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저녁 서울공항에서 한미정상회담 성과 귀국회견 ▲ 공동성명 발표 때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듣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기자뉴스-월리암 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을 마치고 귀국인사를 했다. 문 대통령은 2일 오후 8시 서울공항을 통해 입국했고, 방미 성과를 국민들에게 보고하는 회견을 가졌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은 진심으로 우리를 맞아주었다”며 “우리는 한반도 현안에 대하여 때로는 치열하게, 또 솔직하게 많은 대화를 나누었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트럼프 대통령과 사이에 우의와 신뢰를 든든하게 할 수 있었다”며 “양국의 문제를 가지고 두 사람이 언제든 서로 대화할 수 있는 틀을 마련한 셈”이라고 전했다. 그는 “한반도의 문제를 우리가 대화를 통해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미국의 지지를 확보했다”며 “한반도의 영구적 평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긴 여정을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한미정상회담을 마치고 귀국한 문재인 대통령 귀국인사 전문이다. 국민 여러분, 걱정해주시고 성원해주신 덕분에 무사히 잘 다녀왔습니다. 어려운 길이었지만 국민들의 든든한 지지가 있어 성과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지난 3박 5일은 대
2일 귀국길에 오른 김 의원 페이스북에 글 남겨 ▲ 워싱턴 재미동포 만찬(김경수 의원 제공) 지난 5월 대통령 선거 때 문재인 대통령 후보를 지근거리에서 수행을 했던 김경수(경남 김해시을, 현 국정기획자문위원회 기획분과위원) 의원이 한미 정상회담 때도 문 대통령의 특별수행원으로 함께 했고, 귀국길에 오르면서 한미 정상회담과 관련한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3박 4일 간에 미국 일정을 마치고 2일 귀국길에 오른 김경수 의원은 대통령 전용기 안에서 페이스북에 “한미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귀국하는 전용기 안”이라며 “첫 번째 해외순방이라 업무 지원 겸 미국내 교포들과 한국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크 구축 지원을 위한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저도 동행했다”고 밝혔다. 그는 “보통은 정상회담을 먼저 하고 만찬을 뒤에 갖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들려오는 얘기로는 서먹함을 없애자는 트럼프 대통령의 뜻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친밀감을 보여준 악수, 황금미 비빔밥 메뉴, 한 번도 공개하지 않았다는 백악관 3층의 사적 공간 안내 등 만찬 내내 트럼프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호감을 적극적으로 보여줬다”며 “평화적 수단을 통한 북핵 문제 해결과 한국의 주도권 인정,
1일 대학로 재즈아카뎀 홀..가수 조경수-김정수-홍서영 찬조출연 ▲ 공연 60~70년대 보컬그룹 히파이브(HE5)-히식스(HE6) 결성, 50주년을 기념해 멤버였던 조용남 기타리스트 등이 무료 공연을 펼쳤다. 1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대학로 서울 재즈아카데미 SJA HALL에서 ‘히식스 50주년, 베이시스트 조용남 데뷔 50주년 기념 앨범 쇼케이스 콘서트’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히식스는 지난 67년 결성해 올해로 50주년이 된 해이다. ▲ 포스터 70세를 훌쩍 넘긴 실버 세대 베이시스트 조용남을 비롯해 기타리스트 김희조, 드러머 노광일, 키보드 변성용, 기타리스트 최훈 등이 보컬로 나서 공연을 펼쳤다. 이날 공연은 거칠거나 혹은 부드러운, 열정적인 음악인 베이시스트 조용남, 아주 긴 시간 음악을 떠나 있다 다시 돌아온 기타리스트 김희조, 70년대 당시 터프가이 드러머로 잘 알려진 노광일, 섬세한 터치의 피아노 아티스트 변성용, 재야 기타고수로 알려진 최훈 등 다섯 명이 뭉친 70대 실버 그룹 공연에서 음악인의 열정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음악이 뭐지요? 그런 물음이 문득문득 떠오르는 세상입니다. 음악이라는 것, 음악을 한다는 것, 뭐라고
