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기자협회가 23일 성명을 통해 가짜뉴스(허위조작정보)에 대한 유통 근절을 강력하게 촉구했다.한국인기협은 이날 성명에서 "최근 언론단체와 국가인권위원회가 더불어 ‘혐오표현 반대 실천 선언’을 한 바 있다"며 "주로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일부 집단, 개인들의 ‘혐오표현’은 철저히 경계하고, 검증하여 우리 사회가 걸러내야 할 폐단"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언론은 진실의 왜곡과 사회적 약자, 소수자에 대한 혐오를 명명백백하게 밝히고, 비판하고, 바로잡아야 할 의무가 있다"며 "이번 법원의 판결은 언론의 비판적, 대안적 역할을 하지 말라는 주문과 다를 바 없다"고 지적했다. 또 헌법에서 보장하는 ‘언론 자유’에 대한 심각한 훼손이 아닐 수 없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한국인터넷기자협회 가짜뉴스 근절 촉구 성명 [성명]가짜뉴스(허위조작정보)의 유통 근절을 강력하게 촉구한다! - <뉴스앤조이> 가짜뉴스 관련 판결 유감스럽다 기독교계 인터넷신문 <뉴스앤조이>가 &ldquo
▲교육부(사진=시사1DB) 교육부는 네팔 해외교육봉사에서 실종된 교원의 가족, 동료교원, 소속 학교의 학생들의 빠른 정신적 안정 회복을 위한 심리치료 지원을 신속하게 추진할 것임을 22일 알렸다. 유은혜 사회부총리는 지난 20일 충남교육청 사고상황본부를 방문해 “실종 교원 가족과 조기 귀국한 교원 등에 대한 심리치료와 상담 등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실시하겠다”고 강조했다. 교육부는 학생정신건강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소아정신과 전공 등의 위기개입 전문가(팀장)와 전문상담사로 구성된 ‘심리치료 지원팀’을 충남교육청과 같이 조직해 심리검사와 심층상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22일 귀국한 교원에 대해 건강검진과 상담·치료가 의료기관에서 진행되며, 이후 충남교육청과 협업하여 심리치유 회복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심리치료 지원팀은 우선적으로 개학 예정(오는 29일)인 실종교원 소속 학교의 학생 및 교직원들에 대해 충남교육청 산하의 위(Wee)센터와 함께 심리검사와 집단상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은혜 부총리는 “심리치료 지원팀의 지원으로 이번 네팔 해외교육봉사에
▲고용노동부(사진=시사1DB) 고용노동부는 22일 “2019년 민간부문의 남성 육아휴직자는 2만2297명으로 전체 육아휴직자(10만5165명) 중에서 21.2%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노동부에 따르면, 남성 육아휴직자가 2만명을 넘어선 것은 육아휴직 제도 도입 이래 처음으로, 2018년(1만7665명)과 비교했을 때 26.2%가 증가했다. 이에 따라 전체 육아휴직자 중 남성 육아휴직자의 비율도 매년 높아져 20%를 돌파했다. 2019년 민간부문의 전체 육아휴직자는 10만5165명으로 1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2018년(9만9198명)과 비교했을 때도 6% 증가한 수치다. ’아빠육아휴직보너스제‘ 이용자는 9796명(남성 8599명)으로 1만명에 육박했다. 이는 2018년(6611명)에 비해 48.2% 증가한 것으로 한 아이에 대해 부모 모두 육아휴직을 활용하는 사례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밖에도 노동부는 ‘아빠넷’을 통해 아빠를 위한 육아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등 아빠의 육아 분위기 확산을 위해 여러모로 노력을 기울이고
▲서울 서초동 대법원 청사 (사진=시사1DB) 회삿돈 50억원 가량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인장(57) 삼양식품 회장에게 징역 3년의 실형이 최종 확정됐다. 같은 혐의로 함께 기소된 전 회장의 부인 김정수(56)사장에게도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이 확정됐다. 대법원 제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회장과 김 사장에 대한 상고심에서 이같은 원심을 확정했다"고 21일(전날) 밝혔다. 전 회장 부부는 2008년부터 2017년 9월까지 삼양식품이 계열사로부터 납품받은 포장 박스와 식품 재료 중 일부를 자신들이 설립한 페이퍼컴퍼니로부터 납품받은 것처럼 꾸며 김 사장을 직원으로 등록해 급여 명목으로 매달 약 4000만원씩을 받는 등 총 49억여원을 빼돌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이들은 이 돈을 주택 수리비, 개인 신용카드 대금, 전 회장의 자동차 리스 비용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전 회장은 2014년 10월부터 2016년 7월까지 계열사의 자회사인 외식업체가 영업 부진으로 경영이 악화한 것을 알고도 계열사 돈 29억5000만원을 빌려주도록 조치해 손해
▲서울서부지방법원 (사진=시사1DB) 산책 중 길 잃은 반려견을 잔혹하게 죽인 20대 남성에게 법원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단독 (이승원 판사)은 22일 동물보호법 위반·재물손괴 혐의로 구속기소된 정모(28) 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 정씨는 지난해 10월 9일 오전 서울 마포구 망원동의 한 주택가에서 산책하던 중 주인을 잃은 ‘토순이’를 잔인하게 죽인 다음 사체를 유기한 혐의(재물손괴·동물보호법 위반)를 받는다. 정씨는 '토순이'가 자신을 피해 도망치다 막다른 길에서 짖기 시작하자 화가 나서 1회 강하게 걷어차 벽에 부딪친 토순이의 머리를 짓밟는 등 매우 잔인한 방법으로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징역 1년6개월을 구형했다. 이에대해 재판부는 "피고인은 토순이를 주인 잃은 개로 생각하고, 자신이 키우려다 저항하자 죽였다"며 "범행 수법이 매우 잔혹하고 생명을 경시하는 태도가 여실히 드러났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범행 동기도 비난의 여지가 크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또 "피고인
