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맞아 이어지는 나눔…삼양식품·고려아연 취약계층 대상 상생행보 이어가

시사1 장현순 기자 | 삼양식품과 고려아연이 추석을 맞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나눔활동을 진행했다.

 

삼양식품은 본사와 공장이 있는 서울 성북구, 익산, 원주 등지에서 장애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특별 기부를 진행했다.

 

고려아연은 서울시 노원구, 중랑구, 성북구 지역 복지 사각지대 이웃에 송편과 반건시 곶감을 후원했다.

 

삼양식품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기부활동을 순차적으로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삼양식품의 지역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삼양식품 본사 및 공장이 위치한 서울, 익산, 원주 등에서 진행된다. 삼양식품은 매달 제품 후원, 장학금 지원 등을 통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지원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삼양식품은 삼양라운드스퀘어가 위치한 성북구의 장애인 및 취약계층을 위해 성북구장애인단체연합회와 성북구장애인체육회, 굿네이버스 서울북부사업본부에 총 라면 240박스를 전달했다. 익산공장이 위치한 익산시 모현동, 신동 행정복지센터에도 기부를 진행했으며, 오는 10월 1일에는 원주공장이 있는 원주시 우산동 행정복지센터에 추가 기부 행사가 있을 예정이다.

 

기부된 라면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과 장애인 가정에 전달될 계획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민족 대명절을 앞두고 이웃들이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에 앞장서는 ESG 실천 기업으로서 지역 사회와 함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생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는 고려아연과 함께 추석맞이 취약계층 송편 나눔활동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추석을 앞두고 서울시 노원구 북부봉사관에서 지난 25일(목) 진행된 이번 나눔활동에는 적십자봉사원 15명이 모여 고려아연의 후원으로 마련된 송편과 반건시 곶감을 포장해 평소 결연을 맺고 정기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 중랑, 노원, 성북구 복지 사각지대 이웃 155세대에게 전달했다.

 

김기준 고려아연 부사장은 “이번 송편 나눔으로 연휴에 홀로 계실 어르신들께서 적적하지 않은 한가위를 보내셨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고려아연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취약계층 이웃들을 위해 보양식, 김장김치, 연탄·백미 등 필요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박정인 적십자사 서울지사 북부봉사관장은 “고려아연은 무더웠던 올여름에 취약계층을 위한 보양식 나눔과 혹서기 물품 지원을 해주신데 이어 명절에도 따뜻한 온정을 전해주셨다”며, “이웃들이 더욱 어려워질 시기마다 적십자봉사원들과 함께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 주시는 고려아연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