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n 뉴스 캡쳐 남양주시 빙그레 암모니아 탱크 배관 폭발로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을 당했다. 13일 오후 1시 5분께 경기도 남양주시 도농동 빙그레 제2공장에서 암모니아 탱크 배관이 폭발해 암모니아 가스 1.5t이 유출됐다. 이 사고로 탱크 인근에서 작업을 하던 권모(50)씨와 이모(40)씨, 황모(40)씨 등 3명이 부상을 입고 구리 한양대 병원과 서울 아산병원으로 각각 이송됐다. 현장에서 실종돼 수색작업을 벌였던 도모씨는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이날 사고는 암모니아 탱크 주변에서 악취가 나 직원들이 점검하던 중 배관으로 한꺼번에 다량의 암모니아가 몰리면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경찰 측은 추정하고 있다. 폭발이 발생하자 공장에서 근무를 하던 직원 80여명은 긴급 대피했으며 폭발의 여파로 공장 일부가 무너져 내려 철근과 철골 구조물 등이 엿가락처럼 휘었다. 공장인근 지역은 아파트 600여 가구와 단독주택이 밀집해 있어, 경찰과 소방 당국은 사고 직후 공장 주변과 도로를 통제해 혼란을 줄였다. 남양주시 사고의 후폭풍을 고려해 공장 주변 아파트 단지 등에 안내방송을 내보내고 외출과 공장 주변 접근 자제를 당부했다. 사고가 발생한 지역 주민은 &
“의료기기 수출업체인데 브라질 거래처에서 ANVISA(브라질 국가위생감시국에서 허가하는 강제인증제도) 취득 여부를 물어 왔는데, 꼭 취득해야 하나요? 취득 절차와 비용은 어떻게 되는지요?” 지난해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수출애로상담센터에 접수된 인증관련 문의 중 하나이다. 해외시장에 진출하려면 국가별로 요구하는 인증을 취득해야 하는데, 아직도 많은 수출 중소기업들이 품목별로 해당되는 인증에 어떤 것이 있고, 어떤 절차를 거치는지 몰라 애로를 겪고 있다. 코트라는 중소 수출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가별 인증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중소기업 10대 수출유망품목 해외인증제도’지침서를 발간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수출기업이 코트라가 발간한 지침서를 활용할 경우, 국가별로 상이한 인증획득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가령, 의료기기로 분류되는 혈압측정기 수출을 위해서는 같은 품목이라도 국가마다 상이한 인증을 받아야 한다. 노르웨이, 터키의 경우 EU 인증제도인 CE, RoHS, WEEE등의 강제인증이 필요하며 인도의 경우 임의인증으로 CDSCO가 있지만 ISO나 미국 FDA의 인증이 있는 경우 동 인증을 의
정부가 조류인플루엔자(AI) 피해농가 지원을 위해 적극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8일 살처분 대상농가와 이동제한 조치 대상농가 등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구체적인 지원대책의 청사진을 내놨다. 농식품부는 살처분 농가는 살처분 보상금과 생계안정 자금을 보조 지원하고, 가축입식자금을 융자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살처분 보상금은 가축 및 그 생산물 뿐 아니라 2차 오염 방지를 위해 소각·매몰된 사료, 기자재 등에 대해서도 처분 시점의 가장 최근 시세를 기준으로 지급한다. 생계안전자금은 일정기간 입식이 제한되는 살처분 농가의 수익 재발생 시기까지 소득이 발생하지 않음에 따라 가계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통계청의 농가경제조사 전국월평균가계비(‘12년 229만원)의 6개월분(육계는 3개월분)을 기준으로 경영규모(설처분 두수)에 따라 차등지급할 계획이다. 가축입식자금은 이동제한 해제 후 재입식이 허용되는 시기에 맞춰 1등 사육능력에 해당하는 규모를 융자 지원한다. 이동제한 지역 내의 사육농가 및 관련 농가에 대해서는 소득안정자금을 지원하고 사료구매자금에 대해서도 특별지원을 할 계획이다. 소득안정자금은 가축 이동제한에 따른 추가 사육비, 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