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휴토지 임시활용 촉진법안 대표발의 ▲ 공터 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윈(경기 파주을)이 ‘유휴 토지 임시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 박 의원이 대표 발의한 ‘유휴 토지 임시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안은 일정기간 계획이 없는 유휴 토지를 꽃밭이나 텃밭, 간이 도서관, 창작 공간, 조각공원, 간이 북카페, 체육시설 등으로 임시 활용하자는 법안이다. 도시나 마을 주변을 보면 집을 짓지 않거나 활용하지 않는 유휴부지들이 있다. 이런 유휴부지에 불법 생활쓰레기가 모이고, 각종 불법 적치물 쌓기도 한다. 이렇게 경관 저해 요인이 되고 있는 유휴 부지를 아름답고 깨끗한 공적 관리는 물론, 꽃밭이나 텃밭, 간이도서관 등을 들어서게 하면 정서적 즐거움과 평화스러운 공간이 될 수 있다는 것이 박 의원의 설명이다. 유휴 토지 임시활용 촉진법안은 사유재산권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 안에서 일정기간 공익적으로 임시활용을 할 수 있게 한 소유주들에게 재산세, 주민세 등을 감면해 줘, 주민과 소유주 간의 서로 윈-원 할 수 있게 하자는 큰 의미를 담고 있다. 박정 의원은 “골목, 거리, 공터, 자투리땅 등을 활용해 아름다운 생활환
12월 송년호 발행, 한류스타 및 케이팝 가수 화보 담아 ▲ 표지 연예화보 매거진 <나인스타즈, nine STARS> 12월호(통권 13권)는 매력적인 최고 한류스타가 총출동할 웹드라마 '첫 키스만 일곱 번째'에 출연할 배우들이 선보였다. '첫 키스만이 일곱 번째'는 면세점 직원인 여주인공이 서로 다른 스타일을 가진 일곱 명의 남자와 펼치는 블록버스터 로맨스 드라마로 알려졌다. 롯데면세점이 투자한 이 웹드라마는 최지우, 이민호, 이준기, 박해진, 지창욱, 이종석,옥택연, 카이, 이초희 등 국내 정상급 연예인들이 출연한다. 출연 배우 대부분이 첫 장을 장식했다. 특히 현재 절찬리에 방영 중인 SBS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의 주인공 전지현과 이민호 그리고 주연급 배우인 성동일, 이희준, 신원호가 얼굴을 내민다. 헬시윈터 캠페인 홍보대사 김수현('별에서 온 그대' 주인공)이 쿠쿠전자 브랜드모델로 창립 39주년 행사에 참석해 인사말을 한 모습도 담았다. 2016년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문화체육부장관상 수상한 '방탄소년단' 얼굴을 소개했다. 이 그룹은 전 세계 가장 인기를 끌면서 케이팝 열풍을 이어간 주역으로서 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초롱초
10일 범국민대회 서울 80만명 전구 104만명 촛불 시위 ▲ 서울 광화문 7차 촛불 범국민대회 서울 광화문 7차 촛불 범국민대회에는 '박근혜 대통령 즉각 퇴진'을 주장하는 촛불시민 80만 명이 모였다. 전국적으로 104만 명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가장 눈길을 끈 손 팻말은 '박근혜 즉각 완전 퇴진'과 '황교안 내각 즉각 총사퇴'였다. 특히 세월호 사고, 국가폭력 백남기 농민, 정경유착(재벌), 정치검찰, 사드배치, 국정교과서, 노동개악, 언론장악(정언유착), 철도 파업 등 현 정부의 실정으로 매듭을 풀어야 할 다양한 의제들이 나왔다.이날 오후 4시 서울 청계광장 소라탑에서 '박원순과 국민권력시대'란 주제로 박원순 서울시장이 나와 토크쇼를 진행했다. ▲ 손팻말 여기에서는 성과연봉제 폐지, 위안부 할머니 보상 체결 반대, 국정교과서 폐지 등에 대해 청중들이 자유발언으로 나온 질문을 하고 박 시장이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오후 5시경 온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이곳에서 국정교과서 반대 1인 시위를 했다. 자연스레 박원순 시장의 토크쇼에 조희연 교육감이 합류를 하게 된 셈이었다. 박 시장은 "성과연봉제와 국정교과서는 완전히 폐지돼야 한다"며