질병관리본부 (사진=시사1DB) 정부는 21일 “지난 20일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 확산 방지를 위한 범정부적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 발생으로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이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됨에 따라 이날 오후 정부서울-세종청사(영상)에서 노형욱 국무조정실장 주재 관계부처 차관급 회의를 열고 대응책을 논의했다. 이에 앞서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중국 우한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중국 국적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밝히고,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정부는 우한시에서 출발하는 항공편 입국자 전원에 대해 지난 3일부터 발열감시를 하는 등 검역 강화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해당 환자가 검역단계에서 차질없이 격리돼 지역사회 노출을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정부는 확진 환자의 신속한 접촉자 파악 등을 통해 지역사회 확산차단에 주력하는 한편, 중국 춘절 대규모 인구이동을 앞두
인천국제공항(사진=시사1DB) 최근 중국에서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우한 폐렴'이 국내에서도 첫 확인됐다. 사람 간 전파 가능성이 있는 '우한 폐렴' 환자가 국내에 첫 유입 되면서 당국이 비상이다. 질병관리본부는 "20일(전날) 오전 중국 우한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해외유입 확진환자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감염병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조정하고, 중앙방역대책본부와 지자체 대책반을 가동하여 지역사회 감시와 대응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우한 폐렴 확진 판정을 받은 A씨는 중국 국적의 35세 여성(중국 우한시 거주)으로 지난 19일 낮 12시 11분 중국남방항공 CZ6079편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 하다가 공항에서 확인됐다. A씨는 입국 하루 전날(18일) 중국에서 발병해 발열과 오한, 근육통 등 증상이 있어 같은 날 우한시의 한 병원에서 진료을 받고 감기약 처방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인천공항검역소는 지난 19일 중국 우한시에서 들어오는 입국자를 검역하는 과정에
전 남편 살인 사건 피의자 고유정(36)씨의 얼굴이 공개됐다. 사진=SBS뉴스 화면 캡처 검찰이 전 남편과 의붓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고유정(37)에게 결심공판에서 사형을 구형했다. 제주지법 형사2부(정봉기 부장판사)는 오는 20일 오후 2시 201호 법정에서 고유정의 사건 결심공판에서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이날 "피고인 고유정은 아들 앞에서 아빠(전남편)를, 아빠(현남편)앞에서 아들을 참살하는 반인륜적 범행을 저질렀다"며 "두 사건 모두 극단적 인명경시태도에서 기인한 살인으로 전혀 반성의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고 사형 구형 이유를 설명했다. 검찰이 오늘 이같은 구형을 하기까지는 고유정이 지난 7월 1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진 지 204일 만이다. 이어 "전남편인 피해자 혈흔에서 수면제 성분인 졸피뎀이 검출됐고, 의붓아들이 누군가에 의해 고의로 살해됐다는 부검 결과가 바로 사건의 스모킹건(결정적 증거)"이라며 전남편에 대한 우발적 살인과 의붓아들 살인 사건 공소사실을 부인하는 피고인의 주장이 모두 거짓임을 보여준다고 강조
서울지하철 3호선에 승차하기 위한 시민들의 모습 (사진=시사1 DB) 서울 시민의 주요 교통수단인 지하철이 노사 갈등으로 21일 새벽부터 운행 중단 하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시민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20일 서울시청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조 조합원 2830명 가운데 운전을 거부할 것으로 예상되는 승무원이 87%"라며 "출퇴근 대란은 물론 사고의 우려도 있기 때문에 서울시가 나서야 한다"면서 서울시를 압박했다. 노조의 이같은 주장은 사측이 지난해 11월부터 기관사 근무시간을 12분 연장하면서 이에 대해 반발하는 것이다. 당장 21일 새벽 4시부터 1~8호선 운행이 중단되면 시민들의 불편은 현실이 될 수 있다. 이에 시민들이 보는 서울지하철공사에 대한 시각도 곱지 않으며 손톱만큼도 시민을 생각하지 않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지난해 11월 승무원 평균 일일 운전시간을 기존 4시간30분에서 4시간42분으로 12분 연장했다. 공사는 이 같은 변경이 노사합의와 취업규칙에 따른 내용이고 운전시간을 포함한 전체 근무시간엔 변동이 없다고 강조했다.그러
기존도시를 스마트시티로 탈바꿈시키는 ‘스마트챌린지’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국토교통부는 “기존도시 스마트화를 위한 ‘스마트챌린지’ 사업이 출범, 지난 17일부터 공모를 진행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스마트챌린지’는 기존도시에 스마트솔루션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 중인 도시 단위의 스마트시티 챌린지와 마을 단위의 테마형 특화단지에 더해 올해 신설된 개별 솔루션 단위의 소규모 사업을 통합·개편한 사업이다. 올해 총 262억원이 투입된다. 시티 챌린지는 대·중소기업 등 민간이 보유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해 도시 전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이를 도시 곳곳에 적용하는 사업이다. 올해 민간·지자체 컨소시엄 4개를 선정해 한 곳당 계획 수립 및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1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후속 평가를 거쳐 성과가 우수한 1곳은 3년간 국비 150억원(지방비 50% 매칭)의 본사업을 지원한다. 타운 챌린지는 지역 거버넌스 운영을 통해 공업단지 환경문제와 같은 도시 내 일정구역의 수요에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