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김갑열 기자) 국회사무처는 지난 14일 오전 이광재 국회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도서관 옥상에서 채밀행사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도시양봉 사업을 통해 벌꿀 1000kg가 수확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확된 벌꿀은 향후 국회 공무직근로자와 지진피해를 입은 튀르기예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개체 수가 급감하고 있는 꿀벌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기획되었다. 양봉을 활용한 도시생태 복원사업의 일환으로 2020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국회 경내 유휴공간인 국회도서관 옥상에 3단짜리 벌통 15개를 설치해 100만 마리의 꿀벌을 나누어 기르고 관리 중이다.
한편, 양봉을 활용한 국회의 도시생태 복원사업은 전문업체인 안상규 꿀벌연구소에서 벌통을 설치·관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