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1 박은미 기자 |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상길)는 지난15일 순천시에서 전남장애인론볼연맹 순천시지부(회장 최낙흥)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장애인의 체육 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사회 내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공동 노력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한 자원봉사 활동 지원 ▲지역사회 봉사 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 개발 ▲재난·재해 시 장애인 대상 지원활동 협력 등을 약속했다.
최낙흥 전남장애인론볼연맹 순천시지부 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론볼을 통해 장애인들이 삶의 활력을 찾고 지역사회와 더욱 가까워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센터와 함께 의미 있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김상길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장은 “장애인 체육이 단순한 경기 참여를 넘어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자원봉사와 함께 뒷받침 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포용적인 자원봉사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는 도내 22개 시·군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재난 대응,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 체육 지원 분야에서도 활동을 넓혀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