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윤여진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전공의들의 현장 이탈과 관련해 "국민이 아플 때, 제때, 제대로 된 치료를 받도록 하는 것이 복지의 핵심이자 국가의 헌법상 책무"라고 말했다. 윤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며 대통령실 김수경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0일 국무회의에서도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은 국가안보, 치안과 함께 국가가 존립하는 이유이자 정부에게 주어진 가장 기본적인 헌법적 책무"라고 강조한 바 있다. 그러면서 "그러한 차원에서 국가는 의료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의과대학 정원 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이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것과 동시에 증원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의 의료 현장 이탈에 대해서는 확고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시사1 = 윤여진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27일 오전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서울시립병원 8곳은 필수진료과목을 중심으로 평일 오후 8시까지 진료를 확대했다”며 “4개 병원은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가 의대생 2000명을 확대하겠다고 밝히자 대형 종합병원을 위주로 전공의들이 단체 사직에 나서 의료공백이 커지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오세훈 시장은 “25개 자치구 보건소도 비상진료대책본부를 구성해 평일 오후 8시까지 진료시간을 확대했다”며 “진료공백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스탠스를 보면 중간 정도에서 타협책을 모색하는 것 같지는 않다”며 “고령사회가 되면서 의료인력이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이 필요하닥 판단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공의 비율이 35~40%를 넘는 곳도 있는데 다른나라는 10% 수준”이라며 “매우 기형적이기 때문에 결국 의사인력이 확충돼야 해결 가능한 구조”라고 지적했다.
(시사1 = 윤여진 기자)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27일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결론이 날 때 까지 치열한 토론을 해서라도 결론을 내고 하나하나 풀어가야하는데, 그런 논의들이 계속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회의를 들어가는 것이 의미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앞서 고민정 최고위원은 지난 26일 인천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불참했다. 고 의원은 이재명 대표 등이 공천 관련한 인식이 변하지 않는다면 당분간 지도부 회의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고민정 최고위원은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정 공천 문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논의조차 안됐다”며 “당의 공전 과정에서 불신이 너무 많이 쌓인 상태라 지도부가 책임있게 설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고 최고위원은 리서치DNA 여론조사가 합류한 과정도 석연치 않다는 보도와 관련, “문제가 불거지면 지도부는 문제가 된 점을 명백하게 확인해야 하는데, 저희도차도 확인이 안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시사1 = 김갑열 기자) 국회는 신숙희·엄상필 대법관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가 27일과 오는 28일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어 두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인사청문회는 국회법 제65조의2 및 인사청문회법 제4조의 규정에 의해 지난 21일 열린 제1차 전체회의에서 채택한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에 따른 것이다. 27일에는 신숙희 대법관 후보자, 28일에는 엄상필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을 위한 전체회의 개최 일시는 추후 청문회 경과를 본 후 위원장 및 간사간 협의를 거쳐 결정하기로 했다.
(시사1 = 김갑열 기자) 현대건설은 지난 23일 불가리아 원전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이 선정된 배경에는 김진표 국회의장이 평소 우리기업의 해외진출,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의회외교 활동을 강조했고 이번 순방 시 우리기업의 원전 수주를 위한 불가리아 대통령‧국회의장‧에너지위원장에 이르는 연쇄회담을 추진한 것이 효과적으로 작용했다. 김 의장은 2월 불가리아 순방 때 고위급 면담에서 불가리아측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고 특히 코즐로두이 원전사업이 의회승인이 결부된 만큼, 의회인사들과 원전 협력에 대한 진지한 의견을 교환했으며, 우리 기업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강조했다. 당시 불가리아 측에서도 우리의 사업 참여를 환영하고, 한국의 우수한 노하우와 기술을 불가리아에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불가리아는 양국관계를 전략적 파트너 관계로 격상하길 바라며 앞으로 여러 분야에서 전략적 투자와 협력을 통해 달성되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불가리아 원전 단지 내 AP-1000 노형 2200MW급 원전 2기(7·8호기)를 추가로 신설하는 프로젝트로 2035년부터 가동하는 것을 목표로 총 사업비는 약 140억
