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득우 조선일보폐간시민실천단장이 21일 오후 145차 촛불집회 무대에서 "윤석열 내란 세력에 빌붙어 민주 정부를 헐뜯는 방씨 조선일보를 끝장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득우 조선일보폐간시민실천단장은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교대역 주변에서 열린 내란세력 청산-사회대개혁 촉구 145차 촛불대행진 집회에서 발언을 했다.
그는 먼저 "모진 겨울 추위을 이겨내고 시샘으로 가득한 봄바람도 밀쳐내고 민주 정부를 세워내신 자랑스러운 촛불시민 여러분 안녕하시냐"며 "요즘 어찌 지내신가요. 이제 한숨 좀 돌려도 될까요. 잠시 쉬시는 것이야 당연하겠으나 투쟁의 결기는 조금도 늦출 수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 실천단장은 "저는 2020년 1월 1일부터 민족을 배반하고 민주주의를 훼손하며 외세에 아부하여 남북 사이에 전쟁 선동에 미쳐 날뛰는 방씨조선일보 폐간을 외치고 있다"고 피력했다.
그는 "왜 방씨 조선일보라고 하느냐 하면 1933년 방응모가 인수한 이래 92년 동안 돈벌이만을 위해 온갖 못된 짓을 골라서 하는 족벌 기업이기 때문"라고 지적했다.
이 실천단장은 "제가 이 자리에 다시 서게 된 이유 잘 아실 것"이라며 "오늘도 윤석열 내란 세력에 빌붙어 민주 정부를 헐뜯는 방씨조선일보를 끝장내야 한다고 호소하려 이 자리에 섰다"고 강조했다.
그는 "방씨조선일보는 단 하루도 쉬지 않고 윤석열 내란 세력의 끝을 잡고 민주 정부와 맞서고 있다"며 "촛불 시민 여러분 이 자들을 용서하시겠냐"고 반문했다.
이어 '반민족 반민주 범죄집단 방씨조선일보 폐간하자'란 구호를 외친 후 그는 "내란 직전에 계엄령은 괴담일 뿐이라며 국민을 우롱하던 자들이 방씨 조선일보"라며 "내란 세력이 북과의 전쟁을 위해 이용하려던 대북전단도 필요하다고 헛소리를 (하던)자들이 바로 방씨조선일보"라고 꼬집었다.
그는 "윤석열 탄핵 반대의 열기를 반 이재명의 대열로 모으자며 노골적으로 선동질하는 부패 정치집단이 다름 아닌 방씨조선일보"라며 "방씨조선일보는 이번 주 월요일 6월 16일에도 1면, 6면, 그리고 사설까지 동원해 대북 전단 세력에 대한 처벌을 비난했다"고 지적했다.
"사설 제목으로 ‘대북 전단 무슨 근거로 처벌하겠다는 건가’라고 묻는다. 그러면서 대북 전단 세력의 표현의 자유를 들먹였다. 촛불 시민 여러분, 자유란 타인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한 개인이 원하는 대로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는 권리라는 것은 상식 아닌가. 대북 전단의 여파로 돌아온 대남 방송으로 얼마나 많은 접경 지역민들이 생명과 재산에 위협을 느꼈다."
이 실천단장은 "윤석열 김건희 등 반란 세력 일당들이 대북 전단, 쓰레기 풍선, 대북 방송, 대남 방송, 드론 등의 단계를 거쳐 북과의 전쟁을 시도하려 했다는 것이 드러나고 있지 않냐"며 "그런데도 자신들의 정치적인 야심만을 위해 자유를 들먹이는 방씨 조선일보 참으로 기회주의적이고 위선적이며 가소로운 범죄 집단"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래서 제가 방씨 조선일보의 물음에 답한다"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 민주 정부의 최우선 목표이고 그것이 처벌의 근거"라고 피력했다.
그는 "민주 정부 세워냈다고 마음 놓을 수 없다. 방씨 조선일보가 있는 한 이 땅에는 평화도 번영도 행복도 없다"며 "지연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다. 어제의 범죄를 벌하지 않으면 내일의 범죄에 용기를 주게 된다. 정의로운 대한민국은 값싼 관용으로 이룩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제 촛불 시민들이 나서 91년 된 괴물 방씨조선일보 폐간에 함께해주시라. 6월 23일 월요일 오후 2시에 코리아나 호텔 옆 원표공원으로 모여주시라. 그날이 폐간 투쟁 2000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조선일보폐간시민실천단은 누구라도 언제라도 두 손 들어 환영한다. 앞으로도 조선일보폐간시민실천단은 대한민국을 지켜낸 민주 시민들의 소중한 투쟁의 밑거름이 되겠다. 방씨조선일보 폐간하여 평화 번영 이룩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