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김갑열 기자)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민주당에 “8월 임시회 정쟁 휴전을 선언하자”며 “민생 입법을 처리하기 위해 여·야·정 협의를 하자고 제시햇는데 오늘 박찬대 원내대표가 설치하자고 답변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바로 여야 원내수석 간의 대화를 통해 여·야·정 협의체 설치를 위한 구체적인 실무협상에 나서도록 하겠다”며 “여·야·정 민생협의체를 구성해서 국민의 일을 하는 민생을 위해서 여야가 함께 일을 하는 국회로 복원시키겠다”고 말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22대 국회가 시작한 지 거의 두 달이 지났는 그동안 국회에서 국민들께 보여드린 모습은 여야 간의 극한 대립, 갈등 양상뿐이었다”며 “그동안 국회는 거대야당의 입법폭주로 가득 찼고 갑질과 막말만 난무했고 민생은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었다”고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정쟁법안은 멈추고 민생법안 처리에 속도를 내겠다”며 “함께 정쟁 휴전을 선언하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