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첫 해외순방…與 “무너진 위상 제자리로 돌릴 것”

시사1 윤여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6일 “다시 돌아온 대한민국 외교, 무너졌던 위상을 제자리로 되돌릴 첫걸음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취임 후 첫 해외순방에 나선다”며 “윤석열 정권 3년 동안 무능과 퇴행으로 헝클어진 외교를 복구하는 첫 발걸음이 시작된 것”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한민수 대변인은 “이번 G7 정상회의 초청은 국제사회가 민주주의의 회복성을 보여준 대한민국에 보내는 신뢰와 지지의 메시지”라고도 했다.

 

한민수 대변인은 재차 “그런 점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G7 정상회의 참석은 ‘돌아온 대한민국’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민수 대변인은 “내란 수괴의 쿠데타로 무너졌던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위대한 대한국민의 힘으로 되살아났음을 국제사회에 분명하게 보여주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도 했다.

 

한민수 대변인은 계속해서 “한편 우리 정부는 국제 질서의 격변 속에서 미국과의 경제·안보 협상이라는 중대 과제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한민수 대변인은 “내란 사태로 인해 지난 반년 동안 대한민국 외교는 사실상 공백 상태였다”며 “이번 G7 정상회의는 이재명 대통령의 첫 정상외교 데뷔인 동시에 이재명 대통령이 표방하는 국익을 최우선한 실용 외교를 보여주는 첫 무대가 될 것”이라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