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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시립병원 8곳, 필수과목 8시까지 진료 확대…4곳은 24시간 응급실 운영”

(시사1 = 윤여진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27일 오전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서울시립병원 8곳은 필수진료과목을 중심으로 평일 오후 8시까지 진료를 확대했다”며 “4개 병원은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가 의대생 2000명을 확대하겠다고 밝히자 대형 종합병원을 위주로 전공의들이 단체 사직에 나서 의료공백이 커지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오세훈 시장은 “25개 자치구 보건소도 비상진료대책본부를 구성해 평일 오후 8시까지 진료시간을 확대했다”며 “진료공백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스탠스를 보면 중간 정도에서 타협책을 모색하는 것 같지는 않다”며 “고령사회가 되면서 의료인력이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이 필요하닥 판단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공의 비율이 35~40%를 넘는 곳도 있는데 다른나라는 10% 수준”이라며 “매우 기형적이기 때문에 결국 의사인력이 확충돼야 해결 가능한 구조”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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