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윤여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열린 10대 기업 총수 간담회에서 “경제 성장의 과실이 중소기업, 지방, 청년 세대에도 골고루 퍼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기업과 정부의 동반성장을 당부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경제를 ‘생태계’에 비유하며 “풀밭도 있고 메뚜기도 있고 토끼도 있어야 호랑이도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대기업 중심의 성장만으로는 지속 가능한 경제 발전이 어렵고, 중소기업과 지역 경제, 청년 일자리까지 혜택이 확산돼야 대기업에도 장기적으로 이익이 돌아간다는 메시지로 해석된다. 특히 지방 균형발전에 대한 강조가 눈에 띈다. 대통령은 수도권 집중 현상과 과밀화 문제를 지적하며 “많은 시설이 수도권에 집중돼 있어 지방은 인력 확보가 어렵고, 기업 활동도 제한되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며 “지방을 새로운 발전 중심축으로 만들고 정부가 집중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업에는 청년 고용 확대와 창업 지원 참여를 요청했다. 대통령은 “작년에도 기업들이 무리하면서 청년 고용을 늘려 감사하다”며 “올해는 청년 역량 제고와 창업 지원 활동에 함께 힘을 써 달라”고 당부했다. 또 재생에너지와 교육·문화 인프라 개선 등 정
시사1 박은미 기자 | 국민의힘 내 친한계 의원들의 윤리위 제소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4일 야권에 따르면, 배현진 의원은 최근 당 윤리위원회에 제소됐다. 또 정성국 의원에 대한 제소도 논의되고 있다. 두 의원은 한동훈 전 대표와 가까운 친한계로 분류된다. 윤리위 제소 신청서에는 배현진 의원이 당 결정과 반대되는 입장을 서울시당 전체의 의사인 것처럼 왜곡해 외부에 알렸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서울시당은 한동훈 전 대표 제명과 관련해 수차례 입장문을 발표하며 당 지도부를 비판했다. 시당위원장으로서 배현진 의원이 시당 소속 광역·기초 의원들에게 특정 입장을 강요했다는 게 제소의 핵심 취지다. 정성국 의원은 지난 2일 의원총회에서 조광한 최고위원과 고성이 오간 발언을 두고 윤리위 제소 여부가 검토되고 있다. 정성국 의원은 조광한 최고위원이 먼저 불쾌한 표현을 사용했다며 반발했을 뿐, 문제 발언을 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정치권에서는 친한계 의원들에 대한 윤리위 제소가 강성 유튜버 고성국 씨가 최근 연이어 올린 영상 내용과 맞물려 진행되고 있다는 후문도 존재한다. 고성국 씨는 배현진 의원과 정성국 의원을 제명하라는 내용의 영상을 각각 지난달 28일
시사1 윤여진 기자 | 청와대는 2026년 설 명절을 맞아 이재명 대통령이 사회 각계각층에 그릇·수저 세트와 집밥 재료로 구성한 선물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청와대는 이 대통령이 2026년 설 명절을 맞아 국민통합과 일상의 회복을 기원하는 뜻을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설 선물은 "국정 2년 차를 맞아 국민통합과 지역 균형 성장, 그리고 모두가 체감하는 일상의 회복이라는 국정 방향을 반영했다"며 "선물 대상으로는 국가 발전과 국민 생활 안정을 위해 함께해 온 주요 인사들과 국가를 위해 헌신한 호국영웅, 그리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희망을 지켜온 사회적 배려 계층 등이 포함됐다"고 했다. 특히 "민주유공자와 참전유공자의 배우자를 새롭게 대상에 포함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과 그 가족에 대한 예우와 존경을 더욱 분명히 했다"고 강조했다. 선물은 특별 제작된 그릇·수저 세트에 편안한 집밥이 일상이 되고, 소박하지만 따뜻한 한 끼가 국민 모두의 삶에 평온과 위로가 되길 바라는 대통령의 의지를 담았다. 함께 구성된 집밥 재료에는 밥의 기본이 되는 쌀과 잡곡, 설 명절을 상징하는 떡국떡, 그리고 겨울철 따뜻한 국 한 그릇을 떠올리게 하는 매생이·표고