(시사1 = 장현순 기자) 롯데건설은 산업 인공지능 전문 스타트업 두아즈와 함께 개발한 ‘AI 단열 설계 검토 프로그램 INScanner(인스캐너)’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인스캐너는 건설현장의 설계 및 시공자, 품질관리자 등이 별도의 전문 설계 프로그램(Auto CAD 등) 이용 없이 기존에 가지고 있는 도면을 업로드하면, 단열 정보를 집중 학습한 AI 모델이 단열재 누락 여부를 분석하고 검출하는 프로그램이다. AI 모델은 건축 도면상 콘크리트 벽체, 단열재, 창, 문과 같은 건축 요소를 인식 및 분류해 단열재를 판단한다. 이 프로그램은 단열재 누락 및 미비로 인한 결로, 곰팡이 등의 하자를 예방하기 위해 여러 단계에 걸쳐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던 단열 설계 검토 작업을 AI 기술로 대체한다. 또한, 건축 단계별 변경되는 설계상의 오류를 지속적으로 체크해 단열 설계 품질을 향상시키고 이를 위한 검토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어 향후 실무에서 활용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건설은 컴퓨터가 시각적인 데이터를 인식하고 이해하는 능력을 갖추는 기술인 ‘컴퓨터 비전 알고리즘’을 도입해 1000장 이상의 건축 단열 설계 도면을 학습했으며, 지속적인
(시사1 = 장현순 기자) LS전선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제4회 기술공모’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술공모(Open R&D)’는 국내 유수의 대학, 연구기관과 협력 관계를 구축해 핵심 사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단기간에 확보하는 방법이다. LS전선은 공모를 통해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케이블 소재 재활용 기술을 비롯해 제품 개발과 생산 과정에 접목할 디지털전환 기술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LS전선은 글로벌 Top tier 기업으로서 R&D를 통해 미래 시장을 선점할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며, 탄소중립과 디지털전환 등 산업환경 변화에 한발 앞서 대응함으로써 신성장동력을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요 공모 분야는 △가공 송전선용 알루미늄 리사이클링 △빅데이터 및 AI를 활용한 고장진단 △가상제품개발(VPD) △차세대 스마트그리드 성능평가 등이다. 해저케이블 사업을 고도화하기 위한 기술도 발굴한다. 차세대 제품인 △부유식 해상풍력용 다이내믹(Dynamic) 케이블 성능진단 △케이블 해양 매설 자동화 등이다. LS전선이 관계사들과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희토류 영구자석 밸류체인’ 사업을 뒷받침하기 위한 △고성능 네
(시사1 = 김갑열 기자) 대한민국국회는 현지시각으로 지난 25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국립 전시 센터(ADNEC)에서 국제의회연맹(IPU), 유럽의회(EP), UAE 연방평의회 공동주최로 열린 '2024 WTO에 관한 의원회의'에 참석했다. '무역 문제와 관련한 의제 다자협력 차원에서의 민주성 강화'를 의제로 열린 이번 회의는 26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아부다비에서 진행되는 '제13차 WTO 각료회의'를 계기로 세계무역기구(WTO), IPU 회원국 의회 등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총 32개국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 대한민국국회 대표단으로는 김홍걸·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참석했다. 대표단은 이날 오전 열린 개회식에 이어 '아부다비 각료회의를 넘어: 모두를 위한 다자무역체제 구축 및 강화'를 주제로 한 고위 정부 협상대표 및 WTO 관계자 초청 대화 세션에 참석해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WTO 개혁 방안을 청취했다. 이어 오후에는 '통상과 기후변화: 윈윈 상호작용', '경제 회복력 시대와 디지털 무역'의제 하의 주제 토론 세션에 참석해 보고관들의 보고서 발표를 경청하고 토론에 참여했다. 마지막으로 폐회식에서는 참석자들과 함께 '2024 WTO에 관한
(시사1 = 윤여진 기자)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26일 오전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더불어민주당 공천이 이대로 간다면 총선을 앞두고 적전분열해 총선은 희망이 없다고 본다”며 “지금 공천과 관련해 당헌‧당규 규정이 안 지켜지고 있다”고 밝혔다. 노웅래 의원은 지신의 지역구인 서울 마포갑이 전략 지역구로 지정돼 사실상 컷오프 된 뒤 지난 22일부터 이에 항의하며 국회에 있는 민주당 당대표회의실에서 5일째 단식 농성을 하고 있다. 노 의원은 “지난해 5월 특별당규를 만들어 무죄추정이라는 원칙을 세웠음에도 규정들이 안 지켜지고 있다”며 “이미 결론을 다 내고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되는 식으로 결론을 내놓고 인위적인 공천을 한다는 게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때문에 공천학살이라는 말이 나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특별 당규에 왜 무죄추정 원칙을 정했느냐”며 “이재명 대표를 고려해 심지어 대법원 판결까지 무죄추정의 원칙으로 한다라는 것을 공관위원장이 얘기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를 “고무줄 잣대”라고 지적했다.
