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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폐청산 1호는 국정교과서 결국 폐지하기로

역사교과서는 역사의 뒤로 사라지게 되어

 그동안 숱한 논란과 반발 끝에 검정교과서로 체제로 전완됐다.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에 따라 사실상 폐기 쪽으로 기울였던 국정 역사교과서가 결국 적폐지 1호가 되어 12일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로 역사 속으로의 사라지게 됐다.

그간 탈도많고 말도 많았던 역사교과서 국정화 정책은 '불통'과 '독재'라는 이미지로 비판받아 왔다.

문 대통령이 취임 후 첫번째 검찰개혁 지시에 이어 사흘 만에 국정교과서 폐지를 지시했다.  이에따라 교육계의 1호'적폐청산'이라는 것을 확실히 보여준 것이다.

또 기존의 역사교과서가 '좌편향'됐다는 지적에 동조하는 의견도 상당수였다. 그렇다고 국가가 역사관을 주입하는 형태로 역사교육을 하겠다는 것은 학계뿐만 아니라 학생, 학부모들 사이에서 큰 저항을 일으켜 왔다.

특히 현 정부가 교과서 국정화를 추진한 배경과 방식에 대해 과거 유신시절과 비슷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그런 부분에서 국정교과서를 적폐청산 대상 1호로 지목한 이유로 보고있다.

교육부는 '올바른 역사교과서'라는 이름이 무색하게도 현장검토본을  공개한  이후에는 박정희 정권미화 논란과 교과서 내용 중 크고 작은 내용 오류가 발견 되면서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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