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행동 "내란당 국민의힘 해체하라"

전국동시다발 기자회견

"내란정당 범죄소굴 국힘당을 해체하라."

 

촛불행동이 10일 '내란정범, 범죄소굴, 국힘당 해체' 전국동시다발 기자회견을 열었다.

 

내란세력 청산 촉구 촛불문화제 집회를 주도하고 있는 촛불행(상임대표 김민웅)은 10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 국힘당 중앙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했다. 이날 강원, 광주, 부산, 대구 등 각 지역 국힘당 지역시도당 사무실 앞에서 내란정당 국힘당 해체 촉구 전국동시다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오후 1시부터 서울 여의도 국힘당 중앙당사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촛불행동 김민웅 상암대표, 김은진 공동대표, 구본기 공동대표, 임세은-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 오동현 검사검사모임 상임대표 등 촛불행동 지도부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첫 발언을 한 김민웅 촛불행동 상임대표는 "국힘당은 당당한 범죄 집단이자, 범죄자들의 더러운 서식처"라며 "국민들에게 정치적 질병을 옮기고 권력 찬탈의 공작을 기획하고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 나라의 재산을 털어 넣는데 여념이 없는 도둑놈들이 바로 국힘당"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런 정당을 가만히 둘 수 있겠냐. 내란의 본진 국힘당을 해체시키는 것이야말로 내란세력 청산의 시작"이라고 비판했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은 "한덕수와 최상목의 내란일당들의 허짓거리를 하고 있고, 국민의힘은 여전히 반성하지 않고 내란에만 전전긍긍하는 극우극단 정치인들이 있었다"며 "이런 사람들을 우리가 몰아내는 투쟁을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민생경제연구소장인 임세은 전 청와대 부대변인은 "지난 금요일 내란수괴 윤석열이 파면이 이루어졌다"며 "그러나 윤건희 부부는 파면이 일주일이 돼 가는데도 여전히 한남동 관저에서 국가 예산을 써가며 공짜로 밥먹고 숙박하고 파티를 벌이고 있다. 파면 이후에 쓴 돈, 반드시 토해내게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검사검사모임 상임대표인 오동현 변호사는 "지금 이순간에도 대한민국의 헌정질서는 계속해 파괴되고 있고, 법치주의는 유린당했다. 국민들은 민생경제가 파탄나면서극심한 고통에 있다"며 "이런 혼란의 중심에는 단 하나의 정치세력 때문이다. 국민의힘과 소속 정치인들"이라고 강조했다.

 

기자회견문을 통해 "내란수괴 윤석열이 파면되었지만 내란 수괴 윤석열은 관저에서 버티며 반란을 지시하고 내란정당 국힘당은 국민에게 사과는커녕 파렴치한 행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만든 것도 국힘당이고, 윤석열의 폭정에 맞장구치며 윤건희 방탄에 앞장선 것도 국힘당"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심지어 위헌 불법적인 윤석열의 내란을 옹호하며 내전과 북풍까지 선동했다"며 "내란수괴 파면으로 국힘당은 존재 이유가 사라졌을 뿐 아니라, 내란수괴 윤석열과 함께 죗값을 치러야할 정당"이라고 밝힌 후 '국힘당 해체'를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내란정당이 대선출마가 웬말인가' '내란정당 범죄소굴 국힘당을 해체하라' 등의 손팻말을 들었다. 관련 구호도 연신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