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김갑열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연일 국회의장 선거 결과에 사과하자 우원식 의원은 이를 두고 ‘갈라치기’라며 반발했다. 정청래 의원은 ‘갈라치기’는 자신의 진정성을 왜곡하는 발언이라고 반발해 갈등이 커지는 모양새다. 앞서 정청래 의원은 지난 16일과 17일 연일 당원을 상대로 사과했다. 정 의원은 지난 16일 자신의 SNS에 “당원이 주인인 정당이 아직도 갈 길이 멀다”고 발언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우원식 의원은 17일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정청래 최고위원은 상당히 책임 있는 국회의원인데 그렇게 얘기하는 건 저는 적절치 않다”며 “우리 당선자들의 판단과 당원들을 분리시키고 그걸 갈라치기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정청래 의원은 라디오 방송이 나간 뒤 “당원의 마음과 국회의원의 마음 차이가 너무 멀었고 분노한 당원들이 실재한다”며 “누구라도 나서서 위로하고 그 간극을 메워야하는데 그 노력을 자신이 자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사1 = 윤여진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17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개혁신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채상병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할 시 야6당에서 장외집회를 한다는 이야기에 동의한 바 없다”며 “정치의 영역에서 최대한 많은 문제를 해결해야한다”고 밝혔다. 이준석 대표는 “거리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그 다음의 단계”라며 “아직까지는 정치에서해결할 영역이 남아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 15일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아 995개 묘비를 모두 닦으며 참배한 것과 관련, “5·18민주묘지에 있는 모든 묘비를 참배하고 헌화하려면 최소 하루 종일은 투자해야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다”며 “전두환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 씨와 대화를 나눌 때 전 씨가 ‘이름이 알려진 열사 외에도 굉장히 많은 분들이 거기 묻혀 계시다. 그분들도 살펴달라’고 얘기했는데 기억에 남았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 2019년에 홍콩 민주화운동 시위 때 홍콩에서 직접 참여 했었다”며 “가게된 계기가 홍콩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광둥어로 번안해 부르고 있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5·18이라는 게 어떤 의미인가를 그 때 좀 깨달은 것 같다”며
(시사1 = 윤여진 기자) 우원식 의원은 17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거부권에 부족한 8석을 정치력으로 채울 것”이라고 밝혔다. 우원식 의원은 “거부권이 국민의 삶, 국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면 괜찮은데 그렇지 않을 경우 국민들이 넘어서야한다는 요구를 많이 한다”며 “거부권을 넘어서려면 200석이 필요한데 저의 관심이기도 하고 민주당의 관심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우원식 의원은 “일단 국회는 대화하는 곳”이라며 “협의를 통해 국민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방법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그런점에서 협의와 협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우 의원은 “국회의장은 단순한 사회자가 아니다”라며 “양쪽의 협의가 안 되면 아무것도 안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종립은 국민의 삶을 편안하게 만들고 국민의 권리를 향상시켜 나갈 때 가치가 있다는 소신을 갖고 있다”며 “국민에게 도움이 될 것인가가 판단의 기준”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협치를 존중하되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데 합의가 안 돼서 안 된다면 국민에게 손해”라며 “국민의 이익, 국민의 삶을 보호하기 위한 활동을 하는 것이 국회의장이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시사1 = 윤여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가 16일 정상회담을 갖고, 양 국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한국과 캄보디아는 1997년 재수교 이후 지속저으로 교역 투자와 협력을 확대해 왔다. 윤 대통령은 "양국 간 교역은 20배 증가했고, 인적 교류도 150배나 늘었다"며 "한국은 캄보디아의 제2위 투자국이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1만 가구의 한-캄보디아 다문화 가족은 양국을 잇는 든든한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런 관계의 발전에 부응해서 이번에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했다. 2022년 기준 양국 교역 규모는 약 10억 5000억 달러(한화 약 1조 4000억 원)로 재수교 당시와 비교하면 20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한-캄보디아 정상회담 계기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의 지원한도를 26년까지 대폭 확대(7억~15억 달러)한 바 있다. 공동성명 책택에서는 "정치, 국방, 안보와 경제 및 금융, 사회, 문화 및 환경, 개발협력 등 전 분야에서의 양국 협력 강화 의지를 확인했다. 지금 현재 아세안 지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국가인
