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 ‘세상을 바꾸는 시간V’ 전남대회 성료

시사1 박은미 기자 |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상길)는 지난 18일, 전남여성가족재단 공연장에서 2025 자원봉사 우수사례 공모 ‘세상을 바꾸는 시간V’(이하 세바시V) 전남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세바시V는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한 강연플랫폼으로,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는 5년 연속 선정돼 대회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함께해요, 자원봉사!’를 주제로 12명의 자원봉사자가 한 달 반 동안 스토리텔링·스피치 교육을 거쳐 자신의 진솔하게 전하며 청중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심사는 도내 22개 시‧군 자원봉사센터에서 추천한 청중평가단 50명과 전문심사위원 5명이 진행했으며, 지역사회 시민들도 함께 참여해 현장 열기를 더했다. 수상자는 ▲빛의 나눔상 1명(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상금 100만 원) ▲행복 메이커상 2명(중앙자원봉사센터장 표창·각 70만 원) ▲나눔의 날개상 5명(전남센터장 표창·각 50만 원) ▲희망 씨앗상 4명(전남센터장 표창·각 30만 원)으로 총 12명이 선정됐다.

 

특히 빛의 나눔상을 수상한 발표자 이숙(발표명: 거드까와 이안스)은 렌즈 너머 이웃과 함께한 따뜻한 삶의 이야기를 진심 어린 메시지로 전하며 현장에 깊은 울림을 주었고, 심사위원과 청중 모두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유튜브로 생중계돼 더 많은 시민과 자원봉사자가 함께했으며, 발표 영상은 추후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 공식 채널에 업로드되어 홍보·교육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상길 센터장은 “자원봉사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자원봉사의 가치를 다시금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가 존중받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세바시V와 같은 자원봉사 사례 발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