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서울 대치동 특검 앞 기자회견 ▲ 기자회견 언론단체비상시국회의가 최순실 사건 특별검사에게 청와대 언론장악과 정윤회 아들 MBC 드라마특혜 출연 의혹을 철저히 규명해야한다는 취지에서 수사의뢰를 했다. 언론단체비상시국회의는 20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 대치동 특검 사무실 앞에서 '청와대의 언론장악, 비선실세의 MBC 농단 사건'에 대해 특검 고발 및 수사의뢰 기자회견을 했다. 기자회견이 끝나고 이들 단체는 박근혜, 김기춘, 김성우, 최성준 등 청와대 언론장악 직권남용 방송법위반 고발사건 수사요청서를 '박근혜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특검)' 사무실에 접수했다. 언론단체비상시국회의는 기자회견을 통해 "청와대의 언론통제, 언론장악을 철저히 수사해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자를 처벌해야 한다"며 "비선실세의 방송농단의혹은 부정입학과 같고, 이런 특혜 비리를 일벌백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국회 국조특위에 대해서도 "언론게이트 청문회를 열어 청와대의 언론장악, 비선실세의 방송농단 의혹을 집중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언론단체비상시국회의는 지난 11월 21일 박근혜 대통령, 김기춘 전 비서실장,
[서평] 전희식 농부의 '소농은 혁명이다' ▲ 표지 통계에 따르면 1970년대 농업인구가 1500만이었다. 2000년도에는 400만을 겨우 넘기더니 현재 250만 정도이다. 어느 정부나 경쟁력 있는 농업을 외쳤지만 농업 농촌 농민의 삶은 더욱 피폐해져 가고 있다. 농업의 현대화는 일부 부농만을 확대했고, 농업은 사양사업이 돼가고 있다. 농업을 되살릴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걸까. 바로 농촌을 순환하는 삶, 자급자족, 공동체적 삶 그리고 자연친화적 생태와 영성을 살리는 것이 대안이라고 강조한 책이 나왔다. 농민단체, 생명평화단체, 채식과 명상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희식 농부가 쓴 <소농은 혁명이다>(도서출판 모시는사람들, 2016년 5월)는 자연의 섭리를 잘 익히면서 그에 따르는 농사가 ‘소농’이라고 강조한다. 농사의 본래 행위와 뜻을 되새기면서 농업이 가진 공익성과 환경보전성을 복원해야 한다는 것이다. <소농은 혁명이다>는 저자가 쓴 <한국농어민신문> <귀농통문> <대산농업문화> <프레시안> <녹색평론> <모심과 살림> 등의 매체와 강연 내용을 보충해 엮었다. 특히 저자는 농사를 지을 땅의 중요성을 역설하면서
17일 서울 광화문 제8차 범국민대회. 다양한 행사열려 ▲ 광화문 8차 범국민대회 17일 제8차 범국민대회는 서울 65만 명이 모였고, 부산 대구 광주 제주 등을 합쳐 전국에서 77만 명이 참여한 것으로 주최 측인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이 최종 집계 해 발표했다. 서울 광화문 제8차 촛불 범국민대회는 ‘끝까지 간다, 박근혜 즉각 퇴진과 황교안 대행 사퇴, 공범 처벌, 적폐 청산의 날’로 치러졌다. 17일 오후 7시경 광화문 서울지역 참석자들은 ‘황교안도 박근혜다’, ‘세월호 진상규명’ ‘헌법재판소 탄핵 인용 결정’ 등의 구호를 외치며 삼청동과 청운동, 안국동길을 행진했다. ▲ 광화문 8차 범국민대회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 주최로 5시 30분경 시작한 집회 참여 시민들은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 사유가 없다’는 헌재 이의신청서 제출 규탄과 헌법재판소의 조속한 탄핵 인용을 촉구했다. 특히 국회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국정을 이끌고 있는 황교안 권한대행의 사퇴요구도 봇물처럼 쏟아졌다. 무대 발언에 나선 박석운 퇴진행동 공동대표는 “헌법재판소가 빠르게 탄핵을 인용하라”고 밝혔고, 이호중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언론단체비상시국회의, MBC를국민의품으로!공동대책위원회 기자회견 ▲ 기자회견 언론시민사회단체들이 박근혜 대통령 비설실세 정윤회씨의 아들을 드라마 출연토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진 안광한 MBC사장의 퇴진을 촉구했다. 언론단체비상시국회의와 MBC를 국민의 품으로 공동대책위원회는 16일 서울 상암동 MBC 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MBC의 비선실세 특혜비리, 방송책임자를 처벌하라”며 “뉴스는 청와대에, 드라마는 비선실세 중 한 명에게 헌납한 MBC안광한은 국민 앞에 사죄하고 당장 퇴진하라”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들은 “공영방송 MBC가 비선실세 중 한명인 정윤회의 가족을 드라마에 출연시키기 위해 제작진에 압력을 행사하고 개입한 정확이 포착됐다”며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안광한 MBC사장의 지시로 장근수 MBC드라마본부장이 일산드라마 제작진에게 박근혜 대통령 비선실세로 알려진 정윤회씨의 아들인 배우 정우식씨를 출연토록 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청년연기자 100여 명이 참여한 오디션까지 없던 일로 만든 후 정씨를 특정 배역에 낙점했다는 대목에서 정유라 입학 특혜에 버금가는 박탈감과 분노를 느낄 수밖에 없다”며 “특검은 정윤회, 안광한, 장근수에 제기된 M
