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지원 (사진출처=김지원 페이스북)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쉐어는 배우 김지원이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해 2000만원을 기부했음을 28일 밝혔다. 배우 김지원은 “대구·경북지역에 연일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고군분투하는 의료진의 모습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에 기부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기부금 전달과 함께 “최전선에서 수고하시는 의료진분들을 응원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에게 작은 보탬이나마 되고 싶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신속히 진정되고 함께 어려움을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월드쉐어는 배우 김지원이 전달한 기부금으로 의료 현장에서 분투 중인 대구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의료진과 환자들을 지원하기로 했다. 대구·경북 거점 진료소로 운영 중인 대구 계명대 동산병원은 많은 환자들로 방호복과 고글, 마스크 등의 물품 부족을 호소한 바다. 월드쉐어는 “코로나19로 많은 국민이 힘든 상황에 큰 힘이 되어준 김지원씨에게 감사하다며 도움이 시급한 곳에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
서울 서남권의 대형병원인 은평성모병원과 관련된 코로나19 감염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까지 코로나19 확진자는 12명이 됐다. 이 같은 결과는 은평성모병원 관련 첫 확진자가 나온 지 불과 5일 만이다. SK텔레콤 본사 직원도 은평성모병원 관련 확진자로 확인되어 집단 감염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은평구에 따르면 은평성모병원 입원 환자 일가족과 요양보호사가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6∼14일 은평성모병원에 입원했던 83세 여성의 배우자인 85세 남성과 이들의 며느리로 시어머니를 간호했던 47세 여성, 요양 보호사로 매일 이 가족의 집을 방문했던 66세 여성으로 확인됐다. 이들 며느리인 47세 여성은 SK텔레콤 을지로 본사 직원이다. 이 여성은 25일 증상을 느껴 회사에는 출근하지 않았다. 또 입원 환자였던 83세 여성은 퇴원 후 약 일주일 뒤인 20일부터 약간의 콧물이 나오는 등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그의 배우자도 23일부터 오한과 인후통 등의 증상이 있었다고 은평구 관계자는 전했다. 확진 판정이 결정되자 SK텔레콤은 26일(전날) 본사인 을지로 SKT 타워를 전면 폐쇄한 뒤 방역에 들어갔다. 이 뿐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김강립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총 91개의 ‘국민안심병원’을 지정했다. 중대본은 27일 “국민안심병원은 코로나19 감염을 걱정하는 일반 국민을 위한 병원으로, 비호흡기질환과 분리된 호흡기질환 전용 진료구역(외래·입원)을 운영해 병원 내 감염 가능성을 차단할 수 있다”며 “이번에 1차로 지정한 국민안심병원은 지난 24일 신청한 46개소와 25일 45개소를 포함한 것으로, 총 91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이라고 알렸다. 특히 신청기간(24~25일)을 고려하면 빠르게 참여 희망병원이 증가하는 추세로, 1차 지정에는 전국에서 4개 상급종합병원과 68개 종합병원, 19개 병원이 신청했다. 이번에 지정된 91개 안심병원 중 호흡기 전용 외래구역만 운영하는 기관은 55개(A유형, 60.4%), 호흡기 전용 외래 및 입원, 선별진료소까지 운영하는 기관은 36개소(B유형, 39.6%)이다. 또 26일 기준으로 진료가 가능한 기관은 84개소(92.3%)이며, 나머지 기
▲강경화 외교부 장관(사진=외교부 제공) 한영 외교장관 회담을 위해 영국 런던을 방문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영국 측의 일방적 파기로 회담을 갖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강 장관은 영국 측 외교장관이 아닌 보건장관과의 회담이 성사됐으나, 갑작스러운 외교장관 회담 파기에 당혹감을 감추지 않았다. 27일 외교계에 따르면, 강 장관은 26일(현지시간) 예정된 도미닉 랍 영국 외무장관과의 회담 대신 맷 핸콕 영국 보건복지부 장관과 회담을 가졌다. 외교부는 “영국 외무장관이 불가피한 개인사정을 이유로 회담을 연기하자고 통보했다”며 “대신 영국 외교부 아시아담당국무상을 동행한 보건장관과의 회담을 진행한다”고 알렸다. 당초 강 장관은 우리 국민에 대한 입국 제한 조치를 발표한 영국과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한편 영국 측은 “이번 외교장관 회담이 예정대로 개최되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를 표명한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다시 추진하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교육청(사진=시사1 DB)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27일 ‘2020년 3월1일’ 마이스터고에 입학하는 신입생부터 고교학점제를 도입하는 ‘2020 서울 직업계고 학점제 운영 계획’을 발표할 것임을 26일 알렸다. 고교학점제란 학생이 자신의 선택 진로에 따라 다양한 과목이나 과정을 선택해 이수하고, 누적 학점이 기준에 도달할 경우 졸업을 인정받는 새로운 ‘교육과정 이수·운영 제도’를 말한다. 고교학점제는 올해 마이스터고에 입학하는 신입생을 시작으로 2025년에는 모든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고교학점제가 시행됨에 따라 1학점 수업량은 현행 17회에서 16회로, 총 이수학점은 현행 204단위에서 192학점으로 적정화해 학사 운영의 유연성을 높이고 다양한 학습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한다. 조희연 교육감은 “학점제는 우리나라 교육이 다시 한번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서울형 고교 학점제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다양한 학점제 운영 모델을 개발하고 우수사례를 보급하겠다”고 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이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 결과 등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보건복지부 제공) 26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169명으로 늘어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달 20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지 37일 만에 모두 1146명에 이른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전날 오후 4시보다 확진자가 169명으로 늘어 총 1146명이 됐다고 밝혔다. 새로 확진 판정을 받은 신규 환자 169명 가운데, 대구가 134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19명),부산(8명), 서울(4명), 경남(2명), 경기(1명), 인천(1명)순으로 환자가 나왔다. 이날까지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인원은 총 4만 4981명으로, 2만 8247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1만 6734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또한 확진자 1146명 가운데 22명이 완치돼 격리 해제됐다.현재까지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 가운데 사망한 사람은 모두 11명이다.