[서평] 장철영의 '대통령 님, 촬영하겠습니다' ▲ 표지 지난 5월 23이 고 노무현 대통령 서거 8주기 맞아 묘역이 있는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서 추도식이 열렸다. 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참석해, 고 노무현 대통령의 부인 권영숙 여사를 위로 했고, 참여정부시절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기도 했다. 고 노무현 대통령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비서실 전속 사진사로 기록을 남겼던 장철영 씨도 추도식에 참석했다. 그는 지난 2003년 10월 청와대 입성부터 고 노무현 대통령 사진을 촬영해, 50만 컷 이상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에도 봉하마을을 오가며 권양숙 여사의 일상을 사진으로 담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되기 서너 달 전인 지난 1월 장철영 전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 전속 사진사가 <대통령 님, 촬영하겠습니다>(이상, 2017년 1월)라는 책을 냈다. 고 노무현 대통령 서거 8주기에 맞춰낸 것이었다. 지난 1월 24일 함께 활동하고 있는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이준희 수석부회장이 한권의 책을 건넸다. 알고 지낸 지인으로부터 받은 책이라면서 읽어보라는 것이었다. 바로 장철영의 <대통령 님, 촬영하겠습니다>였다. 시간이 없어 차일피일 미루
박 시장 "유라시아 도시 외교, 잘 펼치고 돌아가겠다"고 밝혀 ▲ 박원순 시장이 촬영한 그레물린궁 야경이다. 러시아를 방문 중인 박원순 서울시장이 그레물린궁 야경 사진을 보내와 눈길을 끈다. 박원순 시장은 27일 오전 용산 경마장 반대 회원 카톡방에 크레물린궁 야경을 담은 사진을 올렸다. 한국시각 27일 오전 11시 9분 박 시장은 카톡방을 통해 "어제 밤(26일) 밤 10시 백야의 모스크바에 와 있다"며 "전자정부지방정부협의체 의장으로서 역할과 러시아 부총리, 모스크바 시장, 상트 시장, 타시켄트 시장 등을 만나서 유라시아도시외교 잘 펼치고 돌아 가겠습니다"라는 인사말을 남겼다. 한편, 박원순 시장은 26일부터 7박 9일간의 일정으로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방문길에 올랐다.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세계적 싱크탱크인 러시아국제문제연구소의 초청으로 동북아 평화를 위한 한러 관계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기후변화 대응, 보행친화, 전자정부 등 교류협력을 강화한다 등의 내용으로 모스크바시와 협정식을 갖는다. 특히 세계도시전자정부협의체, WeGO 4차 총회에 의장 자격으로 참석해 회의를 주재한다. 이번 울랴놉스크 총회에서 서울의 최첨단 스마트시티 기술을 전 세계에 소
[인터뷰] 김성애 작가의 열한 번째 '만다라'개인전 열다 ▲ 김성애 작가 “인도에서 그린 여태까지 작품주제는 기도, 명상, 수행 등이었다. 더운 나라에 살기 때문에 삶의 형태와도 관련이 있다. 그래서 자연스레 그런 종류의 만다라 그림을 그리게 됐다. 한국에 돌아와 자유롭고 싶었다. 이번 전시 작품의 주제에서 드러나듯 자유, 행복, 기쁨을 선사하고 싶었다. 과거 인도에서 기도하는 수행의 삶이었다면 이를 극복하고 한국으로 나왔으니 자유롭고 싶었다. 전시장에 들어온 관객들이 예상했던 대로 작품을 보며 자유와 행복과 기쁨을 누리는 것을 보니 좋았다.” 한 작가가 만다라(Mandala)와 차크라(Chakra), 인도이야기를 주제로 한 열한 번째 만다라(Mandala) 개인전을 열고 있다. 만다라를 그려온 김성애 작가가 지난 21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길에 있는 ‘갤러리 이즈’에서 지난 1년간 몰입해 그린 만다라 작품 18점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13년간 인도 국제영성공동체 오로빌(Auroville)에 거주하며 ‘사라시자’란 이름으로 만다라 작품을 그려온 인물이기도 하다. 몇 년 전부터 국내에 정착해 조소, 조각, 회화 등을 접목해
