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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선거 두 달 앞…국민의힘, 공천 갈등 속 ‘1호 공약’ 발표 지연

    시사1 박은미 기자 | 6·3 지방선거가 두 달여 앞으로 다가왔지만 국민의힘이 공천 갈등 여파 속에 아직 1호 공약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29일 야권에 따르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 26일 경기 성남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열고 경기 지역 공약을 지선 1호 공약으로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일정을 전격 취소했다. 당 지도부는 지역 공약보다 중앙 공약을 먼저 발표하는 방향으로 선회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 관계자는 이날 한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지역 공약은 후보 확정 이후 발표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이번 주 중앙 차원의 1호 공약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지도부 관계자는 “생활 밀착형 공약 준비는 진행 중이지만 야당은 여당 공약을 고려해 대응할 수밖에 있어 발표 시점이 늦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4일 ‘착!붙 공약 프로젝트’ 1호 정책으로 고령층 가구의 소규모 생활설비를 무상 수리하는 ‘그냥 해드림 센터’ 전국 설치 방안을 발표하며 지방선거 공약 경쟁에 먼저 시동을 건 상태다.

    • 박은미 기자
    • 2026-03-29 19:57
  • 李대통령, 인니·프랑스 정상 연쇄 회담…에너지 안보·공급망 대응

    시사1 윤여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인도네시아와 프랑스 정상과 잇달아 회담을 갖고 에너지 안보와 글로벌 공급망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29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오는 31일부터 사흘간 방한하는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개최한 데 이어, 4월 2~3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국빈 일정을 진행한다. 이번 연쇄 정상외교에서는 인공지능(AI), 방산, 원전, 인프라, 우주·기술 협력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나, 최근 중동 정세 악화와 호르무즈 해협 긴장 고조로 에너지 수급 안정과 해상 교통로 안전 문제가 핵심 현안으로 부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네시아와는 자원 협력과 KF-21 전투기 공동개발 등 방산 협력 확대가 논의되며, 프랑스와는 원자력·첨단기술 협력과 함께 에너지 안보 및 국제 공조 대응 방안이 폭넓게 논의될 전망이다. 정부는 군사적 대응보다는 외교적 해법과 국제 협력을 중심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며, 이번 정상외교가 산업 협력 확대와 에너지·안보 리스크 관리 외교를 병행하는 시험대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 윤여진 기자
    • 2026-03-29 19:53
  • [지역] 홍흥석 고양시장 예비후보, 시민 밀착·경제 행보 눈길

    시사1 김아름 기자 | 홍흥석 국민의힘 고양시장 예비후보가 시민 일상 속 현장 행보를 이어가며 지역 소통 강화에 나섰다. 29일 홍흥석 예비후보 캠프에 따르면 홍 예비후보는 전날 ▲일산 전통시장 방문 및 자영업자 격려 ▲토당동·행주동 주민협의회 임원 간담회 ▲고양시 걷기 국제대회 참석 등 일정을 소화하며 시민들과 직접 만나는 현장 중심 행보를 이어갔다. 국민의힘 내 ‘경제통’으로 평가받는 홍 예비후보는 1994년 일산 입주 이후 30년간 고양시의 성장과 변화를 지켜본 지역 주민이기도 하다. 그는 앞서 고양특례시 발전 정체의 핵심 원인을 ‘교통 문제’로 진단하며 지역사회에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홍 예비후보는 “교통이 해결되지 않으면 산업도, 경제도 살아날 수 없다”며 대규모 재정 투입 방식이 아닌 저예산·단기 실행 중심의 교통혁신 방안을 제시했다. 이를 위한 교통혁신 3대 공약으로 ▲백석역~김포공항 셔틀버스 운행 ▲자유로 버스전용차로 도입 ▲지하철 9호선 대화·킨텍스 연장 추진을 제안했다. 아울러 기업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킨텍스 인근 1만실 규모 비즈니스 호텔 건립 여건 조성과 고양시 직접 시행 ▲아레나 조기 완성을 위한 직접 시행