한국기독교총연합(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청와대 앞 도로에서 마이크를 잡고 말하고 있다.(사진=시사1DB)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한국기독교총연합(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구속됐다.전 목사는 현재 사문서위조 및 행사, 업무방해, 내란 선동, 허위사실 유포 등 혐으로도 고발당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24일 서울중앙지법 김동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선거운동 기간 전 집회 등에서 특정 정당 지지를 호소하는 등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를 받는 전 목사에 대해 "대의민주제 국가에서 차지하는 의의에 비추어 사안이 중하고,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전 목사는 영장심사 과정에서 자신은 정치 평론을 했다"며 혐의를 모두 부인했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어젯밤 10시 50분쯤 전 목사에 대한 영장 발부 소식이 알려지면서 전 목사가 대기하고 있던 종로경찰서 앞 지지자들은 격한 반응을 보였다. 앞서 전 목사는 지난달 2일 불법폭력 집회를 주도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지만, 법원은 구속의 필요성을 인정할 수 없다며 기각했다. 전 목사는 이외에도 지난 주말 22일과 23일 이
▲ 교육부(사진=시사1 DB) 교육부와 경찰청은 예비소집 단계부터 교육청, 지자체 등과 협력하여 취학대상아동의 99.99%인 45만2454명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했으며 아직 확인되지 않은 아동 52명에 대해서는 관계 기관과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소재를 끝까지 확인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25일 “전국의 초등학교에서는 취학대상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하기 위해 예비소집을 실시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교육부는 “예비소집 불참 아동에 대해서는 유선 연락으로 학교 방문 요청과 상담 실시, 행정정보공동이용망을 활용한 주민등록전산정보와 출입국 사실 확인, 지자체 협력으로 가정방문 등을 했다”고도 했다. 경찰청은 전국 경찰관서(255개) 소속 여성청소년수사팀(3466명), 학대예방경찰관(561명) 등을 총동원해 관할 학교장이 수사 의뢰한 취학대상아동의 소재와 안전 확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설세훈 교육부 교육복지정책국장은 “예비소집 단계부터 취학대상아동의 소재·안전 확인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 온 학교 현장과 관계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경찰청, 시
▲문화체육관광부(사진=시사1DB)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기반을 육성하기 위해 ‘스마트 관광도시 시범 조성사업’을 공모할 것임을 24일 알렸다. 올해 처음 실시하는 ‘스마트 관광도시 시범 조성사업’은 스마트 관광도시를 구축하는 시범단계로, 내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잦은 특정 구역, 거리를 대상으로 스마트관광요소(경험, 편의, 서비스, 이동수단(모빌리티), 응용프로그램(플랫폼))를 구현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관광객의 편의와 지역 관광의 경쟁력을 높이고 혁신적인 관광기업들이 모여 관광·기술이 융·복합된 미래 사업을 펼칠 수 있는 장을 만들 계획이다. 스마트 관광도시는 관광요소와 기술요소의 융·복합으로 관광객에게 차별화된 경험,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축적되는 정보를 분석해 관광콘텐츠와 기반을 지속해서 발전시키는 도시를 의미한다. 이번 사업은 약 40억 원 규모로 추진되며, ‘지자체와 첨단기술력을 갖춘 민간(기업/대학 등)으로 구성된 연합체(컨소시엄)’를 대상으로
▲서울시교육청(사진=시사1DB) 서울시교육청은 서울 정수초등학교에 한옥 교실을 건립한다. 2017년부터 ‘학교 공간 재구조화 사업’을 추진해 온 서울시교육청은 전통적이고 친환경적인 한옥건축을 학생들이 일상에서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신 한옥형 교육 시설을 조성하는 것이다. 한옥 교실 사업의 구상은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한옥기술 연구개발 사업의 보급 목적으로 제안한 것으로 2018년 서울시교육청의 공모를 통해 서울 정수초등학교가 건립대상지로 선정됐다. 작년 기획과 설계를 진행하고 이달 24일 착공해 8월 말 완공할 계획이며 서울시교육청이 한옥 교실 조성 부지와 사업비 일부를 제공하고 국토교통부가 설계해 시공 일체를 담당한다. 한옥 교실은 서울 정수초등학교 기존 교사시설과 연결되도록 설계안을 구성했으며 도서관으로 사용하는 지상 2층의 본채와 특별활동에 사용하는 단층의 사랑채, 그리고 전체를 연결하는 주 통행로인 전면 회랑으로 구성된다. 한옥 교실의 계획안은 교직원, 학생, 학부모 대표 등 학교 구성원과 서울시교육청 담당 부서, 한옥 전문가들이 TF팀을 구성해 완성했다. 한편 조희연 교육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