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욱 "이재명, 26일 유죄나오면 민주당 후보 교체할 것...윤 대통령 기각 시 큰 갈등"

윤 탄핵 기각되면 큰 갈등...이 대표 유죄시 새로운 후보 나올 수도

 

시사1 윤여진 기자 | 국민의힘 김김욱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6일 공직선거법 항소심에서 피선거권박탈형(벌금 100만원 이상)을 받으면 민주당은 대선 후보를 교체할 수도 있다라고 했다. 

 

김 의원은 지난 24일 저녁 YTN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에 출연해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2심 선고를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1심 선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에서 그대로 유지된다면 민주당 입장에서도 계속해서 이 대표를 고집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럽지 않을까 싶다"고 언급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이 만약 파면되어 조기 대선으로 간다면 대법원장이 주문한'633 원칙'에 의해 3개월 안에 대법원 확정 선고가 나와 "민주당에서도 새로운 후보가 나올 여지가 있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김 의원은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에 대해선 "만에 하나라도 기각이 된다면 전후를 떠나 큰 갈등이 생길 것"이라며 "또 이 대표의 선고와도 연결이 되면 더 큰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