언론단체비상시국회의, 공영언론 적폐 부역자 명단 발표 ▲ 9일 오후 국회 앞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촉구 시위 9일 박근혜 대통령 국회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자, 광화문촛불시위를 주도하고 있는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은 ‘박근혜 즉각 퇴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고, 언론단체비상시국회의도 논평을 내 ‘공영언론 적폐 대상자’를 발표하기도 했다. 특히 박원순 서울시장은 페이스북 소감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 즉각 퇴진’을 촉구했다. NCCK 비상시국 대책회의도 ‘헌법재판소의 조속한 결정’을 촉구했다. 먼저 9일 오후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자 입장을 낸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은 “박근혜 탄핵소추안 가결은 광장의 위대한 촛불이 이룬 성과”며 “탄핵은 끝이 아닌 시작이다. 즉각 퇴진, 적폐청산을 위한 촛불은 더욱 확산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근혜는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더라도 즉각 퇴진 의사가 없음을 이미 밝혔다”며 “이는 국민과 대결을 계속하겠다는 선전포고”라고 주장했다. 또 “탄핵소추안 가결은 박근혜가 즉각 퇴진해야할 이유를 국회가 명확히 제시했다는 의미”라며 “촛불은 여전히 즉각 퇴진에 있다, 박근혜는 즉각 퇴진하라”고 촉구
[참관기]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촉구 국회 앞 시위에서 느낀 점 ▲9일 국회앞 시위 신문 호외까지 발행할 정도로 국회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역사적 현장 시위에 함께했다는 사실이 흐뭇했다. 9일 오후 점심을 먹고 곧바로 여의도 국회로 발걸음을 재촉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이 국회에서 이루어진 역사적 현장 시위에 동참하기 위해서였다. 지인들과 5호선 신답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여의도역에 내려, 걸어 국회로 향했다. 1시 20분경 국회 앞에 도착하자, 국회 정문은 경찰차벽으로 막혔고, 이 시각 이곳에서는 ‘박근혜 구속, 한국노총 대표자 및 상근간부 결의대회’가 힘차게 열리고 있었다. 잠시 집회에 합류했다. 이날 사회자가 선창한 구호가 현 시국을 잘 대변한 듯했다. ▲삼엄한 국회 앞 경비 ‘국정농단, 국민기만 박근혜를 즉각 탄핵하라’ ‘재벌 뇌물수수, 노동개악 자행한 박근혜를 구속하라’ ‘노동탄압 노조무력화 박근혜정권 퇴진하라’ ‘범죄자 탄핵 가로막는 새누리당 해체하라’ ‘재벌도 공범이다, 전경련을 해체하고, 재벌총수 구속하라’ 결의대회 참석자들은 우렁찬 목소리로 사회자의 선창에 맞춰 구호를 연신 외쳤다. 사회자는 대통
30일 함께노동포럼 출범식 특별강연 ▲ 박원순 시장 '노동존중 사람중심' 모토를 가지고 출범한 ‘함께노동포럼’ 출범식에 박원순 시장이 강연을 했고. 박 시장은 “노동자들에게 노동의 존엄성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30일 오후 7시 서울 양재동 교총회관에서 열린 ‘함께노동포럼’ 출범식에서 특별강연을 했다. 박 시장은 “정상적인 나라,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는 노동이 강화돼야 한다, 노동조합이 강화돼야 한다”며 “노동조합 조직률과 가입률이 높은 나라일수록 국민이 행복하고 국가경쟁력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스웨덴, 핀란드 등 노동조합 가입률이 70%가 넘는다”며 “핀란드는 국민이 가장 행복하고, 나라 국가경쟁력이 세계 1등”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노동조합 조직률은 10% 미만이다, OECD평균도 못 미친다”며 “앞으로 탄생할 대한민국 정부는 친노동자 정권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노동조합과 함께 국가 노동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며 “노동자 중에서 노동부장관을 임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영국의 노동당, 독일의 사민당은 노동조합을 대변하는 정
[서평] 김흥국 정치평론가가 엮은 '국민에게만 아부하겠습니다' ▲ 표지 “저는 경남 창령의 농부의 아들입니다. 어려서 아버지를 따라 논에 나가 볍씨를 싹을 틔우고, 벼가 익어 곡식을 만들어내는 긴 과정을 보고 배우며 자랐습니다. 농사를 통해 땀 흘리는 노동의 경건함을 배웠고, 비바람 속에서도 결실을 이뤄내는 모습을 보면서 생명의 존엄함을 깨달았습니다. 저에게 농사는 ‘세상에서 가장 귀한 가르침을 주는 교과서’였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2002년 10월 광화문 벼베기 행사에서 농사의 중요성을 강조한 말이다. 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사건을 헌정유린과 국정농단 사건으로 규정하고, 일선에서 박근혜 대통령 퇴진과 탄핵을 촉구하고 있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과거 말과 생각을 기록한 책이 나와 눈길을 끈다. 김흥국 정치평론가가 엮은 <국민에게만 아부하겠습니다>(2016년 10월, 더봄)는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예비후보로 이름을 올린 박원순 시장의 철학과 신념, 헌신과 실천 등을 과거와 현재의 말들을 인용해 엮은 문고판 책이다. 책 제목 ‘국민에게만 아부하겠습니다’를 비롯해 ‘함께 가면 길이 되고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됩니다’. ‘세상은 꿈꾸는 사람의