시사1 윤여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SNS는 요즘 정치권에서 가장 시끄러운 공간이다. 외교, 부동산, 세제, 금융까지 거의 매일 새로운 화두가 등장한다. 야당은 이를 두고 “즉흥적 폭주”라고 비판하지만, 다른 각도에서 보면 분명한 사실 하나도 드러난다. 이 대통령은 적어도 문제를 외면하지 않는다. 대통령의 SNS가 가볍다는 지적은 익숙하다. 캄보디아 관련 메시지, 설탕세 논란, 부동산 발언 하나하나가 논쟁을 낳았다. 대통령의 말 한 줄이 시장과 외교에 미치는 파장을 감안하면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 자체는 틀리지 않다. 다만 여기서 빠지기 쉬운 질문이 있다. 그렇다면 그동안 대통령들은 이 문제들을 얼마나 직접 다뤄왔는가라는 점이다. 여권 관계자들의 말처럼, 이재명 대통령만큼 부동산 문제를 정면에서 언급하고 반복적으로 건드린 대통령은 드물었다. 과거 정부들은 ‘시장에 맡긴다’거나 ‘지켜보겠다’는 말로 한발 물러섰고, 그 사이 집값은 올랐고 격차는 굳어졌다. 그 결과를 지금의 청년 세대와 무주택자들이 고스란히 떠안고 있다. 이 대통령의 SNS 발언들은 분명 거칠고 때로는 논쟁적이다. 하지만 동시에 “이 문제를 그냥 넘기지 않겠다”는 신호이기도 하다. 설탕세든,
시사1 박은미 기자 | 국민의힘이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두고 ‘규제 일변도’와 ‘민간 공급 부족’을 문제 삼았지만, 여당과 정부 안팎에서는 “민간 주도 공급 확대론이야말로 집값 불안의 반복 원인”이라는 반박이 힘을 얻고 있다. 과거 경험상 규제 완화와 민간 중심 공급은 실수요자 보호보다는 투기 수요를 자극해 시장 왜곡을 키웠다는 지적이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일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계곡 불법 식당을 철거하듯 밀어붙여서는 부동산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획기적인 민간 공급 확대 없는 대책은 신부 없는 결혼식”이라고 비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SNS를 통해 부동산 문제 해결 의지를 밝힌 데 대해서도 “시장 겁박으로 불안 리스크를 키운다”고 날을 세웠다. 그러나 민주당은 송언석 원내대표의 주장이 부동산 시장의 구조적 문제를 외면한 단순 처방에 가깝다고 맞받았다. 민주당 관계자는 3일 기자와 만나 “민간 공급 확대와 규제 완화는 단기적으로 거래를 늘릴 수는 있지만, 동시에 투기 심리를 자극해 가격 급등과 자산 격차 심화를 불러올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과거 규제 완화 국면마다 주택은 실거주 수요보다 자산가 중심으로 흡수되며 시장 불균형을
시사1 윤여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1인 1표’ 원칙을 당헌에 명시하며 당원주권 강화를 제도적으로 확정했다. 민주당은 이번 개정을 통해 국회의원과 당원이 동일하게 1표를 행사하는 구조를 확립하고, 당 운영의 무게중심을 명확히 당원에게 두겠다는 방침이다. 민주당은 3일 당무 절차를 거쳐 ‘1인 1표 당헌 개정안’을 최종 의결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번 개정은 단순한 규정 변경이 아니라 당원주권주의를 제도로 구현한 역사적 결정”이라며 “국민주권을 떠받치는 당원주권의 기틀을 더욱 단단히 다졌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토론회와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의견 수렴을 거쳤고, 부결과 재부의 과정까지 포함한 숙의 절차 끝에 확정됐다. 민주당은 이를 통해 헌법이 규정한 평등선거의 원칙을 당헌에 반영하는 동시에, 소수 의견을 존중하는 ‘실질적 민주주의’로 한 단계 도약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정청래 대표의 리더십도 부각됐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정 대표는 수용과 숙의가 가장 강력한 리더십임을 행동으로 보여줬다”며 “당원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끝까지 책임을 다했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당원주권이 위기 국면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과의 회담을 앞두고 “미국의 관세 재인상 언급은 합의 파기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은 것은, 최근 한미 간 통상 긴장을 관리 가능한 범주로 묶어두려는 정부의 전략적 판단으로 읽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인상 시사 이후 시장과 외교가에서 제기된 ‘합의 흔들림’ 우려를 조기에 차단하려는 메시지인 셈이다. 