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자원봉사센터, 한국도로공사와 농촌마을 맞춤형 자원봉사 실시

시사1 박은미 기자 |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상길)는 3일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고객지원팀)와 담양군 수북면 마을 50여명의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노후 생활을 위한 맞춤형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고속도로 인접 농촌마을 봉사를 통한 지역사회 공동체 일원으로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어르신들의 일상 속 안전을 증진하기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구성되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마을길 야간 교통안전표지(차선오뚝이) 부착 ▲경운기, 트럭 등에 반사지 및 왕눈이 부착 ▲마을청소(쓰레기줍기 플로깅) ▲이동세탁차 이불세탁 ▲이미용 지원 등 양 기관 직원들이 함께 힘을 모아 마을 곳곳에 생기를 불어넣는 봉사를 실천했다.

 

수북면 마을  이장은 “작은 관심이 큰 힘이 된다는 것을 느꼈고, 어르신들이 무척 좋아하셨다.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국도로공사광주전남본부 관계자는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통해 교통안전은 물론 어르신들의 삶에 따뜻함을 전할 수 있어 뜻 깊었다”라고 말했다.

 

김상길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장은 “지역과 기관이 함께 협력하면 더욱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와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는 2015년 MOU체결 후 현재까지 매년 2~3회 양기관 통합봉사활동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무협의를 통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위한 맞춤형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