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의장, 캄보디아 동포 만나 "재외동포청 출범으로 비자 간소화 등 현안 해결 속도"

 

(시사1 = 김갑열 기자) 국회는 김진표 국회의장 현지시각으로 지난 7일 '캄보디아 동포 및 경제인 대표 초청 오찬간담회'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김진표 의장은 이날 현지 한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인 동포 20여 명은 △한국 교민에 대한 캄보디아 당국의 불합리한 세제문제 해결 △신남방 정책에 대한 실질적이고 가시적인 지원 △재외동포 아동수당 지급 △입국비자 간소화 및 코로나로 인한 캄보디아 내 불법·장기 체류자들에 대한 지원 △프놈펜 한국국제학교 및 한글학교 지원확대 등을 요청했다.

 

이에 김 의장은 "지난 6월 재외동포청이 출범하면서 비자 간소화 등 여러 현안 해결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돌아가는대로 오늘 말씀해주신 여러 문제에 대해 여·야는 물론 정부 부처와 협의해 신속하게 해결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