(시사1 = 윤여진 기자) 김종인 개혁신당 공관위원장은 26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준석 당과 이낙연 당은 처음부터 합해질 수가 없는 당이었다”며 “이낙연 전 총리가 당을 만든 것은 정치적인 목적이 있어 만든 것이라 개혁신당과는 맞을 수가 없다”고 밝혔다. 김종인 공관위원장은 “개혁신당이 내세운 ‘개혁’이라는 말에 무엇이 합당한지는 내가 만들어주려고 한다”며 “양당이 기득권만 가지고 서로 으르렁대고 있어 선거일이 불과 44일을 앞두고 선거구도 조정을 못 하는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김 위원장은 “IMF이후 경제분야에서 양극화가 극도로 심화돼고 있다”며 “출산율 저하나 자살률, 노인 빈곤율, 청년 실업률 등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경제 구조 자체에 대한 근본적인 개혁을 하지 않고서는 해결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 두 양당이 이런 문제에 아무런 관심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준석 대표가 쓸데없는 합당을 안했으면 지금 쯤 지지율이 10% 이상 갈 수도 있었다”며 “15%까지 지지도가 높아져야 한다”고 밝혔다.
(시사1 = 윤여진 기자)국미의힘은 강원 강릉시에 현역 의원인 권성동 의원을 단수공천 하고,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을 경기 용인갑에 전략공천 했다. 국민의힘 고언관리위원회는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제13차 공관위원회의 결과 단수공천 지역 2곳과 경선지역 3곳, 전략공천 지역 1곳을 발표했다. 먼저 강릉에서 4선을 한 현역 의원인 권성동 의원을 강원 강릉시에 단수공천했다. 이번 총선에서도 같은 지역에서 5선에 도전하게 되었다. 또 현역 의원인 윤두현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경북 양산시에는 조지연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단수공천됐다. 서울 영등포을에서는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과 박용찬 전 영등포을 당협위원장이 후보 자리를 놓고 경선을 하게 되었다. 울산 중구에서는 현역 의원인 박성민 의원과 김종윤 전 국회부의장 보좌관, 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이 경선으로 후보자가 가려지게 됐다. 경기도 군포에서는 이영훈 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기획조정분과 전문위원과 최진학 전 군포시 당협위원장이 경선에 돌압했다.
(시사1 = 윤여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약 8개월 만에 40%대를 회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나왔다. 한 때 20%선까지 무너졌던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반등한 것은 의대 정원 확대 정책과 지역 방문 민생토론의 영향이 큰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9일~22일 전국 18세 이상 2504명을 대상으로 조사 (95% 신뢰 수준에 오차범위 ±2.0% 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41.9%로 나타났다. 이같은 조사 결과는 직전 조사(2월 13~16일)보다 2.4%P 상승한 수치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최근들어 4주 연속 상승하면서 지난해 6월 5주차(42.0%) 조사 이후 약 8개월 만에 40%대로 회복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2.4%포인트 하락한 54.8%로 나타났다. 잘 모름은 3.2%였다. 권역별로 긍정평가는 대구·경북(4.8P), 부산·울산·경남(4.5%P), 인천·경기(3.1%P), 광주·전라(2.5%P), 대전·세종·충청(2.0%P) 등 전국에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대별로 보면 70대 이상(6.9%P), 30대(4.2%P), 40대(4.0%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