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김갑열 기자) 국회사무처는 이광재 국회사무총장이 지난 12일 오후 인천시 계양구 국제평화지원단(온누리부대)를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고 13일 밝혔다.
부대홍보영상을 시청하고 파병교육대 역사관 관람을 마친 이광재 총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세계 평화를 위해 땀 흘리는 장병 여러분들이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얼굴"이라며 "우리 파병 부대가 현지에서 '신이 내린 선물'이란 찬사를 받는다고 들었다. 평화의 정신을 알리는 대한민국 외교사절단으로서, 꼭 안전하게 임무를 다해달라"라고 밝혔다.
국제평화지원단은 대한민국의 국제평화유지 활동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2010년 7월 1일에 특전사 예하로 창설됐다. 필요시 해외로 파병되어 유엔 평화유지활동(PKO) 또는 다국적군 평화활동(PKF) 임무를 주로 수행한다. 또한, 파견을 다녀오게 될 장병들이 현지에서 겪게 될 수 있는 각종 위험상황에 대한 대처 훈련을 실시하고 현지 주민들과의 원만한 관계 형성을 위한 문화, 관습, 언어 등을 숙지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기관의 역할도 수행한다. 부대별칭인 '온누리'는 전 세계를 누비며 임무를 수행하는 부대를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