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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가까운 테슬라 주가 폭락...머스크 재산 큰 손실

(시사1 = 장현순 기자)미국의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의 재산이 10% 가까운 주식 폭락으로 큰 손실을 입게되었다.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메타플랫폼스 등 뉴욕 다른 기술주들도 대부분 하락하면서 재벌들의 순자산 가치가 하락했다.

 

블룸버그통신은 20일(현지시간) 테슬라 CEO 머스크 재산이 2344억달러(한화 약 300조)로 전일 2547억달러(한화 약 326조원)대비 203억달러(한화 약 26조원) 폭락했다고 보도했다.

 

머스크의 자산이 줄어든 가장 큰 원인으로는 같은날 테슬라 주가 폭락이다. 이날 머스크의 재산 감소폭은 블룸버그의 억만장자 지수에서 7번째로 큰 수준이었다.

 

특히 테슬라의 주가 하락의 원인으로는 전날 실적 발표 후 앞으로 수익성에 큰 타격이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 머스크는 테슬라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전기차 가격을 더 내리겠다고 밝혀 수익성의 추가 하락을 시사했다.

 

테슬라의 올해 2분기 매출은 249억3000만달러(한화 약 31조6000억원)로 전년동기대비 47% 늘어났지만 영업이익률은 같은기간 14.6%에서 9.6%로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머스크는 이번 주식폭락으로 재산이 감소했지만,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재산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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