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1 박은미 기자 | 비영리단체 제이디상생포럼(상임대표 정회근)은 지역발전은 국가발전의 바로미터가 된다면서 모든 국민은 지역 발전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지역발전의 문제는 국가 번영의 최우선 정책이 돼야 한다"며 "지역 연고를 떠난 더 큰 시각으로 여러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는 나주 출신이지만, 젊을 적 초임지가 전북 익산역이었기 때문에 평소 전북지역에 관심이 많았던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 포럼은 "지난 6월 중순 사호분야(정회근), 기업분야(최종열, 길용태), 언론분야(이민영) 등 분야별로 지인들이 모여 전북지역 발전에 관한 대화를 나누다가 맞춤형 포럼을 만들기로 하였다"며 "이를 이해하고 격려하는 각계 명사와 분야별 전문가, 기업인 등을 규합해 지난 7월 1일 창립 발기인 모임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포럼의 설립 목적은 "전북사랑"을 함께 할 수 있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지역발전을 위해, 지역언론 창달을 위해, 회원 개인의 발전을 위해 각각 그 소망을 실현 하도록 상생협력함을 목적으로 한다"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국회에서 서해안철도(새만금목포) 8개 지자체 공동 건의 행사 때 국회에 참석한 사례를 들며, "서해안 철도 노선이 현재 대한민국의 U자형 국가철도망에서 유일하게 단절된 구간(군산-목포)이란 소리를 듣고 화가 났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서해안 철도 노선은 예산이 많이 투입되는 것도 아니다며, 군산-목포 구간만 이으면 전국 U자형 국가철도망이 완성된다"면서 "서해안 경제벨트가 완성되어 새만금에 동맥을 만드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수도권과의 접근성도 향상되어 일일생활권의 물꼬가 터져 모든 분야의 거점이 돼 국가균형발전이 완성되는 것"이라고 했다.
정 대표는 철도고 출신으로 인하대 교통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를 받았다. 그는 용산철도고교 학교발전위원장, 세종로국정포럼 철도발전위원장, 남북경협 중앙위원 등에서 활동해 왔으며, 국제대학교 겸임교수로 후학양성에도 기여해 왔다.
현재는 한국철도비전연구원 이사장을 맡아 철도 관련 문제를 연구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