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김아름 기자 |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4일 한화이글스의 2025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축하하며, 올 시즌 끝까지 투혼을 보여준 선수단과 스태프 등 총 60명에게 이글스의 상징색인 오렌지색 휴대전화를 선물했다. 준우승 직후였던 지난달 31일 김 회장은 “세상에서 가장 뜨겁게 응원해 주신 여러분을 잊지 않겠습니다. 그 사랑 가슴에 품고 다시 날아오르겠습니다”라는 현수막을 통해 팬들의 열정과 응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마지막 경기까지 팬 사랑을 실천했다. 이어 4일엔 선수단에게 선물과 함께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끝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단의 열정에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축하 메시지에 이어 “준우승하기까지 흘린 땀방울이 내일의 우승을 위한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한화이글스의 더 높은 비상을 기대한다”고 격려의 뜻도 전했다. 이번 선물은 김 회장이 한화그룹과 한화이글스를 상징하는 오렌지색에 ‘포기하지 않는 열정’과 ‘한화만의 팀워크’라는 의미를 담아 준비한 것이다. 오렌지색은 한화이글스의 열정과 팬들의 응원을 상징하는 ‘이글스 시그니처 색’로 자리 잡았다. 한화이글스는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2위를 기록하며
시사1 김아름 기자 | 서울대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오랜 세월 무대와 강단에서 음악으로 따뜻한 울림을 전해온 김숙진 작가가 첫 음악에세이 ‘음악은 마음 깊이 흐르고(도서출판 위)’를 출간했다. 이 책은 기쁨과 슬픔, 외로움과 위로가 교차하는 삶의 순간마다 음악이 마음을 어떻게 다독이는지를 섬세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작가는 수많은 공연과 강연을 통해 느낀 감동의 이야기, 그리고 음악이 전해준 치유의 힘을 진솔한 언어로 담아냈다. 이번 책 ‘음악은 마음 깊이 흐르고’에는 그 무대에서 느끼고 경험한 이야기들, 그리고 음악이 제 마음을 어떻게 어루만지고 삶을 변화시켰는지를 담아냈다는 평가다. 작가는 책을 통해 음악이 단지 듣는 예술이 아닌, 마음을 회복시키는 언어임을 보여준다. 클래식뿐 아니라 영화음악, 재즈, 팝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인생의 장면마다 맞춰 흐르며, 읽는 이의 감정과 공명한다. 각 장에는 QR코드가 수록되어 있어, 독자는 책 속 이야기와 함께 실제 음악을 들으며 한층 깊이 있는 감동을 느낄 수 있다. 한편, 이번 공연을 기획하고 진행한 김숙진 대표는 오는 14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더파타움에서 에세이집 ‘음악은
시사1 김아름 기자 | ‘홍제천에서 몸을 씻으면 환향녀의 과거는 불문에 부친다 이르라.’ 연극 ‘나비’가 관객들을 역사 속 숨겨진 진실과 마주하게 한다. 이 작품은 ‘환향녀’들의 비극과 인조의 내면을 조명하며, 우리의 상처와 몸짓으로 기억을 되살린다. ‘그날, 그녀들은 나비가 되어 날아갔다’는 메시지를 통해 관객들은 국정, 가정, 민중의 갈등을 이해하게 된다. 인조의 고뇌와 갈등을 통해 인간 존재의 외로움과 불안함을 드러내며, 지금의 사회를 돌아보게 한다. 연극 ‘나비’는 크게 세 가지의 힘을 다룬다. 인조와 대신들, 인조와 소현세자, 그리고 인조와 환향녀들 간의 갈등이 그것이다. 이들은 각각 국정, 가정, 민중을 대변하며, 인조의 내면적 갈등과 고뇌를 통해 인간 존재의 외로움과 불안함을 드러낸다. 무능한 임금으로 역사에 남은 인조를 통해 현재 우리 시대의 문제를 되새기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고민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극단 더블스테이지의 연극 ‘나비’는 전통음악과 한국무용, 연극을 결합한 독특한 무대로, 병자호란 이후 환향녀들의 비극과 인조의 내면을 다층적으로 표현한다. 꿈과 현실, 기억과 환영을 넘나드는 무대 언어로 국가, 가정, 민중
