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75년 3월 6일 <조선일보> 해직기자들이 결성한 조선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조선투위, 75년 3월 6일부터 25년 3월 6일)가 50주년을 맞았다. 6일은 <조선일보>가 기자 32명을 신문사에서 해직한지 50년이 되는 해이다. 하지만 <조선일보>는 지난 50년 동안 사과 한마디 없다. 이날 오전 11시 30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18층 서울라운지(외신기자클럽)에서는 조선투위 주최로 ‘결성 50주년 기념식 및 조선투위 50년사 출발 기념식’을 열었다. 기념식에서 80대가 된 <조선일보> 해직기자들과 동아일보 해직기자(동아투위), 80년해직언론인, 언론노조, 민언련, 언론연대 등 각계 언론단체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여해 연대를 했다. 성한표 조선투위 위원장은 가념사를 통해 “오늘은 50년 전 우리의 결기를 기념하는 자리가 아니”라며 “ 앞으로 후배들이 겪게될 또 다른 50년에 대한 각오를 다지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이부영 동아투위 위원장은 연대사를 통해 “비상계엄을 물리칠 만큼 우리 언론자유운동을 지원했던 민의는 성정했다”며 “이제 조선일보와 동아일보의 뿌리를 뽑아버릴 시기가 머지않아 도래할 것”이라고 강조
시사1 윤여진 기자 |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8일 “헌법재판소가 감사원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직무 감찰을 권한 침해로 결정한 것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감사원의 감사 결과, 지난 10년간 선관위의 291차례 경력직 채용에서 878건의 규정 위반이 적발됐다”며 “‘선관위는 가족회사’라는 내부 평가가 나올 정도로 선관위는 그야말로 특권 카르텔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이같이 우려했다.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헌법기관인 선관위의 독립성이 보장되고, 부당한 권력의 간섭으로부터 보호받는 것은 당연하다”면서도 “그러나 선관위가 아무런 감시도 받지 않아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했다.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재차 “2022년 선관위의 자체감사가 맹탕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진 만큼, 선관위 스스로 자정하리라 기대하기도 어렵다”고 강조했다.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이번 결정이 선관위의 부패 은폐를 조장하는 결과를 낳아서는 안 된다”며 “국민의힘은 선관위의 총체적 부실을 철저히 점검하기 위해 긴급 상임위를 소집하고, 선관위특별감사법 제정을 포함,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도 했다.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재차 ”감사원
서울시교육청노조가 한 공무직노조원의 교육청 노사협력담당관 소속 공무원에 대한 욕설과, 해임된 교사 등이 위력으로 무단 현관 점거 등을 거론하며 비판했다. 서울특별시교육청노동조합(서울시교육청노조, 공동위원장 이철웅·오재형)이 21일, 최근 서울시교육청에서 연일 발생한 불법·폭력적 행위에 대해 엄정한 법적 대응을 촉구했다. 노조는 지난 11일 ‘교육공무직 365일 상시 전환’을 요구하고 있는 교육공무직 노조의 한 조합원이 서울시교육청 노사협력담당관 소속 한 공무원을 향해 욕설을 하고 격한 행동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19일은 해임된 교사와 일부 사람들이 위력으로 서울시교육청 담장을 지나, 무단으로 현관 앞을 점거, 진출입로가 폐쇄돼 수 백 여명의 직원들이 1시간 가까이 퇴근을 하지 못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서울시교육청노조 이철웅 공동위원장은 “있어서는 안될 일이 발생했다”며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관련자들을 엄벌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재형 공동위원장도 “신성하고 모범을 보여야 할 교육의 현장에 합법적인 집회를 넘어, 불법 행위로 수백 명의 공무원에게 피해가 발생했다”며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서울시교육감에게 강력한 법적 대응”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