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변호사 "법조카르텔 사법쿠데타 진압해야"

대법원 앞 촛불집회 발언

윤석열 전 대통령 국회 탄핵소추위원으로 참여했던 김경호 변호사가 7일 대법원 앞 촛불집회 무대에 올라 "내란세력 법조 카르텔 사법쿠데타를 완전히 진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경호 변호사는 7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서초역 7번 출구)에서 열린 ‘민주정부 건설-내란세력 청산’ 촉구 촛불대행진 집회에서 발언을 했다.

 

먼저 김경호 변호사는 "대법원의 이재명에 대한 파기환송 판결은 민주시민에 대한 사법의 폭거이자 사법쿠데타였다"며 "헌법을 농락하고 대한민국 역사와 혹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짓밟으려고 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대법원장은 반이재명 선대위원장을 자처하는 등 이재명을 낙마시키기 위해서 체면도 부끄러움도 논리도 법리도 모두 내팽개쳤다"며 "이 자가 대한민국의 사법에 있어 모욕을 가한 자"라고 저격했다.

 

"우리는 결코 마지막 내란세력인 법조카르텔이 절대 굴복할 수 없다. 왜냐면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달려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불복하면 우리 아이는 더 부패한 대한민국, 더 부조리한 대한민국에서 살아가야 하기 때문이다. 민주시민의 총역량 뿐 아니라 정치인의 모든 역량, 법조인의 모든 역량 모아 마지막 내란세력 법조 카르텔 사법쿠데타를 진압해야 한다. 이거은 비단 이재명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김 변호사는 "대한민국의 헌법과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켜야 한다는 절체절명의 결단을 해야 한다"며 "우리는 6월 3일 날, 우리가 뽑은 대통령이, 우리의 대통령이 될 때까지 최후까지 끝까지 싸워야 한다"고 밝힌 후 '대한민국 만세, 민주시민 만세'를 외쳤다. 때까지 최후까지 끝까지 싸워야 한다"고 밝힌 후 '대한민국 만세, 민주시민 만세'를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