시사1 김아름 기자 | 맑고 푸른 가을 하늘처럼 깨끗한 예술가들이 모여 서울 전시에 이어 일본 도쿄 재 민단 중앙회관 8층 홀에서 ‘미술작품 국제교류기획전’이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한국교육문화원이 주최하고, 일본 사랑의 나눔이 주관했다.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하는 해에 마련된 전시로,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열려 문화예술 교류를 한층 더 깊게 하는 뜻깊은 국제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는 ‘한국의 미’와 ‘서울의 미’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도 마련한다. 서울 전시는 지난 9월 2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4일까지 서울특별시의회 갤러리에서 진행되었으며, 이어 10월 28일~29일 일본 도쿄 민단 중앙회관 8층 홀에서 계속되고있다. 이번 교류전에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미국, 베트남, 네팔 등 다양한 국가의 작가들이 참여했다. 장르를 아우르는 작품들이 함께 전시되어 관람객들은 다채로운 예술의 감동을 나눌 수 있다. 김운천 사랑의 나눔 회장은 “그동안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작품들을 통하여 ‘한국의 미’와 ‘서울의 미’를 알릴 수 있도록 가족, 직장인,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서울과 자매도시인 도쿄에서 연
시사1 김아름 기자 | 몽골 울란바토르시 문화예술청의 청장 Nkhtaivan Tsend-Ayush(크타이왕 첸드아요시)과 Dolgorsuren Munkhchuluun(덜거르수렝 뭉크촐롱)을 비롯한 산하 예술인 18인은 2025년 10월 15일부터 19일까지 광주광역시에서 개최된 ‘추억의 충장축제’에 공식 초청을 받았다. 이번 초청은 광주광역시와 몽골 문화예술청 간 체결된 문화예술교류 협약을 바탕으로 한 실질적인 협력의 일환으로서, 앞으로 한·몽 문화 공공외교의 새로운 이정표로 평가된다. 특히, 몽골 예술단은 축제 기간 동안 전통악기 연주, 민족 무용, 전통 노래 등 몽골 고유의 전통 예술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공연을 선보여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한국 관객들에게 몽골의 예술 정체성과 감수성을 전달했다는 평가다. 이번 방문은 양국 간 우호 관계를 증진시키고, 문화 다양성의 가치를 확산하는 데에 중요한 계기가 되어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방한 기간 중 몽골 대표단은 문화체육관광부 공익법인 (사)한국문화예술국제교류(이사장 장유리)를 공식 방문하여, 양국 문화예술단체 간의 지속 가능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공식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정기적
시사1 김아름 기자 | 김향희 작가는 여행지에서 만난 색감을 사진으로 찍거나 자연을 필터하지 않고 눈으로 담아서 머리속에 저장해 두었다가 다시 꺼내 화폭에 담는다고 밝혀 그의 작품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작가는 "어반스케치처럼 현장에서 바로 그리는 대신, 스쿠버 다이빙에서 본 산호초와 계절의 풍경 등 여행지에서 만난 색감을 머리속에 저장해 두었다가 기억과 감정이 겹겹으로 쌓인 장면을 재구성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1980년대 해외 유학시절 유럽 인상주의의 영향을 깊게 받아 모네아드가 처럼 강렬하면서도 은은한 색조를 탐구해왔다"고 말했다. 또 화려함 보다는 '중간 톤, 모노톤의 깊이'를 중요시 한다면서 "빠르고 색도가 높은 아크릴을 배제하고, 작업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유화를 고집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크릴은 빠르게 마르지만 깊이가 없다"며 "유화만이 시간이 켜켜이 쌓인 색의 울림을 낼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 작가는 특히 "예술가 역시 사회의 일부임을 강조"하면서 "하지만 작업에서는 자연의 소재로 한 추상화를 통해 밝음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한편 "작가는 그림을 그린다고 생각하지 말고, 자신의 삶을 캠퍼스에 새겨야 한다"면서 "욕심
시사1 김아름 기자 | 아트그룹 '와유회(臥遊會)'가 인사동에서 두 번째 정기전이 열리는 가운데, 예술 애호가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있다. 여기에 참가한 작가들은 각자의 생각과 개성으로 작품이 다양하게 표현하고 있다. 와유회 관계자는 ‘와유(臥遊)’란 누워서도 산수를 유람하듯 예술 속에서 사색과 교류를 즐기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는 작가들이 각자의 회화적 언어로 삶과 자연, 도시와 인간의 기억을 표현하며, 다양한 화풍과 개성이 어우러지는 조화의 장이 되고 있다. 전시에 참여 작가는 고영은, 김소연, 김향희, 박윤주, 박현숙, 배정아, 솔마로, 윤경옥, 윤나원, 이경림, 이명순, 이연, 인미아, 정호정, 한정원 등 15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특히 이들은 회화, 조형, 실험적 표현 등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이고 있어 전시장을 찾은 많은 사람들에게 가슴속에 스며드는 감동을 주고 있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작가 아트토크와 내빈 축사, 관객과의 만남이 함께 이루어져 전시의 의미를 더했다. 현장을 찾은 시민과 예술계 관계자들은 “개성 넘치는 작품들이 모여 현대미술의 다양한 흐름을 보여주는 자리”라고 평가했다. 한 관람객은 '세상을 그리는' 사람들이라
