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단, 경북 사랑의열매에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1165만원 전달

시사1 박은미 기자 |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0일 국립극단이 영남 지역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국립극단 후원회 및 임직원이 모은 성금 1165만원을 경북모금회에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들의 일상회복을 위한 재정적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국립극단은 문화예술 산업 발전을 위한 연극인 활동 지원뿐만 아니라 집중호우 수재민 피해복구 지원, 적극적 기후행동 정책에 따른 환경단체 기부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꾸준히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박정희 국립극단 단장 겸 예술감독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국립극단 후원회 및 임직원이 함께 이번 성금을 전달하게 되었다. 빠른 시일 안에 이재민분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성금을 전달받은 경북모금회 손병일 사무처장은 “산불 피해 현장 복구에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전달해주셔서 감사하다. 산불은 꺼졌지만 여전히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 속에 계시는 피해민들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