조현 장관은 3일 출국 전 인천공항에서 “미국이 보내는 신호는 압박이라기보다 이행을 서둘러 달라는 요청”이라고 해석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한미 정상회담 이후 발표된 ‘조인트 팩트시트’가 여전히 유효하며, 다만 미국 측이 가시적인 진전을 요구하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한 발언이다. 관세 문제를 둘러싼 한미 간 이견이 구조적 충돌로 번지는 것을 경계한 표현으로 풀이된다. 이번 한미 외교장관 회담의 핵심은 통상 현안 그 자체보다도 ‘이행 방식’에 있다. 미국은 합의된 사안의 속도와 실질 성과를 중시하는 반면, 한국은 국회 비준과 입법 절차라는 제도적 한계를 안고 있다. 조현 장관이 “대한민국은 삼권분립이 분명한 민주국가”라는 점을 강조한 것도, 합의 이행이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제도
국민의힘이 한동훈 전 대표 제명을 둘러싼 내홍을 걷잡을 수 없이 키우고 있다. 당내 논쟁이 공개적인 인신공방으로 번지며 제1야당의 위상과 책임감은 뒷전으로 밀려났다. 집권세력을 견제해야 할 야당이 내부 다툼에 매몰된 모습에 국민적 우려가 커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최근 의원총회에서 벌어진 정성국 의원과 조광한 최고위원의 충돌은 국민의힘이 처한 현실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한 전 대표 제명을 둘러싼 갈등은 정책과 노선의 차이를 넘어 감정 싸움과 말다툼으로 전락했다. 서로 다른 주장으로 여론전을 벌이는 모습은 성숙한 정당의 토론 문화와는 거리가 멀다. 문제의 본질은 ‘누가 어떤 말을 했느냐’가 아니라, 왜 제1야당이 이런 장면을 국민 앞에 반복적으로 노출하고 있느냐는 점이다. 국민의힘은 이미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과 탄핵 국면을 거치며 깊은 균열을 경험했다. 그 상처가 채 아물기도 전에 한동훈 전 대표 제명 문제로 또 한 번의 분열이 진행되고 있다. 이른바 ‘윤 어게인’ 세력이 당의 중심으로 부상하면서 정체성 논쟁은 격화됐고, 전직 당 대표 축출이라는 극단적 선택으로 이어졌다. 여기에 오세훈 서울시장 축출 주장까지 등장하며 당의 내분은 통제 불능 상태에 가까
시사1 박은미 기자 | 국민의힘이 한동훈 전 대표 제명을 둘러싼 갈등을 수면 위로 드러내고 있다. 3일 야권에 따르면, 전날 열린 의원총회에서 친한계 정성국 의원과 제명에 찬성하는 조광한 최고위원이 충돌한 뒤, 양측이 서로 다른 주장을 내놓으며 공개 설전을 벌였다. 정성국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조 최고위원이 의총장을 나가며 손가락질과 함께 ‘야 인마, 너 나와’라고 도발했다”며 이를 항의하기 위해 따라 나간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조광한 최고위원은 “정확한 표현은 ‘너 좀 나와봐’였을 뿐 ‘야 인마’라는 말은 하지 않았다”며 정 의원의 태도가 먼저 고압적이었다고 반박했다. 한편 한동훈 전 대표 제명을 둘러싼 당내 갈등이 인신공방으로까지 번지면서 국민의힘 내부 분열상이 여과 없이 노출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부동산 투기 근절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3일 자신의 SNS에 “상식적이고 번영하는 나라를 위해 망국적인 부동산 투기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반드시 잡겠다”고 밝혔다. 그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와 관련해 “버티는 것보다 파는 것이, 늦게 파는 것보다 일찍 파는 것이 유리할 것”이라며 매물 출회를 압박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또 “불로소득을 노리는 다주택자의 눈물보다 높은 주거비로 결혼·출산을 포기하는 청년들의 고통이 더 크다”며 보수·경제 언론의 비판을 정면 반박했다. 그러면서 “과거와 달리 주식 등 대체 투자수단이 늘었고, 국민 인식도 변했다”며 부동산 시장 환경이 근본적으로 달라졌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공약 이행률 95%를 지켜온 만큼 이번에도 빈말이 아니다”라며 “이번이 마지막 탈출 기회”라고 언급해 강도 높은 부동산 정책 추진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