시사1 김아름 기자 | 네이버 인기 웹툰 '히어로 킬러'가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다. 웹툰 IP 전문 제작사 재담미디어는 1일 “유럽의 애니메이션 제작사이자 플랫폼인 ADN과 웹툰 ‘히어로 킬러(글·그림 ’벌꿀‘)’ 애니메이션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재담미디어와 프랑스 ADN과의 애니메이션 계약은 K웹툰이 글로벌 시장에서 애니메이션으로 확장되는 사례로 기대감을 높인다. ‘히어로 킬러’는 재담미디어의 대표적인 오리지널 IP로, 주인공 이화가 언니를 죽인 히어로를 찾아 복수를 다짐하며 히어로 킬러가 되어,부패한 히어로를 처단하는 액션 판타지 작품이다. 네이버웹툰 금요연재로 인기리에 연재 중이고, 라인웹툰 북미, 일본, 프랑스, 태국 등총 8개국에서 서비스 중이다. 이러한 웹툰의 글로벌 성과가 이번 ADN과의 글로벌 애니메이션 제작 계약으로 이어졌다. 애니메이션 제작을 맡은 ADN은 제작사로서 수많은 애니메이션을 선도적으로 제작하며, 프랑스 및 주요 유럽 국가에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유통하는 플랫폼 회사다. ADN은 그동안 일본 애니메이션을 위주로 협업했는데 ‘히어로 킬러’를 통해 K웹툰의 IP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고자 한다. 재담미디어는 웹툰과 소설을 원천으
시사1 김아름 기자 | 크리스에프앤씨의 퍼포먼스 골프웨어 브랜드 마스터바니에디션이 올 시즌 KLPGA 투어 메이저 무대에서 후원 선수 성유진, 이동은, 유현조 프로가 잇따라 정상에 오르며 업계 리더십을 강화했다. 올해 KLPGA 메이저 4개 대회 중 3개를 차지한 성과는 마스터바니에디션이 추구하는 퍼포먼스 철학의 결과물로 평가된다. 올 6월 이동은 프로가 ‘DB그룹 제39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에서 시즌 첫 메이저 우승을 차지했고, 9월에는 유현조 프로가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2년 연속 우승을 기록했다. 10월 열린 시즌 마지막 메이저 ‘제25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는 성유진 프로가 정상에 오르며 대미를 장식했다. 마스터바니에디션은 선수들이 경기에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도록 디자인과 기능을 결합한 골프웨어를 선보이고 있다. 올 시즌부터 세 선수 모두를 모델로 기용한 브랜드 광고는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으며, 실제 우승 성과와 맞물리며 브랜드 위상을 더욱 강화했다. 크리스에프앤씨 관계자는 “선수들과의 파트너십은 브랜드 성장과 골프 문화 발전을 함께 이끄는 중요한 축”이라며 “앞으로도 유망주 발굴과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한국 골프
시사1 김아름 기자 | 메르세데스 벤츠 공식 딜러 HS효성더클래스는 자사가 후원하는 프로골퍼 이다연이 21일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6일 HS효성더클래스에 따르면, 자사는 2020년부터 이다연을 공식 앰배서더로 선정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공식 스폰서십을 통해 메르세데스-벤츠 GLE 의전 차량을 지원받으며 활약해온 이다연은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에서 열린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언더파 279타를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이다연은 이번 대회를 통해 2년 동안 이어진 우승 갈증을 해소하며 KLPGA 통산 9승(메이저 3승)째를 기록하게 됐다. 지난 8개 대회에서는 6차례 톱10에 진입해 상승세를 타며 좋은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HS효성더클래스 관계자는 “공식 앰배서더 이다연 선수의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이다연 선수가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