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의 새역사를 써 내려갈 뮤지컬 '쓰릴 미' 프레스콜

해마다 새로운 기록의 행진! 올해 9주년을 맞은 스테디 뮤지컬

 

1924년 미국 시카고에서 일어난 실제 아동 유괴 사건을 배경으로 한 뮤지컬 '쓰릴 미'(연출 박지혜)의 프레스콜 및 기자간담회가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승동 대명문화공장 라이프웨이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출가 박지혜를 비롯해 배우 임병근, 정동화, 강동호, 정욱진, 강영석, 이상이 등이 참석했다.

 

2007년 국내 초연 이후 매년 새로운 기록을 세워온 뮤지컬  '쓰릴 미'는 소극장임에도 불구하고 대형 뮤지컬과의 경쟁에서도 상위권을 놓친적 없는 소극장 뮤지컬계의 전설로 불린다.
 

 

이날 정동화는 "네이슨(나)과 리차드(그) 두 배역 모두 소화한 배우가 저를 포함해 4명이다" 라며 "이전 배우들의 명성에 누를 끼치지 않기 위해 연출부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고 전했다.
 
이어 "두 인물의 관게를 깊이 있게 표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편한한 친구 같이 표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각오를 밝혔다.
 
제대 후 첫 복귀작으로 '쓰릴 미'를 택한 강동호는 "군 복무 기간 동안 할 수 없었던 연기의 한을 이 작품이 풀어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 출연을 결정하게 되었다"며 "2008년 처음 이 작품을 했던 당시 열심히 하긴 했지만, 아쉬움이 많이 남아 꼭 한 번 다시 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미국 전역에 충격적인 아동 살인을 배경으로 두 청년의 진실과 피아노 한대가 이끄는 매력적인 뮤지컬 '쓰릴 미'는 6월 12일까지 대명 문화공장 2관 라이프웨이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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