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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세종병원 화재 사망자 37명,중상자 18명,경상자 113명

26일 경남 밀양시 세종병원에서 발생한 화재 참사로 인한 사망자가 37명으로 늘어났으며, 위중한 환자가 10여 명이 더 있어 앞으로도 사망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최만우 밀양 소방서장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오후 1시 10분 현재 사망자는 37명이고,중상자 18명,경상자 113명으로 확인 됐다고 밝혔다.

 

특히 최 서장은 중상자 가운데 10명이 위독한 상태여서 "사망자가 추가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날 세종병원은 요양병원 별관에 94명의 입원환자가 입원해 있었으나 다행히 이곳에서는 단 한명의 사망자도 발생하지 않았다.  본관에는 100여 명이 입원환자가 있었다. 화재는 본관 1층 탈의실에서 발화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정확한 결과는 아직 단정할 수 없다.

 

사망자는 본관 1층과 2층에서 많이 발생되었으며, 5층에서도 사망자가 발생됐다. 해당 병원은 천장에 설치되어야 할 스프링쿨러가 설치돼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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