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장현순 기자 | 서울시청 광장이 튤립 꽃과 각종 봄 꽃으로 단장했다.
시사1 박은미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이 국회 본관 앞에서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조성 특별법’ 통과를 촉구하며 삭발했다. 정계 입문 이후 처음이라는 결연한 행동이다. 그는 “정쟁의 벽 앞에서 독한 마음으로 부닥치지 않으면 한 발짝도 나갈 수 없음을 절감했다”며 “부산 시민의 마지막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삭발한다”고 말했다. 부산특별법 지연을 두고는 “지역 차별”이라는 표현도 사용했다. 정치인의 상징적 행동은 메시지를 강화한다. 삭발은 그중에서도 가장 강한 방식 가운데 하나다. 합리와 논리를 강조해 온 정치인이 스스로 ‘자해적 행위’라고 표현했던 방식까지 택했다는 점에서 절박함을 강조하려는 의도도 읽힌다. 그러나 부산 시민들이 떠올리는 장면은 꼭 이번 삭발만은 아닐 것이다. 불과 3년 전, 부산은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전에서 예상과 크게 빗나간 결과를 받아들었다. 182개국 투표에서 부산은 29표에 그쳤고,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는 119표를 얻으며 승부는 1차 투표에서 끝났다. 역전을 기대했던 시민들의 실망은 컸다. 당시 정부는 예측이 빗나간 데 대해 사과했고 실패 원인을 복기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이어졌다. 정보력 부재, 판세 분석의 정확성, 뒤늦은
시사1 박은미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이 23일 국회 본관 앞에서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안’(부산특별법) 국회 통과를 촉구하며 삭발했다. 2004년 정계 입문 이후 박 시장이 삭발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형준 시장은 “합리로 정치를 풀어야 한다는 생각이었지만 정쟁의 벽 앞에서 결연한 행동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부산 시민의 마지막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삭발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박형준 시장은 또 “강원·전북 특별법은 신속히 처리된 반면 부산 법안만 지연되고 있다”며 “지역 차별”이라고 주장했다. 삭발은 최효자 범국민부산발전여성협의회 회장과 국민의힘 정동만·김미애·김대식 의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형준 시장은 삭발에 앞서 당 지도부를 만나 법안 처리를 요청했으며, 장동혁 대표는 “법안 처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형준 시장은 지방선거 경선 관련 인선 질문에는 “여기서 할 얘긴 아니다”라며 말을 아꼈다.
시사1 박은미 기자 |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보수 핵심 지지 기반인 대구·경북(TK) 지역 공천 과정에서 유력 후보 일부를 컷오프(공천 배제)하면서 당내 갈등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다. 컷오프 당사자들이 강하게 반발하며 법적 대응까지 시사한 데 이어 현역 의원들까지 비판에 가세하면서 파장이 확산하는 양상이다. 대구시장 후보 경선에서 배제된 주호영 의원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은 23일 공관위 결정을 공개 비판하며 최종 의결 기구인 최고위원회의에서 재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주호영 의원은 공천 결정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등 법적 대응을 포함한 모든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전날 입장문에서 “부당한 컷오프에 대해 사법적 판단을 구하고 당내 자구책도 찾겠다”고 밝혔다. 이진숙 전 위원장도 이날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하게 반발했다. 그는 “시민 지지도에서 압도적 1위 후보로서 컷오프까지 당했다”며 “저에 대한 컷오프는 민주주의를 배신한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어 “공관위가 결정을 재고하지 않으면 저뿐 아니라 대구 시민도 그냥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논란은 당내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 대구시장 출신 재선 권영진 의원은 사회관계망
시사1 윤여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 국민소통위원회는 23일 성명을 내고 국민의힘이 SBS ‘그것이 알고싶다’ 관련 사과 요구를 두고 이재명 대통령을 비판한 데 대해 “헌법의 언론 자유를 운운하는 것은 적반하장”이라고 반박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과거 윤석열 정부 당시 ‘MBC 편파·조작 방송 진상규명 TF’를 구성해 공영방송을 압박하고 제작진을 고발하는 등 언론 탄압을 벌였다고 주장했다. 또 당시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김만배-신학림 인터뷰’ 인용 보도를 이유로 언론사들에 과징금 제재를 내렸으나 법원에서 잇따라 취소 판결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공영방송 이사진 교체와 방심위원 축출 시도 역시 법원 판단으로 위법성이 드러났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과 요구에 대해 “언론 자유가 특권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취지의 정당한 문제 제기”라며 “언론의 책임 있는 자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짜뉴스와 허위조작정보에 대해서는 엄중히 책임을 묻겠다고 덧붙였다.
