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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나경원 전 의원, 적반하장식 기괴한 논리 펴지 말라"

16일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노동대변인 논평

더불어민주당이 나경원 전 의원을 향해 “시민을 위하는 척하며 부자와 검찰만을 바라보고 있다”며 자숙할 것을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노동대변인은 16일 논평을 통해 최근 SNS를 통해 ‘문 정부 들어 없던 죄가 생겼다’며 ‘집 있는 죄, 열심히 일한 죄’를 언급한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에 대해 “적반하장식 기괴한 논리를 펴고 있다”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나 전 의원이 집값을 올려 세금을 걷는 ‘서민증세’를 한다고도 한다”며 “특유의 적반하장식 기괴한 논리로 본인의 주장을 펼치는 신기술을 너무도 많이 봐 왔기에 이제는 놀랍지도 않다”고 말했다.

 

이어 “종부세 대상은 1.3% 밖에 되지 않으며 장기보유 고령자는 최대 70%까지 세액공제를 하는 것을 아시기는 한지 궁금하다”며 “다주택자와 고가주택 소유자 등 종부세 대상자 중심으로 과세를 강화한 것은 핀셋증세로 내 집 마련의 꿈을 가진 서민들을 위한 대책”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나 전의원이 SNS에서 언급한 ‘공수처 출범은 문 정권의 비리를 덮고 야당을 탄압하기 위한 것이며, 내년 보궐선거에서 야당후보를 흔들기 위한 도구가 될 것’이라는 점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공수처 설치는 국민의힘을 비롯해 모든 대선후보들의 공약사항이고, 검찰개혁은 무소불위의 검찰권력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며 “그런데도 국민의힘과 나 전 의원이 왜 그리 검찰을 비호하고 감싸는지 도리어 묻고 싶다”고 반문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정부·여당의 정책에 대한 묻지마식 흠집내기를 통한 반사이익과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염두에 둔 어깃장으로 보인다는 국민들의 목소리도 경청하시기 바란다”며 “천만 서울시민의 대표가 될 생각이 있으시다면 더 이상 시민들의 마음에 상처 내는 말을 삼가하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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