경인지역 시청주권 사수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기자회견 ▲ 기자회견 경인지역 시청자단체들이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 14일 OBS재허가 의결 보류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경인지역의 시청자주권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경인지역 시청주권 사수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는 16일 경기도 과천정부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방송은 지역민주주의의 보루”라며 “방통위는 경인지역 시청주권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우선 대주주의 투자 의지 부족을 이유로 지역의 소중한 자산이자 지역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인 방송사가 없어지는 것에 분명한 반대 입장을 천명한다”며 “방통위도 정책 결정에 대주주가 아닌 지역 시청자를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대주주가 누구라도 지역 시청자는 지역 방송을 볼 권리가 있고, 지역 소식 등을 알아야 할 권리가 있다”며 “만일의 경우에라도 경인지역의 시청주권이 훼손되는 일은 없어야 함을 강력히 주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시청주권은 헌법적 가치로 사업자보다 우선하는 가치이지 종속된 것이 아니”라며 “방송은 국민의 것이다, 공영방송을 권력으로부터 지켜내려는 움직임처럼 지역 민영방송 역시 대주주로부터 지켜내야 할 공공 자
국회사회공헌포럼과 법조전문자격사포럼 공동주최 국회사회공헌포럼과 법조전문자격사포럼이 공동 주최한 국회 ‘사회공헌 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15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여의도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제2회 ‘2016년 사회공헌 대상 시상식’에는 올 한해 사회 각 분야에서 공헌을 하고 기여한 12명을 발굴해 시상을 했다. 수상자로 김영옥 법무사, 최달용 변리사, 김태훈 변호사, 허병도 공인노무사, 나라감정평가법인, 장보원 세무사, 대구 수성구 자원봉사센터 고재극 단장, 이승환 씨트콥 대표, 한국연극배우협회 신현진 씨, 문장원 청춘누리대표, (주)나무와 숲, 미담장학회 등 12팀이다. ▲ 가수 양혜승 이날 조경태(새누리당 의원) 사회공헌포럼 대표위원을 비롯해 심재철 국회부의장, 이은권, 김정재, 김석기, 나경원, 김세연 의원등이 참석했다. 또한 하창우 대한변호사협회장, 노용성 대한법무사협회장, 오규환 대한변리사회장, 백운찬 한국세무사회장, 채호일 한국공인노무사회장, 곽민희 한국감정평가사협 부회장을 비롯해 국회사회공헌포럼, 법조전문자격사포럼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법조전문자격사포럼은 대한법무사협회, 대한법리사회, 대한변호사협회, 힌국감정평가사협회
14일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 촛불시위를 주도하고 있는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이 ‘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장을 구속처벌하라’고 촉구했다.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은 지난 14일 논평을 통해 “김영한 전 민정수석 비망록은 김기춘에 의한 청와대발 정치공작이 우리사회 곳곳에 스며들지 않는 곳이 없음을 보여준다”며 “국정원대선 개입사건으로부터 세월호 참사에 대한 축소은폐와 여론조작, 통합진보당 해산, 전교조 법외노조화, 그리고 언론장악에 이르기까지 김기춘을 위시한 청와대 참모들은 전사와 같은 자세로 박근혜를 보위하려는 일념 하에 헌재, 사법부, 행정부, 언론을 가리지 않고 지시와 공작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근대 민주국가를 자부하던 한국이 단숨에 봉건시대보다 못한 나라로 전략했다”며 “김기춘은 기춘대원군이라는 칭호를 얻으며 이 퇴화의 과정을 진두지휘했음이 드러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국정원을 통한 불법적 사찰은 덤”이라며 “박정희 정권시절 유신헌법의 아버지로서 간첩사건을 조작하고 민주주의 파괴자를 자처했던 김기춘은 박근혜 정권에 이르러 대를 이은 일관된 충성을 보여주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권력 뒤에서 온갖 정치공작으