    • 김아름 기자
    • 2026-03-29 15:11
  • [지역] 김병수 김포시장, 임기 말 ‘고위직 승진 인사’ 구설수

    시사1 김아름 기자 | 김병수 김포시장이 임기 종료를 약 3개월 앞두고 단행한 고위공무원 승진 인사가 지역 정치권의 반발을 불러오며 행정 운영의 적절성을 둘러싼 논쟁으로 확산되고 있다. 인사권 행사 자체보다 ‘시점’과 ‘절차적 정당성’이 핵심 쟁점으로 부상하는 분위기다. 28일 지역사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의원 예비후보 최명진·채신덕·신명순·김철환 씨는 전날 공동 입장문을 통해 행정안전국장(4급)을 3급 부이사관으로 승진시킨 이번 인사에 대해 “임기 말 알박기 인사로 볼 수밖에 없다”며 철회를 촉구했다. 논란은 김포시의 행정 여건 변화에서 출발한다. 김포시는 2023년 인구 50만 명을 넘어서며 대도시 지위를 확보했고, 이에 따라 3급 직위 신설 요건도 충족됐다. 그러나 해당 직위는 약 2년간 공석으로 유지됐다. 행정 수요 확대에도 불구하고 자리를 채우지 않다가 임기 종료를 앞둔 시점에서 승진 인사가 이뤄지면서 정책적 필요성보다 인사적 고려가 작용한 것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된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임기 말 고위직 인사는 통상 신중하게 접근하는 사안으로 평가된다. 조직의 핵심 간부 인사는 차기 단체장의 조직 운영 방향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이번 인사가

    • 김아름 기자
    • 2026-03-28 21:06
  • [기자수첩] ‘영끌’ 이후의 청년들, 정치적 보호망 절실

    시사1 김기봉 기자 | 요즘 청년들을 만나면 공통적으로 나오는 말이 있다. “열심히 살아도 빚만 남는다”는 자조다. 과장이 아니다. 한국은행 통계는 이미 경고음을 울리고 있다. 자산보다 빚이 많고 소득의 40% 이상을 원리금 상환에 쓰는 ‘고위험 가구’ 세 집 중 한 집이 2030 청년층이라는 사실은 숫자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미래 세대의 경제적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는 신호이기 때문이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청년들은 ‘영끌’이라는 단어로 설명됐다. 치솟는 집값 속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대출을 최대한 끌어모아 자산시장에 뛰어들었다. 당시에는 “지금 아니면 평생 기회가 없다”는 불안이 사회 전반을 지배했다. 그러나 금리가 오르고 부동산 시장이 식자 상황은 급변했다. 자산은 줄고 빚은 남았다.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취업시장 역시 청년에게 우호적이지 않다. 취업자 증가세는 둔화됐고 ‘쉬었음’ 상태의 청년은 빠르게 늘고 있다. 소득 기반이 약한 상태에서 부채 부담까지 커지면서 일부 청년들은 다시 고위험 투자로 눈을 돌린다. 손실을 만회하려는 선택이지만, 이는 또 다른 위험의 출발점이 되기도 한다. 정치권은 이런 현실 앞에서 여전히 익숙한 장면을 반복한

    • 김기봉 기자
    • 2026-03-28 21:01
  • [사설] 책임도 쇄신도 없는 국민의힘, 뭉칠래야 뭉칠 수 없다

    6월 지방선거를 앞둔 국민의힘의 모습은 혼란스럽다. 당의 방향은 불분명하고 리더십은 흔들리며 쇄신의 메시지는 보이지 않는다. 그럼에도 지도부에서 들려오는 말은 성찰이나 책임이 아니라 “왜 나 중심으로 뭉치지 못하느냐”는 불만이다. 지금 국민의힘이 직면한 위기의 본질을 스스로 외면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장동혁 대표가 당내 비판을 향해 대표 중심 결집을 요구한 발언은 단순한 감정 표출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정당은 다양한 의견을 조율하고 경쟁하는 정치 조직이다. 내부 토론과 견제는 약점이 아니라 건강성의 증거다. 이를 ‘단결 부족’으로 규정하는 순간, 문제의 원인은 전략 실패나 리더십 한계가 아니라 구성원의 태도로 전가된다. 정치적 책임이 사라지는 지점이다. 더 큰 문제는 국민의힘 내부에서 윤석열 정부 시기의 실패와 논란에 대해 책임지는 정치인을 찾아보기 어렵다는 점이다. 정권 시기의 부정적 평가가 누적돼 있음에도 누구 하나 명확한 정치적 책임을 지지 않은 채 같은 인물과 같은 정치가 반복되고 있다. 친윤석열계와의 관계 정리 역시 미완 상태다. 과거와의 단절 없이 미래를 말하는 것은 유권자에게 설득력을 갖기 어렵다. 지지율 정체의 원인을 두

