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울 곳곳 어디서나 일상 속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공연인 ‘거리예술존’을 6월부터 11월까지 본격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거리예술존’은 지난 4월 공개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99개의 거리예술단과 전년도 우수 거리예술단 9팀 등 총 108개의 팀이 서울의 광장, 거리, 공원, 전통시장 등에서 2,500회의 다채로운 거리예술을 선보인다.
2016년 ‘거리예술존’은 ▴특화공간, ▴상생공간, ▴밀착공간으로 구분·운영하여 사업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주요관광지 및 명소에 거리예술 공연이 가능한 공간을 선정하여 운영하는 특화공간과 전통시장에서 거리예술을 통해 지역상권 활성화를 도모하는 상생공간, 지역공원, 거리 등 시민접점지역에서 운영할 밀착공간 등으로 공간을 세분화한다.
공연은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과 주말 오후 2시~6시 사이에 이뤄지며, 장소에 따라 평일 점심 및 늦은 저녁시간에도 공연이 진행된다.
박대우 서울시 문화정책과장은 “시민 누구나 시간적 공간적 제약 없이 즐길 수 있는 ‘거리예술존’을 통해 거리예술가와 시민 등 모두가 예술로 행복 할 수 있는 ‘문화예술 도시! 서울’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