국회 시국토론회 박원순 시장 발제국회 시국 토론회에서 발제를 한 박원순 서울시장이 청와대, 재벌, 검찰 등 개혁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5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78명이 주최한 ‘국민권력시대 어떻게 할 것인가’ 토론회에서 발제를 통해 청와대와 재벌, 검찰 등의 강도 높은 개혁을 주장했다. 먼저 박 시장은 “경제 침체, 민생도탄, 남북관계 위기 속에서 미증유의 국가혼미, 국정공백을 맞고 있다”며 “부도덕하고 무능하고 무책임한 대통령으로 말미암아 온 국민이 분노와 절망 속에 빠져있다”고 피력했다. 이어 “국회의 탄핵 표결은 반드시 통과해야 한다”며 “그것이 국회가 국민의 의사를 대변하는 대의정치기관임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대통령 및 청와대 개혁을 위해 “제왕적 대통령 권한을 대폭 제한해야 한다”며 “헌법상 보장된 책임총리제를 실시해야 한다, 대통령의 인사권도 축소해야 한다, 청와대 밀실 통치 시대를 마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는 부패한 기득권, 구체제가 수명을 다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이라며 “박정희, 박근혜로 압축되
[인터뷰] 인삼농부 박은서 삶애농장 대표 ▲ 박은서 대표 “대부분의 인삼은 삼의 모양과 색 그리고 무게와 양, 그런 수치로 모든 것을 평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점은 인삼을 재배할 때 땅의 상태에 따라 어떻게 호흡하느냐가 중요하다. 땅의 상태에 따라 볕의 조건에 따라 같이 숨 쉬게 하는 것이 자연농법이다.” 인삼 자연농법 ‘삶애농장’ 박은서 대표가 강조한 말이다. 현재 정보기술의 발달로 첨단산업과 결합한 대량생산 농업은 자연의 섭리를 거역하고 생태학적 삶을 파괴하며 오직 효율 위주의 농업을 강제해 왔다. 하지만 우리 농업을 살리고 자연 생태계를 보존하고자하는 움직임도 이곳저곳에서 감지된다. 도시농업, 농부교실, 귀농학교, 농사대학 등이 확산되고 있고, 소농에 관심을 갖고 농사를 짓고 있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특히 소농들은 농업이 가진 공익성과 생태적 환경을 복원하고자 하는 철학을 굳게 믿고 있다. 자연 그대로의 농법으로 꽉 찬 9년근 인삼 재배를 고집하면서 충남 예산군 오가면 역탑리 87-8번지에서 ‘삶애농장’을 경영하고 있는 박은서(52) 대표는 2001년 귀농해 인삼 소농으로 일하고 있다. ▲ 박은서 대표와 강
[시론] 광화문 6차 범국민대회를 다녀와서 ▲ 서울 광화문 6차 범국민대회 박근혜 대통령이 세 번째 고개 숙인 담화 기자회견이 더욱 국민들을 분노케 한 것으로 보인다, 3일 저녁 서울 광화문 6차 범국민대회에서는 170만 명이 참여했고, 전국 80여 곳에서 총 232만 명이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촛불시위에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렇게 국민들이 분노하는 이유가 뭘까. 바로 지난 29일 청와대에서 있었던 박 대통령의 3번째 담화 기자회견에서 반성도 성찰도 없는 모습을 국민들이 지켜봤기 때문이다. 이날 박 대통령은 4분 여 기자회견문을 낭독했다. 그중 “단 한순간도 제 사익을 추구하지 않았고 작은 사심도 품지 않고 살아왔다. 지금 벌어지는 여러 문제들 역시 저로서 국가를 위한 공적사업이라고 믿고 추진했던 일들이었고, 그 과정에서 어떠한 개인적 이익도 취하지 않았다”라는 발언이 국민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오랜 측근 최순실에게 국가를 사유화시켰고, 최순실의 개인적 이익을 위해 대통령이 직간접적으로 나선 것을 국민들이 다 알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3차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이 여러 궁금증에 대해 질문을 하려고 하자, 무거운 말씀을 드렸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회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