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1 박은미 기자 |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는 포스코PS테크의 후원을 받아 포항지역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진행한 ‘People & Space’ 환경개선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환경개선사업은 포스코1%나눔재단 지정사업비 총 2,750만 원을 투입해 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아동과 장애인의 안전과 편의를 높이기 위한 맞춤형 개보수로 추진됐으며, 포스코PS테크 임직원들이 직접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본 사업에서는 포항시장애인종합복지관, 꿈바라기체험센터, 한울지역아동센터 총 3개 시설에서 진행됐다. 한울지역아동센터는 전기 배선 공사와 함께 천장·벽면 페인트 도색, 데코타일 바닥 시공을 통해 아동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개선했으며, 포항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전동휠체어 충전소 비가림막 설치와 지붕 중간 구조물 보강, 실내외 벽면 페인트 작업으로 시설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꿈바라기체험센터는 야외 활동을 위한 데크를 새로 설치하고, 외부 화분과 펜스에 오일스테인 도장 작업을 진행해 이용자들의 활동 환경을 개선했다.
포스코 PS 테크 임직원들은 4월부터 6월까지 매월 1회씩 봉사활동에 참여해 페인트 도색, 정리 정돈, 시설 보수 등 다양한 작업을 직접 수행하며 뜻깊은 나눔을 실천했다.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장은 “이번 사업으로 아이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마련해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아이들이 존중받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는 지역사회 복지환경 개선을 비롯해 다양한 협력 사업을 통해 아동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공간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