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우유협회, ‘2025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성료, 고품질 유제품으로 한국 시장 첫 내한

시사1 장현순 기자 | 폴란드우유협회(Polish Chamber of Milk)가 지난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Seoul Food 2025)’에 참가해, 폴란드 유제품의 우수성과 수출 잠재력을 소개하는 다양한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은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가 공동 주최하며 아시아 4대 식품 박람회 중 하나로 꼽히는 대형 행사다. 폴란드우유협회는 이번 박람회에 회원사들과 함께 참가해 △장기숙성 치즈 △조제분유 △버터 △유청 단백질 △스포츠 영양식 등 고품질 제품들을 대거 전시하고, 현장 시식회 및 바이어 상담회를 통해 한국 소비자 및 업계 관계자들과 직접 소통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폴란드를 대표하는 주요 낙농 기업들도 대거 참여해 이목을 끌었다. 폴란드 최대 낙농 협동조합은 체다, 에멘탈 치즈를 포함한 다양한 유제품을 선보였으며, 황색 치즈 전문 협동조합은 장기 숙성된 수제 치즈를 소개하며 방문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폴란드우유협회 관계자는 이번 서울 푸드 2025 참가의 의미에 대해 “한국은 유럽산 유제품 수입에 대해 개방적인 동시에 매우 높은 품질 기준을 유지하고 있어, 폴란드 유제품의 아시아 시장 확대 전략에서 핵심적인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박람회에 참가한 한 폴란드 기업 관계자는 “많은 한국 바이어들과 직접 미팅을 진행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폴란드 유제품의 한국 내 유통 확대가 본격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