제’에 공식 초청을 받았다.
이번 초청은 광주광역시와 몽골 문화예술청 간 체결된 문화예술교류 협약을 바탕으로 한 실질적인 협력의 일환으로서, 앞으로 한·몽 문화 공공외교의 새로운 이정표로 평가된다.


특히, 몽골 예술단은 축제 기간 동안 전통악기 연주, 민족 무용, 전통 노래 등 몽골 고유의 전통 예술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공연을 선보여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한국 관객들에게 몽골의 예술 정체성과 감수성을 전달했다는 평가다.
이번 방문은 양국 간 우호 관계를 증진시키고, 문화 다양성의 가치를 확산하는 데에 중요한 계기가 되어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방한 기간 중 몽골 대표단은 문화체육관광부 공익법인 (사)한국문화예술국제교류(이사장 장유리)를 공식 방문하여, 양국 문화예술단체 간의 지속 가능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공식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정기적인 예술교류 프로그램 ▲청소년 및 예술가 대상 워크샵 ▲국제 무용 콩쿠르 ▲공동 창작 프로젝트 등 실질적이고 다양한 협력 방안들이 심도있게 논의되었다.
또한 양측은 향후 문화예술, 교육, 국제대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략적이고 실질적인 교류를 더욱 활발히 추진해 나갈 것을 협의했다.
이번 교류는 단순한 축제 참여를 넘어, 양국의 실질적인 교류 확대, 문화 콘텐츠 공동 개발, 인재 양성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중요한 전환점이란 것에 주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