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예산정책처, '한국경제 진단과 대응전략'정책현안 토론회 개최…경제회복과 성장동력 확보 전략 모색

 

(시사1 = 김갑열 기자) 국회예산정책처는 지난 1일 '한국경제 진단과 대응전략'을 주제로 정책현안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한국 경제의 현재 상황과 문제를 진단하고 우리 경제가 나아갈 길을 모색하였다.


조의섭 처장은 개회사를 통하여 최근 우리 경제의 상황은 대내외적으로 많은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이번 토론회가 우리나라 경제의 회복과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축사에서 엄중한 경제 상황을 극복하고 단기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재정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하면서, 해외 우수인재와 자본의 국내 유치, 벤처·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금융혁신 및 M&A 활성화, 과학기술군 양성을 위한 부사관 육성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하했다.

 

서삼석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토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진단과 처방을 예산심의 과정에 충실히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이철인 한국재정학회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발제를 맡은 진익 국회예산정책처 경제분석국장은 생산성 둔화, 노동공급 위축, 소득개선 지연 등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경기둔화에 대응하고 지속성장 동력 확충을 위한 통화-재정 정책조합 모색이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국회예산정책처는 이번 '한국경제 진단과 대응전략'에서 논의된 내용이 경제 전반의 활력이 저하된 상황에서 우리 경제가 나아갈 길을 제시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NATV 국회방송"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오는 4일 오전 11시에는 국회방송 채널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