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장현순 기자) 해양수산부의 2021년도 예산 총지출 규모가 국회 심의과정에서 정부안 6조 1,440억원보다 188억원 증액된 6조 1,628억원으로 확정됐다.
부문별로는 수산·어촌 부문에 2조 6,736억 원, 해운·항만 부문에 2조 1,099억 원, 물류 등 기타 부문에 9,015억 원이 편성됐다.
이와함께 연구개발(R&D) 예산은 2020년 예산(6,906억 원) 대비 13.3% 증가한 7,825억 원으로 확대 편성됐다.
해양수산부는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양수산 분야 업계 및 종사자를 조속히 지원하기 위해 연말까지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해 2021년도 재정 집행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예산집행 점검회의를 활성화하여 예산의 신속한 집행과 실제 수요처에 자금이 원활히 투입될 수 있도록 지자체 및 민간 보조사업의 관리를 강화하는 등 실집행률을 높여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