    • 우태훈 기자
    • 2026-03-28 20:54
  • “왜 나 중심으로 못 뭉치나”…장동혁, 리더십 위기 자인 논란

    시사1 박은미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당내 비판을 향해 “왜 우리 당은 나를 중심으로 뭉치지 못하느냐”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도력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당 안팎에서는 이를 두고 위기 상황에서 내부 토론을 설득으로 풀기보다 ‘대표 중심 결집’을 요구한 것 자체가 리더십 한계를 드러낸 것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28일 야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장 대표는 전날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박민영 미디어대변인 재임명 문제를 둘러싸고 지도부 내 이견이 제기되자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그는 반대 의견을 향해 “나를 도와주는 당직자를 다 잘라야 하느냐”, “잘 싸우고 있는데 왜 자꾸 뭐라고 하느냐”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치권에서는 해당 발언이 당내 견제와 토론을 ‘대표 흔들기’로 인식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된다. 특히 “내가 가자는 대로 한번 믿고 가달라”는 발언은 지도부 합의 정치보다 개인 중심 리더십을 강조한 메시지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한 국민의힘 관계자는 “정당은 다양한 의견을 조율하는 조직인데, 대표 중심으로 뭉치지 않는 것을 문제 삼는 순간 내부 민주주의가 위축될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실제 이번 갈등은 단순한 인사 문제를 넘어 당의 노선

    • 박은미 기자
    • 2026-03-28 20:47
  • 정청래 “추경 골든타임 놓치면 비용 더 커… 최대한 신속 처리”

    시사1 윤여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8일 추가경정예산안(추경) 처리와 관련해 “국민의힘이 발목을 잡고 시간을 끈다면 그만큼 손해”라며 “가장 빠른 속도로 추경을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경북 영덕 강구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급하기 때문에 추경을 하는 것이고 골든타임을 놓쳐서는 안 된다”며 “시기가 늦어질수록 비용이 더 들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어민 지원 대책과 관련해 “어선 기름값이 한 드럼에 17만4000원인데 20만4000원 이상으로 오를 경우 인상분의 70%를 보전해 달라는 요청이 있었다”며 “추경 심의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담당 의원에게 전달하겠다”고 했다. 정 대표는 이날 새벽 동해 조업에 동행해 약 2시간 동안 그물 작업과 어획물 분류를 체험한 뒤 강구수협에서 어민·수협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외국인 선원 인원 확대와 위판시설 현대화 예산 지원 요청을 청취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는 국민의 작은 고통까지 살펴야 한다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됐다”며 “민주당도 그동안 상대적으로 방문이 적었던 지역에 더 자주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 윤여진 기자
    • 2026-03-28 20:43
  • 한은, 지난해 순이익 15조 ‘사상 최대’…외화자산 수익 급증

    시사1 김기봉 기자 | 한국은행이 지난해 15조원을 웃도는 역대 최대 순이익을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화자산 평가이익과 유가증권 운용 성과가 크게 늘면서 실적이 급증했다. 정부가 외화자산 운용수익을 대미 투자 재원으로 활용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만큼 향후 정책 활용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도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은의 당기순이익(세후)은 15조3275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보다 7조5086억원 증가한 규모로, 기존 최대치였던 2021년(7조8638억원) 기록을 크게 넘어섰다. 한은은 2007년까지 순손실을 기록하다 2008년 흑자로 전환한 이후 꾸준히 이익 규모를 확대해 왔으며, 이번에 사상 최대 실적을 새로 썼다. 다만 중앙은행의 이익은 일반 기업과 달리 통화신용정책 수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결과물로, 외화자산 비중이 높은 자산 구조상 금리와 환율 변동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지난해 순이익 증가는 외화자산 운용 성과가 견인했다. 항목별로 보면 유가증권이자 수익이 12조6449억원 늘었고, 유가증권 매매이익은 9조5051억원, 외환매매이익은 6조3194억원 각각 증가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한은

    • 김기봉 기자
    • 2026-03-27 15:17
  • 트럼프, 이란 협상 병행 속 지상전 준비 정황…중동 긴장 고조

    시사1 박은미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협상을 이어가는 동시에 합의 결렬에 대비한 군사 옵션을 확대하고 있는 정황이 잇따라 포착되면서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6일(현지시간) 미 국방부 관계자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중동 지역에 최대 1만명의 미 지상군 추가 파병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미군은 해병대와 육군 정예 82공수사단 병력 수천 명을 이미 중동으로 이동시킨 상태다. 추가 병력 검토는 군사적 선택지를 넓히기 위한 조치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병력은 이란의 핵심 원유 수출 거점인 하르그섬을 타격할 수 있는 인근 지역에 배치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이란의 석유 생명줄’로 불리는 하르그섬이 공격받을 경우 이란 경제에 치명적 타격이 예상돼 사실상 군사적 레드라인으로 인식돼 왔다. 이스라엘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 역시 같은 날 중재국 관계자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지상 작전 명령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해당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상전 쪽으로 기운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이 군사적 압박을 통해 이란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낼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은

    • 박은미 기자
    • 2026-03-27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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