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김갑열 기자) 최춘식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최근 7년간(2017~2023년 8월) 온라인 불법 경마 행위 총 620건이 적발됐으며, 적발 금액은 1조501억원에 달했다고 11일 밝혔다.
11일 최춘식 의원이 한국마사회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온라인 불법 경마는 2017년과 2018년에 각각 101건, 113건 적발됐으며 2년간 적발 금액만 9892억 원에 이른다. 올해의 경우 8월까지 98건이 적발됐으며, 적발 금액은 169억 원을 기록했다.
온라인 불법 경마의 경우 마사회가 신고·제보를 받으면 현장 주변을 탐색하고, 이후 경찰과 합동으로 현장을 단속하여 적발하는 방식이다.
최춘식 의원은 “온라인 불법 도박은 사회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고 가정까지 파괴하고 있어 반드시 차단해야 한다”며 “마사회 등 관계기관은 집중 단속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