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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살해한 어머니 자수

“취하면 흉기난동 부리는 아들 참을 수 없어”

술이 취하면 흉기를 휘두르고 난동을 부린 아들을 살해한 어머니가 경찰에 자수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민 씨는 지난 18일 오후 3시쯤 경기도 용인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술에 취해 잠들어 있는 아들 23살 신 모 씨의 손발을 묶은 뒤 목 졸라 살해했다.

 

경찰 조사에서 민 씨는 아들이 지난 4년 동안 술에 취하면 난동을 부려와 더 참을 수 없어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신 씨는 살해되기 전날인 17일 낮 지인과 술 마시다 다툼 끝에 흉기 난동을 벌인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고, 다음날인 18일 낮에도 아버지와 술 마신 뒤 가족들 앞에서 흉기 난동을 부린 뒤 잠들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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