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맨홀 작업자 실종…진교훈 “참담한 심경”

시사1 박은미 기자 |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은 25일 “오늘 오전 강서구 관내에서 하수관로 작업을 하던 근로자 한 분이 갑작스런 비로 인해 불어난 물에 휩쓸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며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야 할 구청장으로서 매우 안타깝고 참담한 심경”이라고 밝혔다.

 

진교훈 구청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경찰 등 관계기관에서 수사를 통해 사건의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며 “구청에서는 사건의 수사 및 수습, 유가족 지원 등에 적극 협조하겠다”고도 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재차 “관련 부서에는 공사현장에 대한 일제 안전점검과 근로자 안전교육을 철저히 이행하도록 다시 한 번 강조했다”고 밝혔다.

 

진교훈 구청장은 “늘 기회때마다 안전을 강조해왔다만, 불행한 사건 앞에 마음이 천근만근 무거워진다”며 “사건 발생 직후 현장에 다녀온 후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사건의 수습에 집중하고 있다”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