(시사1 = 장현순 기자) HL만도는 카카오모빌리티, 케이엠파킹앤스페이스와 자율주행 주차로봇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3사는 공동 TFT를 구성하는 한편, 차세대 파킹 토탈 서비스 대중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13일 판교 넥스트 엠(M)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HL만도 CEO 조성현 부회장, HL만도 MSTG(Mobility Solution Tech. Group) 총괄 최성호 부사장, 우경호 전무, 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대표, 케이엠파킹앤스페이스 김태성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파킹 토탈 솔루션 구축이다. HL만도는 주차로봇 파키(Parkie), 카카오모빌리티는 디지털트윈(Digital Twin) 기반 관제시스템을 맡는다. 스마트 주차장 구축과 운영은 카카오모빌리티 파킹 솔루션 자회사 케이엠파킹앤스페이스가 담당하게 된다. 3사의 연결 고리는 ‘카카오 T’ 애플리케이션이다. 언제 누구나 손쉬운 이용은 물론, 사용자 위치, 차량 위치, 주차장 위치 등 주차 관련 모든 것이 명확해진다. ‘내 손안의 발렛’이 괜히 나온 얘기는 아니다. 상기 3사는 자율주행 주차로봇 ‘파키’를 토대로
(시사1 = 윤여진 기자)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인은 16일 오전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지난 8일 국회의장 후보 선출 등록에 필요한 서류는 다 준비했었다”며 “같은날 이재명 대표와 점심을 하면서 얘기를 나눈 뒤 ‘내가 나설 때가 아니다’ 정리한 것”이라고 밝혔다. 박지원 당선인은 “이재명 대표가 ‘박지원 당신은 나가지 마라’ 이런 말씀은 안 했지만, 대화의 흐름을 보면 알 수 있다”며 “사퇴한 후보까지 네 분이 지나치게 명심을 강조하는데 이런 것은 정치가 좀 미숙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박 당선인은 “후보들이 ‘이재명 대표가 나에게 잘하라고 했다’라고 다 얘기하지 않았느냐”며 “개입한 것 아니냐”고 되물었다. 그는 “당내에서 소통하며 의견을 교환하고 단일화하고 합종연횡하는 것은 정치”라며 “명심팔이를 하고 그렇게 보이게 하는 것은 서투른 정치라고 본다”고 밝혔다. 박 당선인은 “모든 언론들이 사설로 까지 비판한다”며 “정치를 국민들이 생각하는 상식선에서 해야지 매끄럽지 못하게 한 것은 민주당이 반성할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시사1 = 윤여진 기자) 김재섭 국민의힘 서울 도봉갑 당선인은 16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총선백서에 성역이 생기는 순간, 백서는 의미가 없어진다”며 “ 특정인의 잘못이 무엇인지도 기술할 필요가 있고 그것이 백서TF가 가지는 의무이자 특권이라고 생각한다”꼬 밝혔다. 이는 황우여 대표가 앞서 지난 10일 총선백서에 특정인물의 책임을 거론하면 안된다는 발언을 한 데 따른 것이다. 김재섭 당선자는 “한동훈 위원장의 책임 소재가 얼마나 되는지는 백서TF가 따져봐야하는 문제”라며 “철저한 반성이 있어야지만 사실은 반성을 토대로 더 나아지는 모습들을 보여줄 수 있는 거 아니겠느냐”고 강조했다. 김 당선자는 “누구는 배제하자, 누구의 책임은 묻지 말자라고 한다 그러면 사실 공허한 메시지밖에 나올 수 없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사1 = 윤여진 기자) 유인태 전 국회사무총장은 16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민주당 돌아가는 꼬라지가 전부 한 사람을 거의 황제로 모시고 있는 당 같다”고 비판했다. 유인태 전 총장은 “이재명 대표가 안 한다고 하면 5선, 6선에 나올 사람이 많다”며 “저런 분위기에서 괜히 했다가 개딸들에게 역적될까 봐 또 눈치를 보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유 전 총장은 “원내대표도 3선 되면 정치적으로 성장하는 디딤돌이라 꿈을 가지고 몇 명씩 나온다”며 “민주당에 이번에 한 명이 나왔는데 당이 왜 이렇게 돼 가는지 정말 이해가 안간다”고 지적했다. 그는 “경선도 하고 해야 당이 역동적이고 건강한 것”이라며 “지금은 전부 눈치보고 나오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유 전 총장은 “한 명만 나오고 찬반투표를 했다는 것은 당이 죽어간다는 것 아니겠느냐”며 “숫자만 많으면 뭐 하겠느냐”고 되물었다. 유인태 전 총장은 “도대체 왜 국회의장 경선에 대표가 개입하는지 모르겠다”며 “정말 해서는 안 될 일”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같은 날 오후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선자 총회에서 국회의장 후보로 우원식 의원이 추미애 당선자를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당초 추미애 당
(시사1 = 윤여진 기자) 제22대 전반기 국회의장으로 더불어민주당 우원식(67) 의원이 16일 선출됐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민주당 당선인 총회에서 예상을 깨고 재적 과반을 득표해 결선 투표 없이 추미애(66) 당선인을 꺾고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뽑혔다. 우 의원은 수락 인사에서 "171명의 믽주당 당선인들께서 힘을 모아주셔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의장으로서 국민에게 도움이 될지 안 될지를 기준으로 국회 전반기를 잘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심의 뜻에 따라서 국회가 할 일을 해야 한다"며 "중립은 몰가치가 아니라"고 말했다. 우 의원은 또 "국민 삶을 편안하게 만들고 국민 권리를 향상시켜 나갈 때 가치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의 국회와는 완전히 다른 국회, 올바른 일이 있으면 협의를 중시하지만, 민심에 어긋나는 퇴보나 지체가 생긴다면 여야가 동의해서 만든 국회법에 따라 처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몫 국회부의장 후보로는 이학영(경기 군포) 의원이 민홍철·남인순 의원을 꺾고 선출됐다. 이에따라 다음 달 5일로 예정된 22대 국회 첫 본회의에서 표결을 거쳐 확정된다.
