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I코리아·GKL사회공헌재단, 취약계층에 문화활동 지원

시사1 장현순 기자 | JTI코리아와 GKL사회공헌재단이 취약계층에 문화활동 지원에 나섰다.

 

 JTI코리아가 지난 9월 23일, 서울역쪽방상담소에 취약계층을 위한 문화 활동 지원금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JTI코리아와 사단법인 ‘해피피플’이 협력하여 기획한 이번 지원사업은 사회적 고립과 이동 제약으로 인해 문화 활동 체험의 기회가 제한적인 서울역 쪽방촌 거주 어르신들이 다양한 야외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되었다.

 

전달된 지원금은 서울역 쪽방촌 어르신들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지원을 비롯해 소화기 교체 및 식료품, 생필품 기부 등 주거 환경 정비에 사용된다. 또한 JTI코리아 본사 및 인천, 중부 데포 임직원들은 문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오는 10월 서울역 쪽방촌 어르신들을 위한 경기도 화성시 제부도 나들이를 현장 지원할 예정이다.

 

2001년 설립된 서울역쪽방상담소는 취약계층인 쪽방촌 주민들의 일상을 지원하기 위해 편의시설 운영사업부터 보건의료지원사업, 상담사업, 교육문화사업 등 다채로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JTI코리아는 4년 전 서울역쪽방상담소와 인연을 맺고 매년 다양한 지원사업을 이어가며 온정을 나누고 있다.

 

전달식에 참여한 JTI코리아 이리나 리 사장은 “이번 지원이 그동안 문화 활동에 참여할 기회가 적었던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일상의 활력이 되기를 바란다”며 “JTI코리아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더욱 포용적이고 회복력 있는 사회를 지원하는 일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서울역쪽방상담소 전익형 실장은 “이번 기회를 계기로 어르신들이 정서적 활력을 되찾는 것은 물론 사회적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유지하고 소통을 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사장 윤두현)와 GKL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재경)이 주최하는 ‘GKL과 함께하는 꿈을 찾는 행복여행’ 프로그램이 큰 호응에 힘입어 운영 기간을 11월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당초 10월까지 전국 32개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참여 아동들의 만족도가 약 97%에 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으면서 5개 기관을 추가 선정해 11월까지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GKL과 함께하는 꿈을 찾는 행복여행’은 관광 취약계층 아동에게 1박 2일 동안 지역 관광과 다양한 직업 세계를 탐색할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추가 선정된 5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은 기존에 마련된 기획여행 코스뿐 아니라, 각 센터가 직접 코스를 기획해 떠나는 자율여행에도 참여할 수 있다.

추가 선정된 지역아동센터는 아이들과 함께 꼭 참여하고 싶었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아이들이 크게 기뻐했다고 전했다.

GKL사회공헌재단은 행복여행을 통해 더 많은 아동들이 다양한 직업 세계를 체험하고 자신감을 얻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과 직업 세계를 연결하는 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