2017년 사학개혁 국회토론회 문재인 정부에게 사학들의 인사·학사·회계비리 등의 척결을 요구하는 국회 토론회가 열렸다. 22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안민석·오영훈·조승래 의원이 주최하고 사립학교개혁과 비리추방을 위한 국민운동본부(사학국본)가 주관한 ‘사립학교 개혁을 위한 문재인 정부의 우선 과제’ 토론회에서 사학개혁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됐다. 먼저 기조발제를 한 정대화 사학국본 공동대표는 “사학비리 등 중대한 비리를 저지른 사람들이 사학 운영에 참여해서는 안된다”며 “사학이 민주적으로 운영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사학을 개인의 사유재산으로 간주하거나 사학의 운영을 운영자의 사적 처분권으로 간주해 전횡을 저지르고 있다”며 “이것도 부족에 불법과 편법을 동원해 비리를 저지르는 것은 국가의 미래를 위태롭게 만드는 국가의 반역적 범죄행위에 해당된다고 보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의 교육공약이 실천되고 우리 교육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교육에 대한 관점이 바뀌어야 한다”며 “교육은 단순히 공무원을 양성하거나 산업인력을 공급하는 수단적 기관이 아니라 나라의 현재를 운영하고
[서평] 김민정의 '하나님이 도우시는 치유의 시간' ▲ 표지 병상에 누워 있는 환자들에게 참된 위로와 치유능력과 평안을 선물한 종교서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김민정 좋은목회연구소 대표가 지은 <하나님이 도우시는 치유의 시간>(생명의 말씀사, 2017년 5월)은 차갑고 외로운 병상의 자리가 축복의 자리로 바뀌는 진실하고 가슴 따뜻한 치유 기도문이다. 한마디로 병상에서 드리는 기도문의 성격을 띠고 있다. 저자는 예수보다 더 나은 아픔을 잘 이해하고 공감할 분은 없다고 강조한다. 가장 실력 있는 치유자가 예수그리스도라는 것이다. “이제 나만의 조용하지만 치열한 싸움에서 당신은 더 선명하게 주님을 만나게 될 것이다. 이 시간들은 하나님과 함께 싸우는 싸움, 아니 하나님이 대신 싸우는 싸움이다, 때문에 꼭 승리할 것이다.” -서문 중에서- 저자는 ▲검사와 진단을 위한 기도(현실 수용) ▲치료과정을 위한 기도(인내와 성실) ▲수술을 위한 기도(하나님의 손길) ▲병상생활을 위한 기도(감사하는 마음) ▲마음의 승리를 위l한 기도(두려움과 원망의 유혹 이기기) ▲암과 싸움을 위한 기도(항암치료의 고통 이기기) ▲죽음의 두려움을
19일 한국노총 이인상 공공연맹위원장 담화문 발표 ▲ 지난해 9월 29일 여의도 문화광장 양대노총 공공부문 공대위 성과연봉제 폐기 공동파업 결의대회에서 한국노총 이인상 공공연맹위원장(좌)과 민주노총 조상수 공공운수노조위원장(우)이 함성을 지르고 있다. 한국노총 공공연맹이 정부의 성과연봉제 폐기와 관련해 담화문을 내고 “끝내 우리가 이겼다”고 강조했다. 한국노총 이인상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공공연맹) 위원장은 19일 회원 조합으로 보낸 담화문을 통해 “정부는 지난 16일 성과연봉제 폐기를 결정했다”며 “조합원 개별성과에 따른 임금차등지급을 미끼로 현장을 통제하고 조합원끼리 반목시키며 노조를 무력화하려던 시도가 무산됐다, 공공연맹을 중심으로 단결해서 투쟁한 소중한 결과물”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인상 위원장은 “우리는 지난 2년 동안 성과연봉제라는 ‘괴물’에 맞서 하나가 되어 투쟁했다”며 “뜨거운 햇살 아래 국회 앞 천막농성, 광화문 노숙농성에 이어 공공연맹 사상 최초로 9.29 총파업을 성사시켰다, 온갖 회유와 협박, 당근과 채찍을 동원한 단체협약 체결 강요에 맞서 단체협약이 해지되는 극한 상황까지 극복하며 버텨냈다”고 전했다. 이 위원장은 “오늘의 승
20일 낮 칼럼니스트 위촉식 열려 ▲ 20일 낮 서울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주면 한 카페에서 박선희 박사(좌)가 윤여진 <시사1> 발행인으로부터 칼럼리스트 위촉장을 받은 후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인터넷종합일간지 <시사1> 칼럼리스트에, 미국 버지니아주에 거주한 박선희 의료인류학 박사가 위촉됐다. 박선희 박사는 20일 낮 12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주변 한 카페에서 윤여진 <시사1> 발행인으로부터 칼럼리스트 위촉장을 받았다. 박 박사는 미국에 거주하면 본지에 ‘박선희의 힐링 칼럼’을 연재해 왔다. 윤여진 <시사1> 발행인은 “그동안 힐링 칼럼을 통해 본지 독자들에게 좋은 글을 보여 줬다”며 “칼럼 뿐 만 아니라 미국에서 관찰된 저널사진 등을 촬영을 해 보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선희 박사는 “칼럼리스트로 위촉받게 돼 감사하다”며 “더욱 좋은 힐링 칼럼과 사진 등을 선보이겠다”고 화답했다. 박선희 의류인류학 박사는 중앙대학교 무용학과를 졸업했다. 일본 동경 오차노미즈여자대학에서 무용교육석사와 의료인류학 박사학위를 받고, 동 대학원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하기도 했다. 특히 영국 SOAS university of London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