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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허가·심사 한다

안전성·효과성 검증…40일 이내 검토

 

(시사1 = 장현순 기자) 정부가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품목에 허가 신청된 가운데 본격적인 심사에 들어갔다.

 

이번에 허가 신청한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社가 신약으로 개발한 백신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표면항원 유전자를 침팬지 아데노바이러스 주형에 넣어 제조한 ‘바이러스벡터 백신’이다.

 

바이러스벡터 백신은 전달체로 사용하는 다른 바이러스 유전자에 감염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항원 유전자를 삽입해 대량 생산하는 방식으로 제조된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침팬지에게만 감염되는 ‘아데노바이러스’를 전달체로 사용해 코로나19 바이러스 표면항원 유전자를 사람 세포 내에 전달하고, 전달된 코로나 항원 유전자가 체내에서 항원 단백질을 합성해 중화항체의 생성을 유도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침입했을 때 중화해 제거하게 된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예상 접종 대상자는 만 18세 이상으로 예상 용법은 1회 접종 후 4~12주 후에 2회 투여한다.

 

한편 식약처는 이번 허가신청 제품을 비롯 코로나19 백신‧치료제의 신속한 허가·심사를 위해 기존 처리기간(180일 이상)을 단축해 40일 이내에 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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