시사1 김기봉 기자 | 원·달러 환율이 장중 1,510원을 넘어섰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7년 만의 일이다. 숫자 하나가 바뀌었을 뿐이지만 시장이 보내는 신호는 결코 가볍지 않다. 이번 환율 급등은 국내 요인보다 외부 충격의 성격이 짙다. 중동 전쟁 격화와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이 맞물리면서 국제유가가 급등했고, 위험 회피 심리가 강화되며 달러로 자금이 몰리고 있다. 외국인이 국내 증시에서 대규모 순매도에 나선 흐름 역시 같은 맥락이다. 한국 경제의 체력이 갑자기 약해졌다기보다, 글로벌 불안이 커질 때 가장 먼저 흔들리는 구조가 다시 드러난 셈이다. 문제는 환율 상승 자체보다 ‘지속성’이다. 고환율이 장기화하면 수입 물가 상승을 통해 기업 비용과 소비자 물가를 동시에 압박한다. 이미 국제유가가 급등한 상황에서 환율까지 오르면 에너지 가격 충격은 배가된다. 결국 기업 수익성 악화와 실물 경기 둔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정부는 약 25조원 규모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검토하며 대응에 나섰다. 그러나 재정 대응만으로 환율 흐름을 되돌리기는 어렵다. 지금 시장이 주목하는 것은 단기 처방보다 위기 관리의 일관성과 신뢰다. 환율은 경제의 체온계라고 한다. 151
시사1 김기봉 기자 | 중동 전쟁 여파로 원/달러 환율이 17년여 만에 장중 1510원을 넘어섰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오전 9시 42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보다 9.7원 오른 1510.3원을 기록했다. 환율은 1504.9원으로 출발한 뒤 상승폭을 빠르게 키우며 장 초반 1511.8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 10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환율은 지난 19일(1501.0원)과 20일(1500.6원)에 이어 1500원대에서 추가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도 0.29% 오른 99.695를 기록했다. 미국·이스라엘과 전쟁 중인 이란이 원유 수송 핵심 경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면서 국제유가가 급등하고 안전자산 선호가 강화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외국인은 이날 코스피에서 1조1600억원 이상 순매도 중이다. 정부는 중동 전쟁에 따른 민생·산업 충격 완화를 위해 약 25조원 규모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엔·달러 환율은 159.371엔으로 0.64% 상승했고,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7.51원을 나타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검찰개혁 입법 완료를 공식화하며 사법체계 개편의 본격 시행을 예고했다.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공소청법이 국회를 통과한 직후 이뤄진 행보로, 수사·기소 구조 분리를 핵심으로 한 형사사법 시스템 변화가 현실화 단계에 들어갔다는 정치권 메시지로 해석된다. 정청래 대표는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 후 “검찰청은 폐지돼 이제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고 말했다. 민주당 주도로 검찰개혁 후속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지 이틀 만이다. 정청래 대표는 봉하연수원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수사와 기소, 영장 청구권이 집중됐던 검찰 권한 구조의 전횡을 근절하게 됐다”며 이번 입법의 의미를 설명했다. 그는 검찰개혁을 노무현 정부 시기부터 이어진 정치적 과제로 규정하며 “노무현 전 대통령이 길을 열고 이후 민주당 정부가 이어온 개혁의 연장선”이라고 평가했다. 향후 과제로는 과거 수사 과정에 대한 국정조사 추진 필요성도 언급했다. 정청래 대표의 봉하 방문은 법안 통과 직후 개혁 상징성을 부각하는 동시에 당 지지층 결집 메시지를 강화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한편 이날 일정에는 한병도
시사1 윤여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중동 사태 선제적 민생 대응 성과로 이어지면서 3주 연속 상승하며 62.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더불어민주당도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2주째 50%대를 유지했다. 반면에 국민의 힘은 3주 연속 하락했다. 지난해 7월 5주차(27.2%) 이후 약 7개월 만에 20%대로 추락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6~20일 전국 18세 이상 2513명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62.2%로 집계됐다. 이 같은 결과는 직전 조사보다 1.9%포인트(P)오른 수치다. 부정평가는 2.5%P 하락한 32.2%로 나타났다. '잘 모른다'라고 답한 응답자는 5.3%였다. 리얼미터는 이 같은 조사 결과에 대해 "중동 사태에 대한 전쟁 추경(추가경정안정예산) 편성과 유가 최고가격제, 차량 5부제 검토 등 선제적 민생 대응이 위기관리 능력으로 긍정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지난 19~20일 전국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53.0%, 국민의힘은 28.1%을 기록했다. 민주당은 전주 대비 2.
시사1 장혀순 기자 | 원·달러 환율이 1510원 넘어서면서 1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