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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웅래 “민주당 공천, 이대로 가면 총선 희망 없다…당헌‧당규 안 지켜져”

(시사1 = 윤여진 기자)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26일 오전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더불어민주당 공천이 이대로 간다면 총선을 앞두고 적전분열해 총선은 희망이 없다고 본다”며 “지금 공천과 관련해 당헌‧당규 규정이 안 지켜지고 있다”고 밝혔다.

 

노웅래 의원은 지신의 지역구인 서울 마포갑이 전략 지역구로 지정돼 사실상 컷오프 된 뒤 지난 22일부터 이에 항의하며 국회에 있는 민주당 당대표회의실에서 5일째 단식 농성을 하고 있다.

 

노 의원은 “지난해 5월 특별당규를 만들어 무죄추정이라는 원칙을 세웠음에도 규정들이 안 지켜지고 있다”며 “이미 결론을 다 내고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되는 식으로 결론을 내놓고 인위적인 공천을 한다는 게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때문에 공천학살이라는 말이 나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특별 당규에 왜 무죄추정 원칙을 정했느냐”며 “이재명 대표를 고려해 심지어 대법원 판결까지 무죄추정의 원칙으로 한다라는 것을 공관위원장이 얘기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를 “고무줄 잣대”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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