(시사1 = 윤여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22대 전반기 국회의장·국회부의장 선출을 앞두고 "국회의 큰 책임을 제대로 수행할 의장단을 구성하는 것은 개개인이 선호를 넘어 국민과 당원 대한민국의 운명이라고 하는 걸 두고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22대 전반기 국회의장단 후보 선출을 위한 당선자 총회'에서 정부 여당이 행정 권력을 과도하게 남용하고 국민의 뜻에 어긋나게 행사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억제하고 다른 방향으로 이끄는 것은 국회가 해야 할 중요한 당면 책무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은 이번 선거를 통해 정권에 대한 명확한 심판 의지를 드러냈다"면서 "민주당에 대한 큰 기대와 책임을 부과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또 "국민께서 민주당에 부과한 엄중한 책임을 제대로 수행하고, 국민 · 당원의 뜻과 역사적 소명에 걸맞는 국회의장단이 구성되길 소망한다고"고 덧붙였다. 이날 국회의장 선거에 추미애 경기 하남갑 당선인과 우원식 의원의 대결로 치러진다. 국회부의장 경선은 민홍철·남인순·이학영 의원 등 3파전이다. 국회의장단 후보는 재적의원 과반수 득표로 결정된다. 1차 투표에
(시사1 = 김갑열 기자) 국회는 김진표 국회의장이 현지시각으로 지난 10일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아르헨티나 동포 및 지상사 대표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교민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김 의장은 "한국-아르헨티나 관계 발전의 가교가 되어 양국이 '21세기 공동번영을 위한 포괄적 협력관계'를 수립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주신 동포분들을 뵙게 되어 반갑다"며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김 의장은 "작년에 아르헨티나에서 세계 최초로 '김치의 날'이 공식 기념일로 지정되었다는 것은 한국 동포사회의 발전을 상징한다"며 동포들을 격려했다. 또 김 의장은 "아르헨티나 신정부의 고강도 개혁 조치로 인해 아르헨티나 진출 우리 기업들도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들었다"며 "아르헨티나 상하원 의장을 만나 이중과세방지협정, 사회보장협정 등에 대한 아르헨티나 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진 자유로운 토론에서 동포 및 지상사 대표들은 한- 아르헨티나 이중과세방지 협정 조속 체결, 한국학교 급식비 및 모국방문 프로그램 지원, 전대금융 지원, 공해상 원양어업 허가 확대 등을 요청했다. 김 의장은 ▲김광복 포스코 법인
(시사1 = 윤여진 기자) 국회의장으로서 38년 만에 아르헨티나를 공식 방문하고 있는 김진표 의장은 현지시각으로 지난 13일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오전에는 바르톨로메 압달라 상원 임시의장, 오후에는 마르틴 메뎀 하원의장과 양자회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의장은 동포 간담회에서 우리 기업이 요청한 한-아르헨티나 이중과세방지협정에 대한 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는 한편, 아르헨티나 하원에 계류 중인 사회보장협정의 조속한 처리를 요청했다. 먼저 김 의장은 오전에 상원 면담장에서 압달라 상원 임시의장과 양자회담을 가졌다. 김 의장은 "리튬 등 아르헨티나의 풍부한 광물 자원과 우리나라의 첨단기술이 결합하면 좋은 협력모델이 될 수 있다"며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뿐만 아니라 수소·재생에너지, 정보통신(ICT), 우주항공 등 첨단 과학기술 분야에서도 양국이 협력 강화를 모색 중인 만큼, 아르헨티나 상원도 관심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압달라 상원 임시의장은"광물 투자 촉진 법안이 아르헨티나 의회에서 통과되어 한국의 투자가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어 김 의장은 우리 기업인들이 동포간담회에서 요청한 이중과세방지협정에 대한 아르헨티나 의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