언론장악방지법 국회토론회 ▲ 토론회 국정농단과 헌정을 유리한 박근혜의 대통령 국회 탄핵소추안 가결로,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을 앞두고 있다. 부도덕한 국가권력에 대해 7차에 걸쳐 800여만 명에 가까운 촛불국민들이 전국에서 박근혜 대통령 퇴진시위를 했고, 앞으로도 주말 촛불시위는 진행형이다. 특히 박근혜 정권 여러 비위사실 중 가장 큰 문제로 꼽히는 것이 권력을 이용해 공영언론 등 언론장악에 힘썼다는 점이다. 언론을 장악해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려고 했다. 인터넷언론과 SNS 통제를 통해 시민들의 알 권리와 표현의 권리를 막았다. 이로 인해 공영언론 경영진들은 권력의 하수인이 됐다. 박근혜 대통령 국회 탄핵소추안 가결이후 언론장악 공범자들과 부역자들을 청산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가고 있다. 앞으로 어느 정권 하에서도 언론장악과 여론을 호도하지 않기 위해 ‘언론장악방지법’ 제정의 필요성을 느낀 국회의원, 언론시민사회단체 등 공동 주최로 관련 국회토론회가 열렸다. 이미 지난 7월 여당을 제외한 162명의 국회의원들이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법(언론장악방지법)’을 국회에 발의한 상태지만 새누리당의 반대로 법안심사소위원회도 회부하지 못한 상태에 있다. 14일 오후
12일 현지시각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려 ▲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 당선인과 도영심 이사장 도영심 유엔세계관광기구 스텝재단 이사장은 12일(현지시간) 오전 제 9대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 당선인의 취임선서와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고별연설을 듣기 위해 미국 뉴욕 유엔총회에 참석했다. 도 이사장은 유엔지속가능개발목표(UN SDGs) 위원과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를 대표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 이사장은 “당선된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 당선인에게 축하한다고 전했다”며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멋진 고별사를 했다”고 말했다. 이날 안토니우 구테흐스 당선인은 “유엔의 이익을 위해 사무총장의 역할을 하겠다”며 “어떠한 정부나 기관의 지시를 따르지 않겠다"는 요지의 취임 선서를 했다. ▲ 바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당선인 구테흐스 당선인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 이어 내년 1월 1일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임기는 5년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게 바치는 헌사를 결의안 형태로 채택했고, 5개 대륙의 대표와 주최국 지위인 미국의 대사가 차례로 반 총장에게 감사를 표하는 연설을 했다. 오는 31일 퇴임한
우정사업본부와 우체국공익재단 캠페인 눈길 기업활동에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산업폐기물들을 기업이 직접 다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안하는 기업형 업사이클 솔루션이 눈길을 끈다. 일명 리싱크(Re-Sync™)로 불리고 있고, 이는 한 마디로 우체국의 폐현수막을 아이들용 제비 에코백 등으로 재탄생하게 한 프로젝트이다. 우정사업본부와 우체국공익재단은 우체국의 폐현수막을 수거해 만든 에코백으로 아이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면서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3년에 걸쳐 3만 9000명의 초등학생들이 제비환경교육을 수료했고, 1920명의 초등학생이 제비와 환경보전을 위한 약속으로 ‘제비에게 편지쓰기’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이 프로그램은 작은 벌레라도 생명을 소중히 여기기, 제비가 지을 집 진흙물이 오염되지 않게 음식물 버리지 않기, 나무 위의 새들을 해치지 않고 잘 관찰하기 등 도시에 사는 초등학생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이 포함돼, 제비를 통한 구체적인 도시환경보호교육도 제공하고 있다. 국내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는 지난 2003년부터 자원순환을 위한 공병수거 캠페인을 시작하여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10만개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